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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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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빨라진 AI 발생”…김제 산란계 밀집단치 차단방역 현장 점검

김정희 검역본부장, 고병원성 AI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단 방역 총력 당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2023년·2024년 연속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김제 용지 산란계밀집단지를 방문하여 환적장 및 통제초소 설치 진행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작년 발생일인 10월 29일보다 48일이나 빠르게 발생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임을 인식하여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방역상황실 설치·운영,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 철새도래지(10개소) 출입 금지, 종오리 및 산란계 10만 수 이상(10개소)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영(1,147호)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김제시는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관리 방안으로 공용·개별 환적장 운영, 단지 출입 축산차량의 역

아르헨티나서 고병원성 AI 발생…농식품부, 가금육 등 수입금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아르헨티나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17일(아르헨티나 발생일 기준) 선적분부터 아르헨티나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州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가 폐사하여 아르헨티나 국가실험실(SENASA)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이번 발생은 아르헨티나산 가금육의 수입이 허용된 2024년 12월 이후 첫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아르헨티나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8월 17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수입 금지 전 14일 이내(2025년 8월 3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은 고병원성 AI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현재 국내에 도착하여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중 현지 축산농가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휴대하여 국내에 반입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하

순창군, 한육우 농가 질병 예방 나선다…브루셀라·결핵 채혈 지원

조기 발견으로 질병 확산 차단, 출하 일정 차질 최소화…전화 신청 통해 간편 접수

순창군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예방 채혈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신청 대상은 순창군 지역 내 한육우 사육 농가로, 채혈 검사는 축산방역팀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혈 기준은 사육 두수에 따라 구분되며, 6두를 초과하는 농가는 공수의 또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진행하고, 6두 이하 농가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실시한다. 단 기립불능우나 긴급 도축 등 긴급 채혈이 필요한 경우 6두 이하 농가도 공수의를 통한 채혈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유효기간은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모두 2개월(60일)이며, 브루셀라병은 도축장 출하 시 3개월(90일)까지 인정된다. 군은 출하 예정일 2~3주 전에 미리 신청해 검사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출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사업이 한육우 농가의 질병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즐거운 해외여행, 휴대 농축산물은 두고 오세요”

검역본부, 공항·항만 내 여름철 해외여행객 대상 휴대 농축산물 검역 강화 여행 후 입국 시 휴대 농축산물 반입금지, 발견 시에는 즉시 검역본부에 신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외래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량이라도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대해 ①엑스레이(X-ray) 전수 검색을 실시하고, ②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 ③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최근 적발률이 높은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불법 농축산물 적발 시 검역본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여행객에게 검역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 등에 게재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반입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 등을 직접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반입금지품의 허위 신고나 미신고, 불법 반입이 의심되는 물품에

국립인천검역소, 해외유입 감염병 선제 대응 강화

뎅기열 이어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 본격 시행

국립인천검역소(소장 김주심)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뎅기열 신속진단검사 사업에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호흡기 감염병 무료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입국단계 감염병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검역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해외여행 중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로, 결과는 검사일로부터 2~3일 이내 본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통보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검역소가 발급하는 양성 확인서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AI 인체감염증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돼 별도 관리 절차가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자 가운데, 감염 가능성이 있는 증상자를 조기에 선별·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인천검역소는 지난 7월 9일 관련 훈련을 완료하고

파주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고준호 경기도의원, 현장 찾아 방역 강화 촉구

2019년 임진강 오염 악몽 재현 우려… "침출수 한 방울도 흘러선 안 돼" 강력 경고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17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양돈농가를 긴급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ASF 확진은 지난 3월 양주 발생 이후 4개월 만의 재발이며, 올해 들어 전국에서 네 번째 사례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ASF 발생 이후 경기도 내 총 24건의 확진 사례 중 8건을 차지하며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보여왔다. 이번에 확진된 농장은 약 25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었으며, 폐사 신고를 계기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특히 살처분 이후 사체 처리 방식의 환경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 의원은 "지난 2019년 연천군에서 발생한 침출수 유출 사고로 임진강 지류가 붉게 오염되고, 파주시민 식수에 대한 불안이 확산됐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어떤 방식도 임진강으로 단 한 방울의 위험도 흘러들어가서는 안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 실시

종자류 수입 집중시기(7.14.~8.15.)에 현장 검역관 복수 배정 정밀검역 수량 확대 등 검역 강화·유통 행위 집중 단속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가을 파종용 종자류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남지역본부는 수입 종자류 총 2천 6백여 건(1만 5천 톤)을 검역해 관리병해충 검출 등의 사유로 불합격된 52건(158톤)을 폐기·반송 처분했다. 특히, 옥수수 종자에서 관리병해충인 HPWMoV(High Plains wheat mosaic emaravirus) 등 8건(105톤)이 검출되었으며, 과꽃 종자에서는 관리급 잡초(Cuscuta sp. 새삼속)가 1건(50톤) 검출됐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는 종자류 현장검역 시 검역관을 2인 1조로 복수 배정해 외래병해충 및 금지품 혼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병해충 감염이 의심되는 종자에 대해서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전자 분석 등 철저한 실험실 정밀검역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이 종자류를 보관하는 검역창고(보세창고)와 판매상 등을 불시 점검하여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불법 수

인천계양구, 계양산 러브버그 대량 발생에 친환경 방제로 총력 대응

롤트랩·살수 작업 등 생태계 고려한 물리적 방제 집중, 총력 대응

최근 인천 계양산 일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함에 따라, 인천 계양구가 친환경 방제와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러브버그 개체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는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해 공원녹지과,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부서가 협력 대응에 나섰다. 현재 곤충 사체가 다량 쌓인 구간을 중심으로 송풍기와 등짐펌프를 활용한 살수 작업 등 물리적 방제와 사체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롤트랩(끈끈이)을 활용한 포획도 진행 중이다. 향후 산불진화차를 활용한 등산로 청소도 병행해 등산객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 보건소에서는 산 밑 주변 민가를 중심으로 계양구 전역에 집중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3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적인 방역 활동을 병행해 보다 촘촘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계양산 정상부 러브버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개체 수 감소 추이를 관찰한 결과, 30일 오후 기준으로는 지난 29일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대량 발생 후 약 2주 이내 자연 소멸하는 특성이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출국·입국할 때 ‘검역’은 필수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 전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 및 출입국 시 검역 필수 검역본부 ‘수출반려동물 검역예약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검역증명서 발급 가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검역 수요가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이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반려동물의 검역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①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준비한다. 별도 사전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②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방문 국가에서 요구하는 광견병 등 동물 질병의 예방접종 이력이 기록된 건강증명서를 발급받는다. ③ ‘수출반려동물 검역예약시스템’에서 방문 날짜 및 검역본부 사무실(지역본부 동물검역 담당부서)를 예약한다. ④ 사전 예약된 날짜에 건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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