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27일, 충청남도와 체결된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사)전국한우협회 농가 및 임원을 대상으로 한우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대전·충남·세종도지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협회 임원 및 시·군 축산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주제는 △충남 지역 한우 출하 성적 분석 및 진단 △소 등급판정 절차 및 결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개량 순서 △ 농가 선호 보증 씨수소(KPN) 출하 성적 분석 △도매시장 경락 가격 제고 전략 등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지자체 담당자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내용으로 객관성이 뒷받침되어 유용하고, 실용적인 교육이었다”라며 시·군 단위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창완 지원장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시·군 단위로 교육을 확대해 충남 지역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8일, 전남 목포시 항동 2-4번지 일원에서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공사(건축 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내용을 공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업체가 공사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공사개요, 설계도서 주요 내용, 현장 여건, 시공 시 유의사항 등 핵심정보가 제공됐으며, 기술적·행정적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향토음식진흥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574.52㎡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보존·홍보·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거점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공사는 조달청 전자입찰(나라장터) 방식으로 추진되며, 입찰서 제출은 2025년 12월 5일(금) 낮 12시(12:00)까지다. 입찰 관련 사항과 세부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한식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사 주요 내용과 현장 조건을 명확히 안내한 만큼, 향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라며, “향토음식진흥센터 조성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AI 시대의 ‘열린 산림과학’ 구현을 위해 원천데이터를 개방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지능형 산림과학지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연구 수행 과정에서 생산된 조사·관측 및 분석데이터를 포함한 원천데이터 약 1,300여 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에 논문, 간행물, 특허 등 완성된 연구성과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원천데이터 공개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져 학계·민간·산업계의 연구 및 기술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지식서비스는 1958년부터 수행된 5,600여 건의 연구사업 정보, 연구성과물 25,000여 건, 연구데이터 1,300여 건, 6개 분야 34종의 산림지식 DB 등 방대한 빅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또 하나의 핵심인 AI 지능형 통합검색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분석하여 산림과학 빅데이터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출해 제공한다. 특히, 내용 유사도가 높은 외부 논문과 특허 정보 약 13만여 건도 함께 찾아주어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산림과학지식서비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동관측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 이용자의 과몰입을 방지하고 건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협의체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최윤석 과장, 가천대학교 최혜만 심리학과 교수, 강원경찰청 수사과 신귀현 사이버수사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 과몰입 예방 ▲ 건전환경 개선 ▲ 불법경마 근절 등 한국마사회 건전화 정책 4대 분야의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상한제 개선과 이용자 보호체계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실명제 확대, 영업장 건전운영 강화 등 건전 이용 유도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발매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이용자 보호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전화 정책을 이행·강화 하겠다”며,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이용자 보호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정책 실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현안과 개선과제를 폭넓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세화마을협동조합’과 함께 국제연합(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한국경관학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우수한 경관 형성에 기여한 도시·지역·사업을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관 발굴을 목표로 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수상작인 ‘숨비, 바다가 숨 쉬는 곳 - 제주 세화항’은 경관 개선을 넘어, 소멸 위기의 어촌에 문화와 경제의 숨결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갖추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력 잃었던 세화항…부처 사업 연계 추진으로 ‘숨’ 불어넣다 ‘숨비’는 해녀가 바다에서 물질을 마치고 내쉬는 숨소리를 뜻한다. 공사는 이 ‘숨비’를 주제로 쇠락해가던 세화마을의 고유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과거 세화리는 초고령화와 지역 경기 침체가 맞물려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었으며, 관광지로서의 매력 또한 잃어가던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농림축산식품부)’과 ‘어촌뉴딜300사업(해양수산부)’을 연계해 추진했다. 세화마을이 가진 고유 자원을 보존하면서 경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27일, ‘2025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해결하는 지원 사업으로, 총 9팀이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팀은 ▲(경기) ‘여주이야기’, ▲(강원) ‘토마토 브로맨스’, ▲(충북) ‘농부의 열두달’, ▲(충남) ‘더 잎(The Leaf)’, ▲(전북) ‘달덩이팜’, ▲(전남) ‘고고레몬(고품격 고흥 레몬)팀’, ▲(경남) ’위 아 파머스(We’re Farmers)’, ‘청과단길’, ▲(제주) ‘플랜티크(Plantique: Plant + Unique)’이다. 팀 프로젝트는 농장경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역 청년농업인 달력 제작, 온실 설계 도우미 프로그램(하우빌더)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팀별 발표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활동을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계획 실행의 적절성, 성과 창출 노력, 활동성과 우수성, 지속가능성 등이었다. 대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7일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 한돈 지원 선정기관인 부천 상동종합사회복지관(경기 부천시)을 직접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10월 김장철을 맞아 김장 행사를 계획 중인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 캠페인’ 참여 기관을 모집했으며, 신청한 전국 640여 개(3.3만 명) 기관 및 단체 중 약 250곳(1.3만 명)을 선정해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부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선정기관 중 한 곳으로, 이기홍 위원장이 취임 후 첫 김장 행사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 ▲김미자 부천시의원 ▲강희복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및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희복 부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으며, 이어 김미자 부천시의원, 이기홍 위원장의 축사 및 국회의원상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 500kg(약 100포기)을 함께 담그
최근 힙라인이 체형 이미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힙업성형을 통해 라인 개선을 시도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운동만으로도 힙업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실제로 처짐이나 납작한 힙 형태는 근력 강화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법을 찾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SNS와 바디 프로필 문화의 확산으로 체형에 대한 기준이 세분화되면서, 단순한 근육 발달보다는 라인 중심의 힙업과 체형 비율 개선을 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힙업성형은 운동을 보완하는 선택지로 주목받으며, 해부학적 구조와 개인의 체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힙업성형은 개인의 체형 조건과 개선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힙필러, 힙지방이식, 힙리프팅이 있으며, 각 시술은 적용 범위와 기대 효과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247클리닉 허재원 원장은 “힙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부족한 볼륨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엉덩이의 꺼짐 부위나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힙의 입체감을 살리고 전체 실루엣을 정돈하는 데 목
인천시와 인천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7점의 작품을 지난 26일 올해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특성과 도시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발굴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가 총 1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아이템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를 형상화한 키링세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쫄면·차이나타운 간식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인천 국악의 체계적 보전과 지역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8일,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국악진흥법’ 시행에 따라 인천의 국악을 보전·계승하고 지역 국악문화산업의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국악진흥 시행계획 수립 ▲국악 실태조사 근거 마련 ▲국악 관련 사업 추진 ▲지역 국악단체 육성 및 지원 ▲전문기관 위탁 운영 근거 등 인천의 국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천의 국악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