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가 지난 20일 주안역 2층 대합실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안역을 찾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빈혈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건협 인천은 오는 2026년 신청사 이전 계획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간단한 검사와 상담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하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이번 체험관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이 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의 ‘고래존’이 월미도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물관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핵심 전시 대상인 밍크고래 골격 표본 제작 과정을 담은 기록화 영상 고래로 바다를 기록하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8년 부산 인근 해역에서 혼획된 밍크고래의 발굴부터 탈지, 3D 스캐닝, 복원, 골격 조립, 설치까지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들은 밍크고래가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연구사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적 설명과 전문성을 더했다. 박물관 측은 기존 티저 영상 박물관에 고래가 나타났다가 전시 흥미 유도에 집중했다면, 이번 영상은 전체 표본화 작업 과정과 의미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7일부터 진행 중인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박물관 3층 로비는 관람객들이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도 하고 있다. 테마전시와 특별전 고래와 인간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밍크고래 전신 골격 표본과 영상은 상설 전시로 관람객을 계속
팔꿈치 통증은 일상 생활에서 팔꿈치를 지나치게 사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현대인들 사이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팔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주부, 사무직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팔꿈치는 우리가 평소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이라 따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우며, 만약 다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상태가 나빠지기 쉽다. 만약 팔꿈치 통증을 초반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이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랫동안 아픔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팔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가 있다. 이런 '팔꿈치 관절 통증'은 팔꿈치 바깥쪽과 안쪽에 생기는 염증을 뜻해요.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부위가 아픈 증상이며, 주로 손목을 손등 방향으로 들어 올릴 때 쓰는 근육이 지나치게 쓰여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편, 골프엘보는 팔꿈치 내측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손목을 굽힐 때 사용되는 근육에 염증이 나타난 것이다. 이름 때문에 스포츠 선수들만 이런 문제를 경험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팔꿈치를 자주 사용하는
전북도가 9월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를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가을 축제 시즌은 익산 고구마(순)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임실 N치즈축제, 군산 시간여행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축제가 관광객을 맞는다. 전북은 최근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지역축제 추천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도내 4개 기초지자체가 20위권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는 9월 6일 익산 고구마축제를 시작으로 무주 반딧불축제(9월 6일~9월 14일),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9월 18~9월 21일), 완주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9월 20일~9월 21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9월 26일~9월 28일), 진안 삼축제(9월 26일~9월 28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진행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도 김제 지평선축제(10월 8일~10월 12일), 임실 N치즈축제(10월 8일~10월 12일), 군산 시간여행축제(10월 9일~10월 12일), 정읍 구절초꽃축제(10월 14일~10월 26일), 순창 장류축제(10월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오시창)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운영하는 ‘2025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축산관련 전공 대학생 2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학생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 기관 소개, 채용절차 내용 설명과 함께 실질적인 주요 업무를 소개하였으며, 우리나라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유통사업 대한 이해를 통해 축산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축산업을 이끌 예비축산인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오시창 전북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앞으로도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개인적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예비축산인들이 원하는 미래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완주하는 정기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며,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가능하다. 이번 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체험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팔토시, 한정판 배지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필름 속 서해랑길을 통해 완주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 인화해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우수 작품은 온라인 앨범이나 소규모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특히 각 코스에는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서해랑길은 고창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걸으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발효유 제품 ‘듀오안 2종’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건강한 맛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드링크 요구르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수출 1위 듀오락 유산균을 결합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장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건강한 발효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듀오안’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추가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전격 리뉴얼했다. 특히, 글로벌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파이버맥싱’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새로운 식습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섬유질 음식이나 관련 요리법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듀오안은 ‘오리지널’과 ‘화이바’ 총 2종이다. 먼저, ‘듀오안 오리지널’은 푸룬농축액과 유산균의 영양공급원인 락추로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 자율점검 서비스인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행 수준 점검을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장점검 후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이력관리시스템의‘미트체크’메뉴에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청 업체에 직접 방문해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취약점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이력제 관리를 지원한다. ‘미트체크’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는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미트체크’서비스를 통해 업체의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영 대상을 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상호관세(15%) 발표 이후 수출기업과의 첫 간담회로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의 상반기 수출 상승세(66.7억불, 전년대비 7.1% 증가)를 연말까지 이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기업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구매·시설자금(추경 및 잔여자금 약 1,660억원)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엔·달러화) 보험의 자부담율(5→최대 0%) 완화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주력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동·중남미 등 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매장(코스트코 등) 판촉,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BKF+ : Buy Korean Food+) 개최(10월), ▲재외공관(18개소) 외교 네트워크 활용 케이(K)-푸드 홍보 등을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정례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지난 18일 첫 방문에서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개발·위탁생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1차 방문에는 달인장어(장어즙·농축스틱), 하하식품딸기(동결건조 딸기), 파머파티(수박 가공), 짱구네팜(땅콩버터), 태후자연식품(토마토 음료), 빛뜨락(차류 티백), 필베베팜(동결건조 딸기) 등 지역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기업 현장에서 생산·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영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개발 협력이나 위탁생산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 형식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고창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매달 순차적으로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고창풍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