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4월 3일부터 ‘주키니 호박 출하 허용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가(467호)를 대상으로 주키니 호박 출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 3월 26일 22시부터 국내산 주키니 호박의 출하를 중단하고 전국의 모든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LMO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였다. 전체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를 확인한 결과 현재 484 농가가 주키니를 실제 재배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당 농가가 식재한 주키니 호박 시료를 채취하여 PCR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467호는 LMO가 아니고, 17호는 미승인 LMO인 것으로 판정되었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미승인 LMO 재배필지에 대한 폐기를 진행하는 한편, LMO가 아닌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에 대하여는 4.1~2일에 걸쳐 ‘주키니 호박 출하 허용 확인서’를 모바일, 현장 배부 등으로 발급하고, 4.3일부터 출하를 전면 허용하였다. 다만, 소비자 및 납품업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3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천원에 제공하여,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며 올해 전국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명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인원수를 68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2023년 농식품부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함께하는 41개 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 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 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 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 부산대, 포항공과대 등), 광주·전라 8개교(군산대, 전남대 등)이다. 대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반기고 있다. 2022년 설문조사(28개교, 5,437명)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6일 오후 대전역 KTX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및 국립식량과학원, 지자체, 농협경제지주 및 지역본부,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논 하계조사료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 하계조사료 현장기술지원단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논 하계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신규로 진입하는 조사료 재배 농가의 원활한 생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꾸려졌다. 국립축산과학원 및 국립식량과학원, 학계, 12개 시·도 및 각 시·군, 농협경제지주 및 지역본부, 농축협 등 30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발대식은 전국 단위 논 하계조사료 현장기술지원단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속감을 공유하고, 주력작물별 재배기술 교육을 함께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 및 국립식량과학원, 학계에서는 논 하계조사료 품종 선택,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총괄하며, 지역 및 단지별 1:1 전담 기술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시도 및 시군에서는 주로 일선 현장에서의 기술지도,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군 담당자와 농관원 사무소 간의 실시간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직불금 이행점검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8일,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농지은행관리원은 농지상시조사 및 농지 정보제공사업,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농지은행사업과 농지관리기금을 위탁관리 및 운용하는 농지종합관리기구이다. 농지은행관리원의 출범 후 1년간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농지종합관리기구로서 자리매김을 위하여 △농지상시조사를 통한 농지관리강화, △저활용 농지 발굴 및 분석, △농지대장 전환, △농지은행 역대 최대사업비 집행, △청년농 맞춤형농지 지원 강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첫째, 관외거주자와 농업법인의 소유농지, 국·공유 농지, 시험·연구·실습지, 저활용 농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농축산물생산시설(축사·버섯재배사·곤충사육사 등)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주기적으로 관련 통계를 생산하여 농식품부에 제공하였으며, 조사결과 불법 전용, 휴경 등 농지법 위반 의심 사례는 농지 이용실태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저활용 농지 중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농지를 분석, 발굴하여 농지로 다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국유농지 및 공유농지 중 경작이 가능한 대상을 선별해 지자체와 자산관리공사가 농지가 필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년 하계작물 5작물 23품종을 신청 받아 3월부터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자는 2월 22일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단위에 맞게 신청해야 한다. 농진원에서는 일반 밥쌀용 벼외에 특수미인 향미와 찰벼를 보급하고 있다. 향미 1품종은 ‘드래향’으로, 중만생종이고 누룽지 향기가 나는 혼반용 품종이다. 호남평야지, 영남평야지 및 중부평야지(충남, 전남·북, 경남·북)에 재배 가능하다. 찰벼 3품종은 ‘백옥찰’, ‘보람찰’, ‘운일찰’이다. ‘백옥찰’은 중만생 찰벼로 영호남 및 중부내륙평야 1모작지에 재배 가능하고 ‘보람찰’은 중생종으로 수원 이남 평야지에 재배가 가능하다. ‘운일찰’은 조생종으로 중북부평야 및 중산간지, 남부고랭지에 재배 가능하다. 밥쌀용 4품종은 ‘백진주’, ‘청품’, ‘성산’, ‘참동진’이다. ‘백진주’는 중만생종 반찰벼로 밥맛이 좋고, 중부 및 남부평야지에 재배 가능하고 ‘청품’은 중생종이고, 중부평야지 및 중서부해안지에 재배 가능하다. ‘성산’은 조생종이고, 고품질의 밥맛이 좋은 품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농촌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선임대-후매도사업,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의 선호를 반영한 농지 확보, 임대 등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농지 지원체계를 강화하였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고 청년 농업인에 장기 임대(최장 30년) 및 임대 완료 이후 소유권을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8,160백만 원, 개인별 지원 한도는 1ha이다. (영농경력 2년 이하인 자는 0.5ha)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사가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하여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후, 청년 농업인에 장기 임대(10~30년) 또는 매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3년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따라 선정된 경북 상주시와 전북 김제시를 대상 지역으로 조성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우리 쌀보리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1월 31일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하여 가공된 쌀보리는 바로 수출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귀리, 퀴노아 등과 같은 건강식품의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쌀보리 수출을 위해 캐나다와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여 최종 타결을 이루었다. 캐나다 수출 쌀보리는 발아되지 않도록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해야 수출할 수 있어 수출요건에 대하여 수출업계ㆍ생산자단체 대상으로 병해충 및 가공상태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와는 ’94년부터 검역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과, 배, 팽이버섯, 입병버섯, 포도, 인삼종자, 딸기, 토마토, 쌀보리 등 9개 농산물에 대해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되었다. 현재 무, 배추, 쌀 등을 포함한 80여 품목의 농산물이 캐나다로 수출되고 있다.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은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라며, “우리 농축산물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농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규제 해소와 전략적 검역협상을 지속 추진하겠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도 종자·묘를 취급하는 전국 3,4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산업법 위반 84업체를 적발하여 검찰 송치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매년 작물별 종자·묘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채소·씨감자·화훼 등을 집중 조사하여 전년 같은 기간(2,466업체/72건) 대비 적발업체 수가 16.7% 증가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미보증 종자 판매, 품질 미표시 등이며, 위반 업체는 위반 사항에 따라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10만 원~1,000만 원)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종자·묘 분쟁과 관련하여 57건의 상담을 하였으며, 작물 시험·분석*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해결했다. 최근 가정 원예(홈 가드닝, home gardening)와 반려식물 및 희귀 수입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인터넷을 통한 종자·묘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불법 종자·묘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민원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수입 및 인터넷 판매 종자 증가 등 유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실무에서 이론까지 겸비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2023년 종자산업 육성 교육 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2월 13일 미래인력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종자업계와 학계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육종 기술의 국내 확산과 산업·교육 현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신 기술 습득을 반영한 16개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전년도 교육과정 만족지수가 높고 수요가 많은 42개 과정은 확대하여 총 58개 과정 운영으로 2,0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점 교육 대상과 분야는 ①기업 맞춤 전문인력 양성, ②미래 전문인력 양성, ③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 ④국제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총 58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①종자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제 대응력 강화와 육종-종자생산-수출-제도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역량 강화 과정 운영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등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가 초청 국제 연찬회, 세계적인 종자기업 탐방, 신품종 개발기획 등 6개 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16년 54.1%에서 2021년 44.4%까지 지속해서 떨어져 오던 식량자급률을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시키고 2026년까지 55.5%까지 높이는 전략을 보고한 바 있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하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1,1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 가루쌀은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등록을 신청하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