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의 아토피라고도 불리는 한포진은 물집, 홍반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이다. 손가락의 양쪽 옆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손톱 주위에도 생겨 손톱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손과 발을 포함한 전신에 물 접촉이 잦아지는데, 이로 인해 한포진의 증상이 악화하거나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포진은 손발의 병변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언제든 재발하는 만성질환이기에,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피부는 장부 대사의 결과물이다. 피부는 몸 내외부의 경계인 동시에 면역이 공존하는 곳인데, 이에 대한 균형이 깨지면 인체 면역력이 저하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질환 중 아토피와 한포진은 곧잘 재발한다”고 전했다. 이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가장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스트레스를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면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한 장부의 호전 치료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진다. 외부 병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등은 체내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아토피, 지루성 두피염, 여드름, 한포진 등 각종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이 된다. 특히 자외선에 취약한 두드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 시기에는 이를 입증하듯 두드러기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피부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중 15~20% 이상 겪어보게 되는 대중적인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환자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을 함께 동반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주로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 인체 민감한 부위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번 증상이 발현되면 병변의 모양이 다양하다는 특징으로 인해 발병 유무를 식별하지 어렵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극히 적다. 보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어 1-2시간
현대사회에서 다이어트는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건강을 위한 중요한 자기관리의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들어서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대구 후한의원 정선아 원장은 “다이어트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한의학적 접근은 자연스럽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 중 하나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으로 구분하며 각 체질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도 다르게 접근한다. 태음인은 비교적 비만이 많고, 소양인은 열이 많아 식욕이 왕성한 경향이 있다는 등의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체질에 맞는 식단과 치료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인 방법은 한약이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되는 한약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하며,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방풍통성산, 오령산 등의 처방은 체내 수분대사를 조절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정선아 원장은 “침 치료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특정 경혈에 침을 놓아 식욕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남녀노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간헐적 단식부터 고강도 운동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데, 간혹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거나 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외적 변화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진행 과정을 늦출 수 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며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도한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은 물론 골다공증 등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인천 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체중관리를 위해 금식을 하거나 식사량을 대폭 줄이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는 당장은 살이 빠지더라도 요요를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라며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대부분이 요요를 겪는데, 요요가 반복되어 체중 변동 폭이 크면 당뇨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기간 변화 욕심 버리고 일상 습관 개선이 중요 대한 비만학회
여름이 다가오면 뜨거워지는 햇빛으로 노화의 주범으로 불린다. 햇빛 속 자외선은 기미, 잡티, 검버섯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을 유발한다.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까지 뚫고 들어가 수분을 분해하며 탄력 세포를 소멸시켜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이마나 눈가, 입가 등 주름의 원인이 된다. 무더위로 에어컨 바람과 잦은 샤워를 하게 된다면 수분 손실을 유발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미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상황일 경우 전반적으로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이 생기거나 다양한 기미, 색소 질환이 나타나는 증상을 볼 수 있다. 평택 에비뉴의원 김지훈 원장은 “노화가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 시술 등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피부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질환을 방치하기 보다 증상 초기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진 후 맞춤 솔루션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등의 질환은 종류와 원인, 색소의 깊이 등을 정확하게 진단 후 알맞은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는 기미 색소 분해를 위해 피코슈어, 아꼴레이드, 레블라이트SI 등 토닝 레이저를 적용해볼 수 있다. 추후 기미가 다시 재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급성 질염으로 인한 입원 및 외래 환자 수가 2023년 6월(93,628명)부터 차츰 증가해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97,625명)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날씨가 덥고 습해 박테리아가 자라고 번성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의 물놀이도 질염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 질염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침입에 의해 질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Vulvovaginal candidiasis),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 등으로 구분된다. 보통 세균성 질염과 외음부 칸디다증의 조합으로 발생하는 편이며, 주로 ▲악취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배뇨통 혹은 성교통 ▲타는 듯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염은 방치할 경우 쉽게 만성화가 될 수 있고 심한 경우 골반염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가려움증이나 분비물의 변화가 생길 경우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적으로 질세정액 혹은 질좌제와 같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물놀이 눈건강을 주의해야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는 눈병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가 증식되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수영장에서 눈병이 많이 발생하기 쉽다. 수영장 물은 땀, 침, 대소변 등이 섞여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생겨 심한 경우 시력 저하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물놀이 후 겪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눈병’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아도 수영장 물로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다. 처음에는 한쪽 눈의 충혈, 눈곱, 눈꺼풀 부종,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눈물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반대쪽 눈에도 전염되어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발병 후 약 2주 동안은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중 한사람이라도 감염된 사람이 있으면 수건, 비누 등을 따로 써야하며, 꾸준히 치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한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는 신경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6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젊은 치매'(초로기 치매)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치매 초기증상으로는 우울증, 애착, 도벽 등 다양한 증싱들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인 치매 치료는 현재까지 완전한 것은 없다. 단, 치매는 일정 수준의 증상이 진행되고 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해야 발병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이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현재 본인의 건강 상태와 치매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기 어렵다면 뇌를 비롯해 체내 장기를 활성화 하고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보약인 사향공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진단은 옛 의서에 자주 등장하는 보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고, 면역력 증진에서부터 피로 해소, 원기 보강, 체력 증강, 기혈순환 촉진, 두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공진단
‘건선’은 국내 인구의 약 2%가 겪고 있으며, 한번 발병하면 긴 치료 기간과 잦은 재발로 인해 고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건선’의 주된 증상은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면서 하얀 인설이 겹겹이 쌓이는 증상을 보이게 되며, 가려움증까지 동반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주된 발병 부위는 외부 자극이 잦은 무릎, 팔꿈치, 두피 등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얼굴과 손, 종아리 등 신체 전 부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거나 병변의 불편함으로 인해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거나 긁는 등 자극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피부에 좋지 않은 자극을 주는 행위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선은 나타나는 특징과 그 종류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농포성 건선, 물방울형 건선, 판상형 건선 등이 있다. 농포성 건선은 피부 표면에 농가 형성되며, 급성의 형태로서 국소적으로 손, 발바닥에 발생하는 국소성 농포성 건선,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성 농포성 건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건선의 다양한 원인이 복합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깨끗하고 맑은 피부는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데 중요하게 작용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피부 관리에 힘을 쓰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단순한 홈케어 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특히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병변은 눈 밑 광대뼈, 이마, 코와 같은 부위에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갈색 색소가 불규칙한 형태로 침착되어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심겨줄 수 있다. 이러한 기미는 멜라노사이트가 활발히 멜라닌 색소를 만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외선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미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임신했을 때와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 난소 종양 등의 자궁 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기도 하며, 이는 진피와 표피 깊숙하게 침투해 색소 질환을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주름 또는 피부의 탄력 저하를 나타낼 수 있다. 이에 자외선 차단제, 건강 관리 등을 통해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발생한 이후라면 피부과를 내원해 면밀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울산 리프톤 피부과 정하나 대표원장은 “색소질환을 위한 치료법으로는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