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4일,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의료법은 병원급 의료기관(100 병상 이상) 개설자에게 의료기관 회계기준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회계감사에 대한 의무 규정이 없어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2017년부터 2022년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당기순이익 중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전입액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분석해 본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2017년 ~2022년까지 6년간 누적 합산 고목금전입액은 6조 3,17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89.8%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 환입액, 그리고 법인으로 전출한 고유목적사업비의 규모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실제로 해당 기금이 고유목적사업에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보건복지부가 직접 검증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 중 종합병원에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고, ▲ 고유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4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과 인하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군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의료비 감면 지원 내용을 확대·현행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옹진군 주민들은 비급여 진료비 할인, 건강검진비 감면, 수술·시술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검사 및 수술 지원 등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에 맞춘 최신화된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 힘찬병원, 시화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나래병원, 푸른세상안과, 한길안과 등으로 각 병‧의원은 주민들에게 비급여 비용 10~20% 감면, 건강검진비 최대 30% 감면, 시력교정술 및 안과 수술 할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는 3일 회의를 열어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 10건을 심사하고, 이를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위원회 대안에는 가족돌봄 또는 고립·은둔과 같은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청년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기본계획(5년 주기) 수립, 실태조사(3년 주기) 실시와 위기아동·청년 정책센터 지정·위탁 근거, 심리상담, 건강관리, 학업·취업, 주거지원 서비스 및 각종 사회보장급여의 제공 및 연계, 신청접수-초기상담-사례관리 실시 등 지원 절차에 관한 사항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은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역 내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북도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국가암검진 포함)과 (백내장, 실명 등)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일정은 2월 4~5일 북도면(장봉), 2월 6~7일 북도면(신·시·모도), 2월 25~28일 연평면, 3월 6~11일 백령면, 3월 12~14일 대청면, 3월 25~27일 영흥면, 4월 1~2일 자월면, 4월 15~17일 덕적면, 4월 22일 자월면(소이작), 4월 23일 자월면(대이작), 4월 24일 자월면(승봉)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 관리할 것”이라며 “옹진군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1월 31일 고객사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 승인을 통보 받았으며, 미 FDA로부터 최종 시설 점검 보고서(Establishment Inspection Report)를 수령했다. 바이넥스는 해당 제품에 대한 글로벌 상업용 의약품 생산 공급을 위해 지난 10월 유럽의약품(EMA)의 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미국 FDA의 cGMP 승인을 획득했다. 바이넥스는 이번 미 FDA의 cGMP 승인으로 글로벌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시장에 바이오 기업들의 다양한 상업용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얼굴 주름은 더 이상 나이 든 사람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2030대 젊은 세대들까지도 외적인 이미지 관리의 일환으로 주름을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름의 원인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선천적인 특성이나 표정, 눈을 뜨는 습관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중 이마주름은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이마주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이마주름 제거 방법으로는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간단한 비수술적 시술과, 수술적인 방법인 이마거상술이 있다. 보톡스와 필러는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며, 유지 기간이 짧아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반면 이마거상술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범계 연의원 양연지 원장은 "이마는 얼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면 더욱 눈에 띄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마주름 제거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이미 깊어진 이마주름에는 보톡스나 필러가 충분한 효과를 주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면 깊은 이마주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마주름을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개선
다가오는 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동안 피부와 탄력 있는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리프팅은 얼굴의 피부 처짐과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실리프팅과 레이저 리프팅 등 다양한 시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각 시술의 특징과 부작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실을 피부 깊숙이 삽입해 처진 피부와 지방 조직을 당겨 리프팅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30~40대 환자에게 주로 추천되며, 간단한 시술로 얼굴 라인을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효과가 6개월 정도로 제한적이고,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으로 실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거나 비대칭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대표원장은 “레이저 리프팅은 고주파나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깊은 층까지 자극을 주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울쎄라와 티타늄 리프팅은 대표적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로 꼽힌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를 사용해 피부의 깊은 층까지 열을 전달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시술 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안면윤곽 성형은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다듬는 과정으로, 뼈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다른 성형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회복 기간도 길다. 이로 인해 개인의 얼굴 구조와 특성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면윤곽 수술은 대표적으로 사각턱수술, 광대축소, 턱끝수술로 나뉜다. 각 수술은 얼굴 뼈와 연부조직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강남 나나성형외과 조진태 원장은 “사각턱수술은 단순히 턱 뼈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라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턱의 앞쪽까지 길고 부드럽게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차각(턱의 꺾인 부분)을 없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턱선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대축소 수술은 얼굴이 넓어 보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광대뼈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45도 위치에서 튀어나온 광대 돌출부위를 확인한 후, L절골술을 통해 돌출된 광대뼈를 이상적인 위치로 밀착시킨다. 이를 통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진태 원장은 “턱끝수술은 보형물 삽입, 턱끝 전진술, 하악 전진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턱 끝이 짧아 목
건강에 자신하는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신체에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기도 하는데, 반복되는 무릎통증은 무릎 구조물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에 '무릎연골판파열'이 꼽힌다. 무릎연골판은 '반월상연골'이라고도 불리는 조직으로써 무릎관절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무릎연골판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 구조물은 뼈처럼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조직이라 작은 충격만 받아도 손상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에 발생하는 직접적인 외상이나 관절의 비틀림 및 회전으로 인한 압박 등이 무릎연골판을 파열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중장년층이 넘어갈수록 퇴행성 변화로 인한 조직의 파열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게 되므로 평소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자주 하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무릎에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연골판에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압통이 동반되며, 무릎 관절을 움직이는 데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3일, 옹진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암투병을 겪는 옹진군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옹진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암종 구분 없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1월 고지된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 12만 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7500원 이하거나 의료급여 수급자(차상위)에 한해 부담한 의료비를 인당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옹진군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암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원을 이어와 암 치료비로 총 3억 7600여만 원을 지원하며 347명의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 암환자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군민이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