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10월 막오른 홍콩 문화축제 현장에서 K푸드 대표 먹거리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농림축산식품부(축산정책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홍콩 센트럴 PMQ 광장에서 개최된 ‘2024 한국광장’ 행사에 참가해 한우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홍콩 현지 소비시장을 두드리며 한우를 K-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K컬처를 연계로 K푸드 대표 먹거리인 한우의 위상을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홍콩 현지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최준우 셰프와 한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한우 큐브 스테이크, 한우 불고기 컵밥, 한우 버거 등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특히 한우 채끝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는 행사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우맛에 대한 관심을 모아 한우 홍보자료 배포 및 한우 퀴즈로 한우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밖에도
전국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 단축, 방사사육금지 명령 등 방역조치 강화 가금농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방역수칙 준수 강조 철새도래지, 농경지, 하천 주변에서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4/2025년 야생조류 예찰·검사 표준지침에 따라, 지난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9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에 국내 야생조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동절기 마지막 검출(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올해 2월 6일) 이후 8개월 만이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주기 단축, 방사사육금지 명령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가금농장 관계자 등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9월 10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우 수급 안정 및 발전 대책 협의체(TF)’를 구성하고, 오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TF)는 농식품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한우협동조합연합회 등 생산자단체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학계·전문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의체(TF) 첫 회의에서는 과제별·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협의체(TF)에서는 매월 1회 이상 한우 단기 수급 및 농가 경영안정 과제인 ▲대대적 할인행사 등 소비촉진,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등 농가 경영여건 개선, ▲암소 1만마리 추가 감축 방안 등을 비롯하여, 중장기 산업발전 과제인 ▲사육기간 단축 등 생산체계 혁신, ▲선제적 수급안정체계 구축, ▲한우 유통비용 절감 및 신소비시장 창출, ▲축산법 개정 등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 과제를 발굴·보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
가축 방역 최전선을 지키는 가축방역사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 갑)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축방역사 1인당 평균 담당 농가가 무려 395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축방역사 1인당 평균 담당 농가가 가장 많은 곳은 울산(640.6호)이었고, △경북(456.7호), △인천(434.8호), △강원(432.6호), △충북(429호)이 뒤를 이었다. 가축방역사는 가축 질병 발생 시 긴급 초동방역에 투입되고, 평시에는 질병 예찰 및 방역실태 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등 방역에 필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가축방역사 472명 전원이 직급이나 연차에 따라 처우개선에 한계가 있는 공무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열악한 업무환경과 증가하는 업무부담은 가축방역사의 ‘줄퇴사’로 이어졌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가축방역사 퇴사 인원은 143명에 달했고, 2020년 18명이었던 퇴사 인원이 2023년 47명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가축방역사들의 안전사고도 잦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가축방역사 안전사고는 총 193건으로 연도별로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4일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81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5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4일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전국 8번째 발생이며 강원도 지역에서는 3번째 발생이다. 이에따라 대책본부는 강원 고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선별적 살처분(3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고성 및 인접 3개 시·군(양구·인제·속초)에 대해 10월 4일(금) 24시 00분부터 10월 5일(토) 24시 00분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 및 인접 3개 시군(양구·인제·속초)에 대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 중이며 긴급 백신접종을 10월 11일까지 완료할 계
강원도 고성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일과 3일 경기 평택과 강원 양양에서 확인된지 하루만이다. 이로써 올해 축산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8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일 강원도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81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군 및 인접 3개 시·군(속초·인제·양구)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0월 4일 24시부터 10월 5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현재 고성군 등 4개 시군은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발령 중이며, 고성·인제·양구 지역 사육 소는 지난 4월·7월 추가 백신접종이 완료되었고, 속초 지역 소는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홍천군 홍천읍 토리숲에서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지난 3일 성황리에 개막하며, 국내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건강하삼(蔘), 훌륭하우(牛)’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홍천산 6년근 인삼과 명품 한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통일 음악회 및 가요제도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지난해 1월 홍천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도 이번 축제에 맞춰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했다.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의 운영자인 이봉구 요리사는 “홍천 한우 축제를 통해 한우의 저변을 넓힐 수 있어 뜻깊다. 최근 K-pop에 이어 K-food도 열풍이다. 홍천을 찾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게도 한우의 품질과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은 기존의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에서 정육식당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장 전체를 새롭게 인테리어한 것은 물론, 등심, 한우모듬, 물냉면, 비빔냉면 등 신선한 국내산 한우와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이며 리뉴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7~28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축산 페스티벌’ 행사에서 기관 주요업무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와 도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시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홍보 행사 활동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 축종별 등급 모형 전시 ▲ 등급판정 받은 꿀 시음 행사 ▲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장점 홍보 ▲축산물 구매 시 이력번호 확인 방법 ▲ 경품 추첨 이벤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축산 정보를 제공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 행사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 부채와 물티슈등을 제공하며 상생 축제라는 행사 목표에 의미를 더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경기도 축산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민들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업무에 대해 소개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생산자들에게는 고품질 축산물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축산물의 현명한 구매지표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7일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에서 개최된 ‘동서트레일 서쪽구간(1~4) 개통식’ 행사에 국민 영양간식인 한우 육포 600개를 후원하고 개통식 걷기행사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57개 구간(길이 849km)으로 이뤄진 장거리 트레일로, 숲길을 걸으며 산림의 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농·산촌에 머무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자는 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km)로 경북 울진 55구간(20km), 경북 봉화 47구간(15km)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이 완료됐다.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21개 구간(약 300km)를 조성하고 향후 26년까지 세종시, 대전시, 충남, 충북, 경북 등 동서트레일이 경유하는 지역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에 참가자들의 트레킹 완주 응원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국민 영양간식 한우육포 총 600개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 주민 등
경기 평택에 이어 강원 양양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과 3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한우농장(230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축산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7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시 및 인접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해당 발생·인접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