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가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달하고,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세종청사에서다양한 꽃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꽃 장터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추진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고, 선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꽃 소비 확대를 위해 아파트 단지 등에 정기적인 꽃 장터를 개설하고, 청계광장·마산 가고파 축제·익산 천만송이 축제 등 매년 개최되는 지역행사에서도 꽃 장터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꽃은 화훼농가들이 직접 재배·수확하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특히, 절화(카네이션, 장미, 백합 등)는 한 송이 판매를 통해 개인취향에 따라 다양한 꽃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구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전시와 농가에서 직접 만든 꽃으로 만든 식초, 잼, 꽃차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세종청사 꽃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기로 꽃 선물과 생활 속 꽃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잎 분석으로 과수원의 영양을 진단할 수 있도록 배와 복숭아의 주요 품종에 대하여 잎의 적정 양분 함량 기준을 발표했다. 5월 하순께 배 ‘원황’ 잎의 적정 양분 함량은 질소 20.1∼27.7g/kg, 인 2.27∼3.30g/kg, 칼륨 23.0∼30.6g/kg, 칼슘 8.46∼11.4g/kg, 마그네슘 3.41∼4.83g/kg이다.복숭아 ‘장호원황도’ 잎의 적정 양분 함량은 질소 31.2∼37.3g/kg, 인 2.61∼3.33g/kg, 칼륨 24.5∼29.4g/kg, 칼슘 9.13∼12.7g/kg, 마그네슘 3.56∼4.49g/k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15년부터 3년간 전국의 배와 복숭아 주산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열매의 품질이 뛰어난 10∼14년생 과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연차별 또는 2∼3년 주기로 토양 검정과 잎 분석을 실시하고, 그결과를 비교하면서 양분 관리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적정 범위 미만인 경우, 토양 검정에 따라 비료 사용이나 배수 개선으로 나무가 자라는 데 필요한 양분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적정 범위를 초과할 때는 비료 사용량을 줄여 양분 과다로 인한 생리장해를 예방하면 열매의 품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코피아) 몽골센터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소속 축산기술연구소(RIAH)로 자리를 옮긴 몽골센터는 앞으로 몽골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인 축산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코피아 몽골센터는 2014년 농촌진흥청이 몽골 농업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설치했다.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몽골의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밀 우수 품종 종자 증식 시범사업’, ‘조사료와 영양 개선을 통한 양육·양모의 생산성과 유전적 가치 개선’ 등 몽골 맞춤형 농업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몽골센터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비육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윤환 방목을 통한 정착형 사양과 겨울철 사료 보충 급여 시스템 개발’, ‘몽골 우수 품종의 증식과 보급종 생산 시범사업’, ‘몽골 적응 양파와 방울토마토 품종 선발과 보급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은 “이전 개소를
과수원 관리 작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소작업을 위한 전기동력원 기반의 다목적 고소작업기계가 개발되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하여 “전기동력원을 이용한 자동수평조절장치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고소작업기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고소작업차는 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경사지가 많은 우리나라 과수원 지형에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3년간 우리나라 과수원 지형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운반 및 고소작업 이외의 다목적 기능을 가진 기계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성부산업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고소작업기계는 과수원 토양 특성에 따른 견인성능 평가를 통해 전기 모터를 선정하였으며 고소작업 이외에도 상하차가 가능하고 차체 수평조절기능 및 원격조정을 통해 편이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또한 과수원에서 1일 4시간, 연간 300일 작업 시 엔진형 대비 43%, 관행대비 90%를 절감할 수 있어 인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박중묵)는17일부터 3일간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에 참가해 파프리카의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파프리카자조회 박중묵 회장은 그동안 파프리카는 음식의 부재료로 그 쓰임이 제한되어 있었다. 이에 소비확대를 위해 “과일처럼 즐기세요”라는 홍보 슬로건을 내걸고 2017년 홍보를 전개하여 소비촉진과 함께 시장의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과일처럼 먹는 채소라는 점이 홍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과일대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자조회는 2017년 연예인 박보영을 홍보 모델로 발탁하여 <과일처럼 즐기세요, 하루1개 파프리카> 홍보 컨셉 및 슬로건으로 TV-CF 및 온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과일처럼 즐기세요, 하루1개 파프리카> 캠페인은 비타민C 섭취를 위해 웬만한 과일보다 비타민C 함량이 많은 파프리카를 하루1개 이상 먹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올 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해 다이어트 등 미용을 생각하는 젊은층에 사랑을 받는 농산물이자, 캡산틴과 비타민A, 무기질 등 몸에 좋은
시설원예 온실에 냉난방과 탄산가스를 통합 공급하는 한국형 온실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이 개발돼 화훼농가에 현장 적용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온실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을 팔레놉시스 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품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6일 배가 우리나라 과일류 중 최초로 브라질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미지역으로 신선과일을 수출하기 위해 국내 수출업체들의 관심은 높았으나, 수출통관이 쉽지 않다는 점과 원거리 수송에 따른 물류비 과다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해 수출실적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과일업계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04년부터 브라질 정부와 수십 차례에 이르는 검역회의와 농업장관회담 등 다양한 경로로 노력했고, 결국 협상이 타결돼 올해 2월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게 되는 신선 배는 우리나라 과일 중 브라질을 향하는 최초물량으로 시범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26일에는 울산원예농협, 10월 11일에는 나주배원예농협 신고배 1컨테이너 물량이 각각 선적되며, 작황 양호로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10월 이후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배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해 6500만달러를 수출한 신선농산물 분야의 대표 수출상품이지만, 수출 지역은 대만과 미국 등 일부시장에 편중돼 있다. 따라서 이번 브라질 수출은 배의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농협(회장 김병원)이 우박으로 인한 피해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우박 맞은 자두’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6월 우박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영농 안정화를 위한 지원과 함께 피해지역 농산물의 판매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이며, 총 1만 3천여 봉지(1.5kg)를 정상가 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특판 행사는 2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산지 도매가격 그대로 소비지에서 판매하여 산지 농산물의 소비확대로 피해 농가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제철과일 구입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도 가볍게 만들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 김영주 상무는 “가뭄, 우박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농가에 희망을 주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 임직원 20여명은 인천 강화 양도 마을에서 가뭄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포도 봉지 씌우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를 통해 전사적인 농촌마을과 하나되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 시기별ㆍ주요 필요사항에 대해 농업현장에 나가 일손을 돕고, 마을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 국병곤 상무는 “심각한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말했다.
제 2회 참참참 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와 오세득 셰프 쿠팅쇼가 14일 서울 코나코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지난 1회 대회에도 참가했던 채정화씨가 아이 파프리카 유 작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