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저항성 품종인 농우바이오의 ‘칼라짱’ 고추가 올해의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2일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8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대회는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賞)으로 2018년까지 45개 작물 111개 품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올해는 총 36품종이 출품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품종이 뽑혔다.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농우바이오의 ‘칼라짱’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내병계 고추품종으로 매운맛이 강하고 건과품질이 우수해 생육 후기까지 다수확이 가능하다. 복합 내병성 품종인 만큼 영농비용 절감에 효과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해 평균 시세대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가소득 기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칼라짱’고추는 칼라병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추 생산농가에 큰 희망을 가져다주었으며, 내병성 고추 품종시장이 크게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10월 22일 배데이를 맞아 우리 배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는 배와 만나는 데이트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박성규 회장은 “우리 배는 전통과일 중에 가장 오래된 과일로 5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금부도사 왕방현이 단종을 유배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배를 먹고 속을 달랬다는 말이 있는데 그 것이 먹골배 입니다. 울산과 나주, 목포, 천안, 아산, 안성 등 전국에서 1만5천여 농가에서 배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20여개국에 전국 생산량의 15% 정도를 수출하는 농산물은 배가 유일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는 미국과 홍콩 등 선진국 할 것 없이 소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유독 외국 농산물에 밀려서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약간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배가 미세먼지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하고 있고 배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를 포함 임직원 30여명이 양파 수확시기를 맞아경기 용인 처인구 소재양파를 재배하는 이상원 농가를 찾아양파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21일 가졌다. 농우바이오는 해마다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병각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하며“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종자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스마트팜 설비 +농자재+품종’을 묶은 ‘스마트팜 패키지’로 올해 올해 3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총 3건 42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물론 4월에는 1,3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수출 성과를 거두며 북방시장 진출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에 성공한 스마트팜 설비는 ‘스마트 개폐기 및 이를 포함하는 스마트 개폐 시스템’ 등 농촌진흥청에서 연구된 성과를 활용하여 개발된 것으로 이를 수출하게 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은 국가와 민간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도 함께 수출하는 전략으로 우리 품종의 로열티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등 북방지역의 시설재배 설비 시장은 네덜란드 제품이 장악하고 있었으나, 한국 제품이 성능은 비슷하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북방지역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추진한 한국기업체인 ㈜나래트랜드(대표 최승욱)와 ㈜제이엠농자재(대표 김재민)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원격 모니터링 및 예측·제어 시스템과 시설 하우스 설계 및 온
필리핀에 최초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이 시범 구축되어 앞으로 필리핀 토마토 생산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농기자재 및 스마트팜 기술의 해외 수출 교두보도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지난 8일 필리핀 바기오(Baguio)시에서 필리핀 농업부(DA),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필리핀 토마토 시설팜 개소식’을 개최했다. 토마토 시설팜은 바기오(Baguio)시 식물산업국(BPI) 부지 내에 위치해 한국 선진 시설하우스 및 재배기술 실습을 위한 연구용 2동(840㎡)과 농가 시설재배 노하우 습득 및 소득 향상, 농가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교육용(6,718㎡)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한 시설팜의 공식 개소를 위해 열린 것으로,필리핀 농업부 장관 엠마누엘 F. 피뇰과 농정원 박경아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시설팜 구축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바기오 식물산업국 부지 내 스마트팜을 활용한 토마토 재배현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현지 대형유통사(3개소) 및 협동조합(4개소)과의 MOU 체결을 통해 시설팜에서 수확한 토마토를 주당
건도라지 분말을 가열하면 항염증과 항비만에 효과적인 ‘사포닌’ 함량이 최대 8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 중 플라티코딘 D(platycodin D)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가열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생약제, 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농작물인 도라지(길경)에는 사포닌이 풍부하다. 이 중 플라티코딘 D는 항염증, 항비만,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보고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건도라지 분말에 물을 넣고 가열하는 것으로, 분말에 10배의 물을 넣고 60℃에서 1시간 반응처리했을때,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은 도라지에 비해 플라티코딘 D가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 출원을 마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산업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 조건 설정 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숙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장은이 기술은 도라지 진액, 도라지 청, 도라지 혼합 음료 등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도라지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우바이오가 뿌리혹병에 강한 저항성과 망작업이 용이해 상품성이 좋은 대표 팔방미인 배추 ‘태춘(太春) 배추’를 대표 봄배추로 소개했다. 봄배추 태춘(太春)배추는 이름에 걸맞게 구가 크면서 저온, 고온기 결구력이 우수해상품성이 좋은 품종중 하나이다. 결구내엽색은 진한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많으며 맛이 고소하고 엽수가 많은 특징이 있다. 또한 재배환경이 불량한 봄철에도생리장해에 강하고작황 또한 안정적이며 최근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race11)에도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재배 안정성과 용이성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 배추라 할수있다. 포장 재포성이 우수하여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고 원통형의 구형으로 망작업이 용이해 재배 산지의 선호도가 높은 봄 배추 품종으로 꼽힌다.
올해도 상주, 하동, 나주 등 3개지역의 배의 호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호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에도상주, 하동, 나주 지역 수출단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화상병 무발생 지역산임을 증명하는 요건을 충족해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호주에 배를 수출해 왔으나2015년 첫 화상병(Erwinia amylovora) 발생으로 호주 수출됐다. 2018년에도 천안·안성 등의 지역에서 화상병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상황이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비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배의 지속적인 호주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검역협상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 건 또한상주, 하동, 나주 지역 수출단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화상병 무발생 지역산임을 증명하는 요건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고추 재배 시즌을 맞이하여 농우바이오에서는 고추 재배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종자업계 최초로 고추 재배관리부터 병해충관리, 돈되는 품종선택까지 농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전국 주요 대리점에 배포했다.특히 종자를 구매하는 주요 대리점에서 수시로 해당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액자를 함께 배포하여 신선한 마케팅 활동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대단위 고추 세미나를 개최하여 재배농가, 육묘장, 대리점 등 고추 재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현재 전남 영광, 경북 영양, 안동 등 고추 재배 단지권이면서 관심이 높은 지역의 경우 세미나 개최시 1,000여명이 넘는 농가들이 참석해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증가, 도시농업 활성화 등의 사회적 변화에 적극 발맞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하여 고추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우바이오 고추 개발 담당 여상석 대리는 “최종 소비자인 고추 재배농가들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현장의 데이터를 제공해줄 전국의 딸기농가 100곳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의 활용서비스 개발·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활용 서비스는 온도와 습도, 일사량 등 최소한의 환경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응애와 잿빛곰팡이에 대한 병해관리S/W(소프트웨어)이며 이를 개발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증하는 100곳의 농가를 선정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스마트팜을 도입하지 않은 영농경력 5년 이내의 중소규모 딸기(설향) 단동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 26일까지 2차에 걸쳐 딸기 최대 주산지인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서 각각 25농가씩 총 100농가를 선정하고 온도, 습도, 일사량 센서를 설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농정원은 영농경력 5년 이내의 초보 딸기(설향) 농업인을 대상으로 응애와 잿빛곰팡이의 발생 가능성을 SMS를 통해 알려줘, 병해에 의한 생산량의 감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에 대한 농업인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스마트팜으로의 전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