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10월 24일 수목원을 방문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소리함’과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수목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소리함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육림호 입구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주로 ▲주차예약시스템 개선 ▲대중교통 증설을 통한 접근성 향상 ▲수목원 내 편의시설 확대 방안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국립수목원은 인터뷰와 서면으로 수집된 의견들을 항목별로 정리·분석하여 실질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같은 날 운영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산지전용허가 서류 간소화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기준 완화 등 산림청의 대표 규제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산림청 소관 법률과 관련해 국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찾아가는 국민소리함은 방문객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국민들이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국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0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횡성군 산촌형 사회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힌다. 이번 포럼은 산촌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과 복지가 결합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포럼의 주요 발표 및 논의이번 포럼에서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북부권역 산촌활력 특화사업’의 중간 성과를 바탕으로 산촌 지역 내 사회서비스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은 산촌활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촌치유 서비스가 가지는 시사점과 향후 과제를 발표하였다. 사회복지법인 행복상회의 박재홍 사무총장은 횡성군 내 노인 돌봄 서비스의 현황과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경남 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구축한 의료복지 협동조합의 사례를 발표하며, 사회서비스 혁신의 가능성을 공유하였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ICT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 과장은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조하며, ICT 기반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또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건강보험 수가에 반영되는 시범사업으로 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어린이들이 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우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광릉숲을 포함한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접할 수 있는 산림생물을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실내에서도 수목원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현장 방문 없이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초등교사 체험 통해 긍정적 평가국립수목원 연구진이 개발한 교수학습지도안, 강의 보조자료, 교구 등은 지난 10월 12일(토)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이 자료들을 지역사회에 우선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교실 안에서 광릉숲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자료 신청 및 운영 안내 신청기간: 10월 23일(수) ~ 10월 25일(금) 신청대상: ▲ 구리남양주, 의정부, 포천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원 ▲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담당자 선발방식: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총 190학급(28명 기준)에 교육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산림생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10월 24일(목) 오후 2시 한국임업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4년 그루경영체·그루매니저 성과공유 전국대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의 우수 그루경영체와 그루매니저가 성장 과정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지역 임업 및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림비즈니스모델의 가치를 확산하고 산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5개 그루경영체와 3명의 그루매니저 발표이번 대회는 5개의 그루경영체와 3명의 그루매니저가 각각 발표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 사례로는 봉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베이킹 청년 업체 봉이당 주식회사의 창업 이야기와, 우드캔버스 협동조합이 경주 지역 장애인과 목공 체험을 통해 상생하는 사례 등이 포함된다. 발표자 목록 그루경영체 ▲ 윤인섭(봉이당 주식회사 대표) ▲ 서주현(에코그루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 이은영(양평숲두두리 협동조합 대표) ▲ 김희정(산울림마을협동조합 대표) ▲ 오은석(우드캔버스 협동조합 조합원) 그루매니저 ▲ 윤영애(대전 대덕) ▲ 백소영(용인) ▲ 전수연(통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 문화를 만들다(전나무편)’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식물, 문화를 만들다’ 전시는 산림이 우리의 문화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주제로 하는 산림박물관의 연속 기획 전시이다. 2023년에는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으로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소나무’의 내용을 담았으며, 올해는 국내 3대 전나무숲의 하나인 국립수목원 전나무숲을 소재로 했다.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와 전나무와 관련된 산림문화를 조사·분석하여 준비한 본 전시는 전나무숲의 분위기를 시각, 후각,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전시는 1부 ‘전나무, 숲의 소리를 보다’,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 3부 ‘전나무, 숲으로의 초대’로 구성된다. 특히,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는 우리나라의 건축목재로서 전나무의 쓰임을 고문서 속에서 찾아보고, 이를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특성과 연계한 전시로 기획했다. 아울러, 사회적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한 전시 설명과 모바일 웹페이지(오디오 도슨트), 시력약자용 안내 리플릿(큰글씨, 점자) 등을 도입하여, 국민들의 산림 문화에 대한 접근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여(2021~2024.10월)간 전‧현직 산림청장의 현장 방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33대 최병암 청장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년 2개월여간 총 27번의 현장을 방문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과 연관된 현장 방문은 3차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제34대 남성현 청장도 2022년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년 2개월을 근무하며 총 83회의 현장을 방문했지만,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한 현장 방문은 단 5차례에 그쳤다. 남성현 전 청장의 소나무재선충병 마지막 현장 방문은 올해 3월 전북 군산시에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임상섭 산림청장(제35대)은 올해 7월 취임한 후 10월 14일까지 총 15번 현장을 방문했지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방문은 단 하루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14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현장 방문한 임상섭 산림청장은 전남 여수시와 전북 군산시에서 잠시 머물렀지만, 산림청 국정감사(10.16) 2일 전에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를 앞둔 구색 갖추기란 지적도 제기됐다. 현재 산림청은 소나무재선
산림청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산사태 대응 연구 사업’의 주체로 뷰티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참여 대학이 신청 조건을 맞추기 위해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끼워 넣은 것인데, 산림청이 심의 과정에서 이를 거르지 못하며, 신규 사업이 사실상 대학의 ‘교수 기업 챙겨주기’ 도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의 과제 중 3개의 과제(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에 선정된 거버넌스가 연구 전문성과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포함하고도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은 올해 초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신규 과제 6개(조림·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단기소득 임산물)를 선정하고 총 220억원의 정부 출연금 투입을 결정하였다. 이에 서울대, 국민대, 경북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 센터’ 과제는 국민대와 ‘케이바이오랩’이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케이바이오랩’은 같은 대학 △△학과 A교수가
산림청의 수의계약 비율 지나치게 높아 특정 업체에 특혜가 될 우려가 있는 계약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림청이 수행한 산림사업 중 수의계약 비율이 69.7%(64,657건)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금액은 3조 4,783억원으로 전체의 64.4% 에 해당한다. 이는 조달청 조달계약사업 수의계약 비중인 약 21.6%(2023년 기준) 와 비교해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관련 사업의 일반용역계약 현황을 보면 13건(총 6억 4,020만원)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추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두 업체와 체결한 계약 4건이 전체 계약액의 38.3%(2억 4,520만원) 를 차지해 특정업체 편중 논란을 가중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대해 "계약의 성질상 경쟁계약이 비효율적" 이라는 이유를 들어 수의계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의계약의 과다한 사용이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쟁을 통한 최적의 낙찰자 선정 기회를 차단해 계약의 투명성과
불법 산지전용으로 인한 피해와 골프장 용도의 보전산지 전용 허가 증가 등 산림 훼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호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이 10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의 불법 산지전용 피해 건수는 1만 946건, 피해액은 2260억원, 피해면적은 1885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중 축구장 면적의 510배에 달하는 357ha(18.9%)가 복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임에도 산림을 훼손해 건설하는 골프장 용도 보전산지 전용 허가가 급증하고 있다. 전체 보전산지 전용 허가면적은 지난 2019년 2051ha에서 지난해 1429ha로 30.3% 감소했지만, 골프장 용도 보전산지 전용 허가 면적은 같은 기간 116ha에서 271ha로 133% 증가했다. 산지 전용 등으로 감소되는 산림자원을 대체 조성하고자 전용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미납금은 지난해 698억원으로 지난 2019년 397억에 비해 75.8% 급증했다. 서천호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은 탄소 흡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산사태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 사전심사를 시범 운영한다. 나무의사 제도란 전문적인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한 국가자격제도이다. 산림보호법 제21조의6제1항에 따라 나무의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 전문 의사로 활동한다 이번 사전심사는 나무의사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로 응시자격 심의가 필요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목진료 관련 학과에 해당하지 않거나 유사 학과에 해당하는 경우, 수목 진료 관련 경력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사전심사를 통해 원서접수 이전에 응시자격을 미리 심사하여 응시자들이 자격 요건을 충족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응시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응시자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심사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①응시자격 자가진단 ②사전심사 신청 접수(대상자인 경우) ③신청내역 및 증빙서류 검토 ④결과 조회의 과정을 거친다. 결과는 11월 29일 발표되며, 결과 조회 및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