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인천시지부 건강증진의원 홍은희 원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15일 인천혈액원과 연계해 지부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질병 및 중증질환자 등의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혈액원 측 요청으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 건협 인천은 매년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창립 59주년을 맞이해 전 지부 헌혈증을 모아 총 1,107장(11월 7일 창립기념일)을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인근 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미추홀구청과 남동구청에게 성금전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이 개발한 ‘팥순 유래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억제용 조성물’ 제조 기술에 대하여 주식회사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와 지난 24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을 밝힌 식량원의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향후 3년간 프롬바이오가 통상실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체지방 감소 효능의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제품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3자간의 역할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식량원은 팥순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분(아주키사포닌 II)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를 섭취한 경우 체중 약 14%, 체지방량 약 25% 감소하였으며, 근육량은 약 10%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러한 기능성분은 팥 종자보다 팥 종자를 싹 틔어 키운 팥순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팥순 추출물이 지방조직에서의 지질흡수 및 지질합성을 낮추는 한편, 근육 내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데 따른 결과로서, 바이오마커 발현으로 작용기작을 검증하였다.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귀리 껍질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나코사이드,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 후 대부분 사료로 이용되거나 버려지고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물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베타(ER-β)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귀리 껍질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참고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연구진이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 귀리 껍질 물 추출물(400㎎/㎏)을 7주간 투여했더니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가 39% 억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눈으로 식·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직접 점검하는 ‘제2기 온라인 시민감시단’의 발대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별 100명씩 총 400명으로 구성되며, 2022년 12월까지 ▲분야별 키워드 검색으로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정보수집 ▲개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식·의약 안전 정책 홍보 ▲기획점검 주제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와 온라인 시민감시단이 식·의약 안전관리의 동반자로서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식약처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 비만율이 1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학생의 비만율 증가가 두드려졌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우혜경 교수팀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발생 후인 2020년 질병관리청의 온라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10만9,282명을 대상으로 비만·과체중 유병률의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청소년의 비만 및 과체중에 영향을 주는 요인: COVID-19 이전과 이후 비교)는 대한보건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남학생의 코로나-19 발생 후인 2020년 비만율(체질량 지수 25 이상)은 23.3%로, 코로나-19 발병 전(2019년, 20.9%)보다 증가했다. 2020년 여학생의 비만율(9.6%)도 2019년(9.4%)보다 높아졌지만, 소폭 증가에 그쳤다. 중·고생의 과체중 비율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우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중·고생의 비만율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며 “특히 남학생의 비만율은 15% 증가했지만, 여학생에게선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처음으로 개인이 직접 타액(침)을 검체로 사용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을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한 제품은 기존 코안(비강)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자가검사키트(9개)와 달리 입안의 타액(침)을 검체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했다. 타액(침) 자가검사키트의 사용 방법은 깔대기를 이용해 용액통에 직접 타액을 뱉어 추출액과 섞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제품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해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이번 타액 자가검사키트 허가로 다양한 검사 방식이 도입되면 어린이·고령층 등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코로나19 진단 시약의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우수한 품질의 진단 시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효과적 한우 속 단가불포화지방산 ‘올레인산’ 혈관 건강 유지 도움 무더운 여름철 옷차림이 얇아지면 자연스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다이어트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느냐다. 이에 따라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는 대신 ‘굶지 않는 다이어트’인 저탄수화물 고지방 (이하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의 양이 많다면 인슐린 호르몬은 남은 포도당을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저장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의 비율은 줄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 지방의 비율을 높인 식단이 좋다. 체중 감량을 할 때 지방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한 육류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더욱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정한 곳을 찾아 떠나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왕이면 수도권이나 서울을 벗어나 청정한 자연 공간에서 생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그러한 수요에 의해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다. 강원도는 질병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도외지로 주목받고 있다. 탁트인 자연환경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동해의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고성이다. 청정지역은 물론 관광을 위한 공간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명진 건축 디자이너는 여기 강원도 고성에 주목했다. 동북단의 열리지 않는 자연 경관과 청정지역의 개발이 불붙기 사작하게 되면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53년만에 길이 열린 동해 북부선 착공에 이어 남북 종단 철도를 잇고 있는 만큼 새로운 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무역과 유통, 문화, 관광, 기술 교류를 다면적으로 연계한 관광 숙박 인프라와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사업의 한류 형 웰리스 관광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류 국제 교류 확산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고자 한다. 고성이 가지고 있는 청정 지역과 각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한류
일본 정부가 해양 방출하기로 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마셔도 괜찮다”고 발언한 아소 다로 부총리를 향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먼저 마셔봐라"는 SNS 캠페인을 6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일은 아소 다로의 실제 사진 위에 'YOU DRINK FIRST!'(당신이 먼저 마셔봐라!)'는 헤드라인을 넣은 포스터를 제작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설명 문구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괜찮다"라고 했는데 그럼 먼저 시범을 보여봐라.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이런 망언을 하는 건 세계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어서 빨리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지구 환경을 지켜 나가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양 오염을 고려안한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을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여 일본 정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과거 아소 다로는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했다", "일본은 한글 보급에 공헌했다" 등의 망언을 일삼아 왔는데, 잘못된 발언은 세계적인 망신을 당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