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오며 개개인의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졌다. 특히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비타민C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C는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줌으로써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 16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60일 동안 비타민C 1000mg과 위약을 투약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비타민C를 매일 1000mg씩 섭취한 그룹이 위약 섭취군보다 감기 걸리는 횟수가 25% 감소했으며, 감기에 걸리더라도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기간이 약 52%나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는 리포좀 형태로 섭취하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리포좀은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비타민C의 특성을 고려해 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로 감싸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을 끌어올린 것을 말한다. 리포좀 형태의 비타민C는 일반 비타민C 대비 체내 흡수율이 1.77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제품으로 뉴트리코어의 ‘리포좀 비타민C’가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비타민C 제품으로, 수용성 비타민C를
기온이 영하권을 웃돌면서 난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난방기 사용은 피부 속 수분이 적어져 건조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이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게 된다. 면역력 약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에는 한포진, 아토피피부염, 편평사마귀 등이 있지만 그중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증상이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감별하기 어려워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보통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피부과학적으로 6주 이내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를 만성 두드러기라 한다. 두드러기는 종류가 다양해 정확히 감별하기가 쉽지 않고, 발생해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국민의 약 20% 정도가 일생 한 번 이상은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다. 두드러기가 심해지면 그 고통도 커지는 데,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심장 수술을 한 사람이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다고도 한다.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나 혹시 ADHD인가?’ 하며 스스로를 의심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하다는 것만으로 ADHD라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ADHD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 핵심 증상들이다. 국내에서는 5.9~8.5%의 유병률을 보이며, 전 세계 성인 ADHD 유병률은 평균 3.4%이고, 그 중 국내는 1.1%라고 보고하였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ADHD는 집중력 부족만으로 진단 내릴 수 없다. 공부나 일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집중력 부족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런 증상들이 만 12세 이전 아동기부터 꾸준히 나타나야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성인 ADHD는 성인이 되고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보다 학창 시절부터 있었던 문제를 성인기에 자각해 병원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업무 수행 능력과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ADHD는 만 12세 이전에 증상이 발현되며, 다음과 같은 3가지 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대표발의한 노인복지법 개정안과 약사법 개정안이 각각 위원회 대안으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인복지법 대안은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여야가 공약한 경로당 점심 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이고, 약사법 대안은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판매내역을 전산화하여 안전한 의약품 유통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부터는 경로당 점심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현행법은 경로당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의 범위를 양곡비와 냉ㆍ난방비로 제한하고 있으나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 부식(반찬)을 구입하는 비용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법이 시행되어 국가예산으로 부식비가 지원되면 어르신들이 양질의 영양을 섭취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법 개정안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에 인체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여 판매 내역을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단순한 수불대장의 형태로 판매내역을 기록함으로써 실태가
불규칙한 식단과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당뇨병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의 당뇨병 환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30 청년층 당뇨병 환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관리에는 식단, 운동, 약물의 균형이 필요한데 최근 인도의 한 신문사 Pune News에서 우유를 적절히 섭취하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뿐만 아니라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의 밀도가 높은 식품이다. 칼슘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다. 또한 우유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근육량 유지와 신진대사 건강에 기여한다. 비타민 A, D, B12,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 식품으로 꼽힌다. 당뇨병 환자에게 우유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다.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천연 설탕이 포함되어 있지만,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이러한 느린 흡수 속도는 혈당 관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번째는 인슐린 민감성과 우유의 관계이다. 미국 임상 영양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알려져 있는 외상과염은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주로 발병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지만 테니스를 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테니스엘보는 팔과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문에 가사일을 하는 사람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람, 무거운 짐을 자주 나르는 사람,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팔과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힘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해당 조직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게 된다. 이때 힘줄이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파열이 반복된다면 결국 힘줄이 비정상적으로 변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니스엘보의 증상으로는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 대표적이며,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하거나 손목을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증세가 심할 시에는 팔꿈치 외에도 손목에 통증 및 저림 증세가 나타나고 통증이 팔 전체로 번져 나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홍겸 원장은 “테니스엘보의 병변 부위는 혈류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질환이 발생하면 빠르게 악화되거나 만성으로 진행될 수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고혈압 주간’이다. 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흔한 성인병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지만,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신부전,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변재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혈압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하지만 혈압이 조금 높다고 해서 당장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드물다”며 “이렇게 조용히 진행되다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해 갑자기 우리 삶을 뒤흔드는 병이 바로 고혈압”이라고 말했다. 고혈압은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 진단된다. 고혈압은 대부분 본태성 고혈압, 즉 특정 원인 없이 노화와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한다. 이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치료로 관리해야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신장혈관 질환이나 호르몬 분비 이상처럼 뚜렷한 원인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 단순히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인 질환의 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 관리의 첫걸음은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이다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해당하는 갱년기는 여성의 경우 폐경이 나타나며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생리적인 문제는 물론, 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며 호르몬 대사장애나 우울증, 요실금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초기에는 집중력 감소, 의욕상실, 우울감 등의 정서적인 장애가 두드러지고 중기의 경우 비뇨생식시가 약화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후기에는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골다공증 등 심혈관계통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모든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증상인 갱년기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한의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한방에서의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의 특이성을 반영하여 증상의 원인을 제거하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갱년기는 개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체열이 불균형해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내부 장기 기능이 저하되면서 전반적인 신체 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뿌기와 또기’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배포한다. 뿌기와 또기는 건협 공식 캐릭터로,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뿌기’는 질병의 조기발견 및 꼼꼼한 검진을, 토끼를 모티브로 한 ‘또기’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건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캐릭터의 귀여운 외모와 친근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일상생활 속 감정과 메시지를 16종으로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건협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통해 3만 명에게 지류 쿠폰으로 제공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디지털 사용이 많은 환경과 캐릭터에 친숙한 트렌드를 반영해 공식 캐릭터인 ‘뿌기와 또기’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뿌기와 또기가 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종합검진을 비롯해 심혈관정밀검진, 10대암검진 등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성분과 제조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화학 부형제 사용 여부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첨가물 관리 정책을 위한 위해도 인식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의 79.9%가 식품첨가물에 대해 ‘위험하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출처: 이지현, 2009). 이러한 상황에서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제품에 부여되는 카제로템(CAZEROTEM) 마크를 획득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카제로템은 ‘Chemical Additive ZERO SYSTEM’의 약자로, 제품 제조 과정에서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사용되는 이산화규소(Silica), 스테아린산마그네슘(Magnesium Stearate)과 같은 화학 부형제는 제품의 형태를 유지하거나 코팅을 위해 첨가되지만, 일부 소비자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장기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카제로템 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이러한 화학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성분으로 제조되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