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이 지치고 괴로울 때, 나를 위한 마음투자’라는 주제로 온라인 마음챙김학교를 올해에도 적극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개설된 시민 온라인 정신건강 아카데미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마음챙김학교는 수용전념치료(ACT)에 기반해 현재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고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보다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마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6회기 참여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는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일상을 보다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생각의 변화와 나의 가치를 찾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음챙김학교는 지난해 개설 이후 1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특히 이용자 요구 조사를 반영해 과거와 현재 참여 내용을 비교하고, 프로그램 구성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기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대상을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265개소로 확대 시행한다. 강화군과 옹진군은 각각 11개소씩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급격한 성장기 및 질병 취약기에 있는 영유아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보육교직원에게 건강 상담 및 안전 보육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그동안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리적 접근성의 어려움과 해당 지역 방문간호사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의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균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사업에 포함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모든 어린이집에서 보다 체계적인 영유아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업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취약보육유형(장애아, 시간연장형), 민간어린이집(현원 50인 이하 우선), 도서 지역 어린이집 등으로, 현원 100명 이상인 어린이집은 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의 의무배치 규정에 따라 제외된다. 사업 대상 선정 절차는 인천시가 최근 3년간의 참여 횟수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동의를 받은 어린이집을 선정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비만예방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가벼운 몸, 건강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옹진군민(또는 옹진군 내 직장인)이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일 동안 15만보 걷기(1일 최대 1만보까지 인정)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접속 후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3월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 등록이 완료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걷기 챌린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어깨 통증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증상으로, 잘못된 자세, 과사용,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어깨 근육의 긴장과 피로가 누적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니라 특정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평택센텀정형외과 여도현 원장은 “어깨 통증은 단순한 결림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야간 통증이 심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건염, 어깨 충돌증후군이 있다. 어깨 질환은 주로 염증과 조직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공통적으로 어깨 움직임의 제한과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점차 어깨 가동 범위가 줄어들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 어려움을 느끼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염증이 지속되면 통증이 악화되거나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
이명은 따로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귀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벌레가 윙윙 날아가는 것 같은 소리, 기타 공명음이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가끔 몸이 피로하거나 감기에 심하게 걸린 후 또는 음식을 오래 씹어서 귀에 강한 자극이 갔을 때 일시적으로 이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오래가고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무시해서는 안 된다. 주변이 온통 조용해도 소리가 들려 예민해지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등 크고 작은 불편 증상을 유발한다. 또 의미 없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이명은 당사자에게 심적 고통을 안겨줄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서는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리청 네트워크 구미점 소리청한의원 김재영 원장은 “이러한 이명은 한의학 치료로 접근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과한 부분은 가라앉히는 한약과 침 치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추나요법과 생활요법 등을 통해 각 장기의 기능과 구조적인 불균형에 대응함으로써 전신적인 건강까지 개선하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습관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 평상시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을
무릎에 발생하는 관절염은 노인성 무릎 질환 중에서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뼈를 보호하고 있는 골연골이 손상되며 진행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다리가 바깥쪽으로 점점 벌어지거나 무릎뼈가 깎여나기도 하므로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골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무릎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무릎 관절이 뻑뻑해지기도 한다. 또한 골연골 손상으로 인해 뼈가 드러난 부위가 서로 충돌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다리가 점점 벌어지는 등 다리 모양에 변형도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릎 관절염은 수술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질환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무릎 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시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중기로 진행된 무릎 관절염 환자는 조직의 손상이 심해 비수술적 치료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무릎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미세천공술 및 줄기세포 카티스템 등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만약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소리나 움직임을 반복하는 신경발달장애로 소아 및 청소년에서 주로 발병한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학업 및 대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틱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꼽는다. 특히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거나 부족할 경우 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식 섭취 습관 등이 뇌의 균형을 무너뜨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는 뇌불균형이 가장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좌뇌와 우뇌의 발달 속도 차이로 인한 불균형 상태, 뇌의 각 영역별 발달 시기와 속도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경발달학적 불균형 현상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틱장애의 치료에는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뇌 건강을 돕
겨울철 지속된 안면홍조가 봄이 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악화되는 증상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봄철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데 이로 인해 수축해있던 혈관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피가 얼굴로 빠르게 몰려 평소보다 홍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건조한 봄 날씨와 꽃샘추위로 인한 찬바람은 홍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안면홍조는 환자마다 각기 다른 유형과 원인이 나타나기에 자신의 증상을 잘 파악하여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안면홍조는 과잉 열에 의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이 얼굴이 붉게 지속되는 열성홍조, 자율 신경계 불균형에 의해 긴장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감정홍조, 여성 호르몬 불안정에 따른 갱년기홍조로 나눌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개개인의 체질적인 상태와 병리적인 단계를 모두 고려하여 원인 개선에 초점을 맞춘 안면홍조 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약 처방이 이뤄지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침 치료, 한약 도포치료, 광선 치료 등을 진행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홍조는 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을 조금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천 3.6.9 걷기’ 사업과 걷기 코스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걷기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심신에 많은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다양한 사업 추진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걷기는 심박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고, 하체 근육을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정신적인 건강 측면에서도 걷기는 큰 이점을 제공한다.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는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걷기의 효과를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3.6.9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하루 7000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설정해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다리가 불편하고 야간에 여러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하지정맥류 혹은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다리에서 감각 이상이 느껴진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먼저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판막이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흐르는 혈액과 충돌하여 통증과 부종,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졍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다리가 당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러한 증상은 하지정맥류와 비슷한 데다, 증상이 밤에 가장 심해지는 것 역시 똑같아 많은 환자들이 오해한다. 다만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증후군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 의료용 압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