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최원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물류센터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을 받으면서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최신식 집배송 물류시설과 저장시설, 소포장·전처리가 가능한 상품화시설, 잔류농약과 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식품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으로부터 과일·채소 모든 품목(세척 포함)에 대한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GAP시설 지정을 통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규모 뿐만 아니라 ‘안전과 신뢰’ 두 가지 측면에서도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되었다.농협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중심으로 GAP인증 농산물 공급물량을 2017년까지 2천억 원으로 늘려 취급비중을 25%까지 높이고 산지 출하농가에 대한 GAP인증 유도, 소비자 대상 판촉·홍보행사 강화 등을 통해 GAP인증 농산물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우선, 올해 GAP인증 농산물 공급목표 1천억 원 달성을 위해 ▲ 산지농협 APC(공선회, 작목반)와 연계한 주요 품목별 GAP 전용산지 개발 ▲ 「명인·명작」농산물의 GAP 의무화 추진 ▲ 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2,27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15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152,158원/80kg)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매입시 현장에서 지급한 우선지금금 52,000원을 제외한 차액인 270원을 지급할 계획(벼 40kg, 1등급)이다.이는 지난해 9월, 정부가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우선지급금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게 결정하여 매입가격의 대부분을 앞당겨 지급한 결과이다.추가지급금은 1월 15일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정부는 ‘15년 12월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6만톤, 해외공여용 3만톤, 시장격리곡 20만톤 등 총 59만톤을 계획에 따라 매입 완료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56.3만톤 대비 2.7만톤이 많은 수준이다.한편, 농협 및 민간RPC는 정부 및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3천억원) 등을 활용하여 농가로부터 벼 매입량을 전년 대비 약 13만톤 확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맥주보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산화 성분이 많은 흑색 맥주보리 ‘흑호’를 개발했다. 맥주 제조에는 이삭이 두 줄인 겉보리로 알맹이가 크고 전분 함량이 높으며 단백질이 적은 품종을 주로 이용한다.농촌진흥청은 기존과 차별화된 국산 맥주보리를 개발해 보리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흑색 맥주보리를 개발했다.‘흑호’보리는 종실의 크기와 균일도가 우수하며, 발아율이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 맥주 원료로 이용하기에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또한, 맥아수율이 80% 이상으로 높고, 콜박지수1), 가용성 단백질 함량 등도 적절해 맥아 품질 기준에 알맞다. ‘흑호’보리는 종실 안쪽까지도 검은색이 분포해 항산화 물질인 총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데,‘호품’보리(2003년 개발한 국산 맥주보리,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음)보다 총 폴리페놀은 12%, 안토시아닌은 두 배 이상 높다.수량은 10아르 당 384kg(논 재배 기준)으로 ‘호품’보리와 비슷한 다수성 품종이다. 추위에 다소 약하므로 충남 이남의 1월 최저 평균 기온이 ?4℃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알맞다. 종자는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등 시범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옥수수수염에서 추출한 ‘메이신’이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옥수수수염은 한방에서 이뇨, 혈압 강하, 전립선 비대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메이신’ 성분은 항산화, 항암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옥수수수염의 기능 성분을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 옥수수수염에서 ‘메이신’을 다량 채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피부 보습 효과 실험에 앞서 ‘메이신’의 세포 독성과 피부 자극 테스트를 한 결과, 세포에 독성이 나타나지 않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안전한 수준이었다.이번 실험에 사용한 ‘메이신’은 ‘광평옥’의 옥수수수염을 5cm∼10cm 크기로 잘라서 동결건조해 주정으로 추출한 다음 한 번 더 정제 과정을 거쳐 분리했다. 각질세포에 추출한 ‘메이신’을 처리한 결과, 히알루론산 합성이 촉진돼 각질층 복원이 빨라지고 손상된 피부 장벽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처리보다 50ppm 농도에서 30% 이상, 100ppm농도에서는 57% 이상 합성이 촉진됐다.건성 피부 성인남녀 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옥수수수염에서 추출한 ‘메이신’이 피부 수분 증발량을 낮춰 보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11월 28일제4회 쌀문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이 날 시상식에서는 그림, 글, 사진 등 3개 부문에서 대상 및 금상 등 수상자 30여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농협회장상 등을 수여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외에 농촌사랑상품권 등의 부상이 수여되었다.입상작은 그림부문 농부가 전해준 우리가족 풍년밥상(박성환, 고양 행남초 6학년), 산문부문 비빔밥으로 든든해진 내 마음(남다인, 화성 동화초 5학년), 동시부문 쌀이 들려주는 행복한 소리(권수민, 대구 동호초 6학년), 사진부문 김밥으로 나누는 사랑과 우정(김은주), 수기부문 아버지요, 아침 잡수소(황장섭) 등이며,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농업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문의전화 02-2080-5681~4)쌀문화 공모전은 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올해 김장을 더해 이웃과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19일부터 2일간 올림픽공원(평화의 문 광장)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김장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며 기업인과 소비자단체, 산지농협(농업인) 등이 함께하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행복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김장 행복나눔행사는 농협과 상생마케팅 참여기업이 공동 후원하여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김장김치 15만포기를 담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국무위원 가족들이 함께하여 따뜻한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김장채소 주산지농협에서 40여개 부스(몽골텐트 5m×5m)를 운영하여 무, 배추, 마늘, 고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 가격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대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식당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바스마티 품종 밥맛검정'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 중인 바스마티 쌀의 중간 평가를 실시하고자 마련됐다.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쌀 품종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잡으면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밥맛 검정은 외국인 19명을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바스마티 쌀 3종, 고아밀로스 품종 ‘팔방미(2012)’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바스마티 쌀 등 5종에 대해 실시했다.검정 결과, 국내 개발 중인 바스마티 쌀과 수입산 바스마티 쌀은 품질과 맛이 비슷하고, ‘팔방미’는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바스마티 쌀이 시중에 나오면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이 71%~94%로 높게 나타났고, 구매 의사 가격도 1kg당 4,500~3,500원으로 높게 나타났다.이번 밥맛 검정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바스마티 쌀의 소비 시장 확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설문 조사 결과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바스마티 품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김장채소 수급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김장채소 소비촉진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한다.올해 가을배추·무 생산량은 각각 153만 톤과 60만 톤으로 평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농촌경제연구원)되지만, 핵가족화·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외식문화 증가 등으로 김장시장 매출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어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아울러 김장채소 소비성향을 보면‘15년 9월 현재 김장시장 절임배추는 28.3%, 상품김치는 26.2% 증가한 반면, 생배추는 19.1% 감소하는 등 절임배추, 상품김치의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농협은 김장철 무·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김장채소를 시가의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우리땅 우리농산물 김장시장 큰장터」를 전국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알뜰한 가격으로 올 겨울 김장 준비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11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에 방문하면 배추는 3포기 당 2,700원으로 시중가격 보다 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며, 절임배추는 산지별로 10kg/박스 당 17,000원에서 20,000원의 가격대로 시중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락엔락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발대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농산업 연구 개발 성과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쌀 산업을 알리고 기능성 농식품의 가치를 깨달음으로서 소비 욕구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리는 이날 발대식에서는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제막식과 유용곤충을 활용한 식품 전시, 기능성 농산물 시식회 등을 진행한다.제막식에 이어 열리는 ‘米인美인’ 캠페인은 건강미를 보여주는 보디빌더,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우리 쌀을 먹으면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했다.또,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퀴즈 풀기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이 외에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와 약용 작물 등 기능성 농작물과 식품원료로 등록된 곤충의 미래 식량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출발을 알린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를 통해 국민 모두가 우리 쌀과 우리 농산물, 기능성 농식품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알고 더 많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재배안정성이 뛰어나 땅콩 알이 크고 수량이 많은 새 품종 ‘다안’을 개발했다. 그동안 개발·보급한 신풍형1) 땅콩들은 성숙 후기에 키가 커 쓰러짐과 병해에 약한 편이다. 이번에 개발한 땅콩 ‘다안’은 줄기 길이가 44cm로 작은 편이어서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기계 수확에도 좋다.땅콩 수량은 10a당 500kg으로 대비 품종인 ‘대광’보다 16% 많고 신풍형 품종 중 수량이 가장 많다. 100알의 무게도 ‘대광’보다 40g이나 더 무거운 127g으로 알이 큰 편이다.수확량이 많으려면 수확기까지 병해 없는 싱싱한 잎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품종은 낙엽병인 갈색무늬병, 검은무늬병, 그물무늬병, 성숙 후기에 포기째 말라죽어 수량 감소가 큰 흰비단병에 강하다.‘다안’ 땅콩은 올해 종자 증식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배석복 박사는 “‘다안’ 땅콩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알이 굵은 품종으로 땅콩 시장에서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