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체중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기간 집중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관련 클리닉을 찾는 경우도 많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소에 성공하더라도 이중턱에 대한 고민이 남을 수 있다. 이중턱은 얼굴을 정면 또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턱과 목 사이에 지방 또는 피부와 근육이 늘어지면서 턱이 2개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턱 아래 이중턱은 체중을 감소하더라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단기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했을 경우, 얼굴 살이 빠진 부위에 공간이 남아 탄력이 감소해 심부볼은 더 쳐져 보이고 이중턱 또한 다이어트 전보다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수원 리팅의원 유희건 대표원장은 “얼굴 부위 지방은 얼굴지방흡입과 같은 피부과 시술로 개선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다. 다양한 지방흡입 이중턱 시술 중에서도 비절개 초음파 방식으로 비교적 안전한 '엘싸(LSSA)'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30분의 짧은 시술시간과 일상에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시간,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선호하는 시술이다. 얼굴에 지방이
직립 보행은 인류의 문명을 꽃피울 수 있게 만들어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그 대가로 인류가 잃은 것이 많다.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척추질환이다. 사족 보행을 하는 동물들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척추 질환이 사람에게는 너무나 흔하게 발생한다. 특별히 사고를 당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40~50대가 넘어서면 허리디스크 등 각종 척추 질환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척추 중에서도 허리 부분의 요추를 구성하는 추간판(디스크)가 손상되어 신경을 자극하는 상태를 말한다. 사람의 척추는 여러 개의 뼈 마디가 다른 조직에 의해 연결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추간판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일종의 쿠션 같은 조직이다. 겉의 섬유륜은 질기고 단단하나 내부의 수핵은 수분 함량이 높고 탄력적이기 때문에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분산하며 척추 뼈가 마디마디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 조직의 퇴화가 진행되면 수핵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미세한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실제로 교통사고, 낙상 등 심각한 사고가 아니라 재채기, 기
몸을 무리하게 쓰고 나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벼운 통증은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차차 개선되지만 보름이 넘어가도록 극심한 허리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의 재발이 잦다면 허리에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때 염두에 두어야 할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 이후에 발병한다고 여겨지지만 20~30대의 젊은 허리디스크 환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젊은 층에서 발생한 허리디스크는 단순 요통으로 치부되었다가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허리는 신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로써, 많이 사용되는 만큼 빨리 닳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갑자기 허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근육통이나 허리 염좌를 의심하지만 허리디스크가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통증의 원인이 근육통이라면 병변 부위를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그렇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는 아픈 곳을 눌러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는 빠르면 20대 초반부터 약해지기도 하는데,
보통 40대 이상의 임신을 고령산모라고 하는데, 고위험군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출산까지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의 연속이다. 고위험군의 산모들은 조산 확률이 일반 임신에 비해 2배 가량 높은곳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산모의 노화로 인해 수정 과정에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난소도 노화되기 때문에 고령임신 시도는 그 자체로 난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 임신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 난자의 질, 둘째로는 자궁내막의 상태이다. 건강하고 질 좋은 난자가 영양이 풍부하고 착상력이 좋은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어야 임신이 성립되는데, 여성의 나이가 올라갈수록 난소가 노화되기에 난자의 질도 떨어지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좋지 않아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렇듯 고령 산모들의 임신율이 젊은 산모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고 초기 유산과 조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다. 전체 출산 건수 중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최근의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57세 최고령 출산 기
여드름 염증이 지나간 자리에는 거뭇거뭇 갈색의 색소침착과 붉은 자국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을 무리하게 쥐어짜거나 손으로 뜯은 경우에 이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할 경우에는 피부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울퉁불퉁한 여드름 흉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먼저 박스카 흉터는 기저층과 진피조직이 전체적으로 손상되어 피부조직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는 염증이 잘 생기기도 하며 보통 간열이 왕성하고 피부재생이 약한 피부에게 많이 발생하곤 한다. 또한 흉터의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고 피부가 꺼져있는 모양의 롤링성 흉터는 표피의 탈락은 적으나 염증 후에 진피층이 섬유화되며 함몰현상이 일어난다. 주로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흉터로, 표피에서 정상적인 미세혈액순환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 탄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마지막 모공성 흉터는 너비보다 깊이가 유달리 깊어 흉터 바닥이 보이지않는 모양으로, 보통 재생력이 부족한 얇은 피부에 나타난다. 이는 모공치료와 흉터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담고운세상닥터지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치료법 또한 다양하게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온도와 습도, 햇볕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쉽게 달아오르고 콜라겐과 탄련섬유를 파괴해 탄력이 저하되며,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모공이 확장되는 등 피부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더 철저한 피부관리를 요한다. 특히 한번 넓어진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어렵고 피부 탄력 저하와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피부과 시술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은 “그 중에서도 티타늄 리프팅 시술은 755nm, 810nm, 1064nm 3가지의 각기 다른 파장의 진피층은 물론 피하지방층과 표피근막층까지 동시에 조사하는 레이저 장비다. 1초당 150개의 레이저 빔이 조사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세 가지 파장을 이용하므로 리프팅, 탄력 개선, 화이트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할 수 있어 고민되는 부위를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시에는 stack모드 shr모드 두가지 듀얼모드로 진행된다. shr모드는 얼굴 전체에 조사하여 피부결,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주며, stack모드는 피부 깊은 층에 에너지
레이저를 사용하여 진행되는 클리어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안경 혹은 콘텍트렌즈로부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시력교정술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레이저교정술은 각막 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 혹은 초고도난시가 있다면 수술 후 잔여각막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어 수술에 제한이 있다. 이 때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 렌즈삽입술이다. 렌즈삽입술은, 레이저교정술과는 달리 각막을 깎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특수제작 렌즈를 눈에 영구적으로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후 빛이 번져보이거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2-3mm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 역시 빠른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수술 후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렌즈를 제거해 원래의 눈으로 돌아갈 수 있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안구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홍채를 기준으로,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 홍채 뒤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수술이 이루어진다. 최근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후방렌즈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방렌즈는 홍채절개술이 필요하지
유방이 아프거나 멍울 같은 것이 잡혀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유방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유방통증과 멍울은 유방암 외에도 다양한 유방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유방암이 아닌 유방질환이라 하더라도 유방의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선염은 유방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방질환이다. 흔히 수유부들의 ‘젖몸살’로 알려져 있지만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이라 하더라도 유선염에 걸릴 수 있다. 유관에 세균이 감염되거나 유관 내용물이 유방조직으로 역류하여 생길 수 있다. 대개 유방 피부에 발적이 생기고 유방통이 나타나며 접촉 시 통증이 더 심해진다. 유방 안에 고름 등이 고인 유방농양이 발생하면 일종의 덩어리 같은 것이 잡히기도 하고 유두를 통해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와 유방암으로 혼동하기 쉽다. 안양 조은유외과 김준호 대표원장은 “유방종양은 섬유선종, 유관 유두종, 섬유성 낭종, 그리고 유방암 등이 있다. 섬유선종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양성 종양으로 경계가 명확하고 종양을 움직이거나 눌러도 아프지 않다. 유관 유듀종은
나이가 들며 기미나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병변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처럼 기미는 피부 진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는 거뭇한 반점으로 광대뼈와 뺨 등에 발생하곤 한다. 이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한다. 하지만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기미는 화장품, 마사지와 같은 홈케어만으로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대표원장은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은 보통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피코슈어 프로는 멜라닌 색소 흡수율이 높은 75mm 파장의 빛을 사용해 정상 피부 세포의 손상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특히 피코슈어 프로는 멜라닌 색소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색소 세포만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적은 횟수로도 색소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미와 검버섯과 같은 다양한 색소 고민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으로 흉터 개선 및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이저 장비로 알려져있다. 공병설 원장은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많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의 뼈연골이 손상되면서 뼈들이 서로 충돌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점점 벌어지기도 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빠져 삶의 질이 하락되기 쉬우므로 미리 무릎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 완화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다. 무릎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하여 호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환이 중기로 넘어가는 환자는 무릎 관절 및 주변 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BMAC)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