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외래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량이라도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대해 ①엑스레이(X-ray) 전수 검색을 실시하고, ②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 ③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최근 적발률이 높은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불법 농축산물 적발 시 검역본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여행객에게 검역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 등에 게재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반입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 등을 직접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반입금지품의 허위 신고나 미신고, 불법 반입이 의심되는 물품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이 수여되었고, 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2일,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 전공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음성 소재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 등급판정제도와 경매 시스템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영농후계자들에게 축산물 품질평가기준과 유통구조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산 이후의 유통 단계에 대한 실무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교육은 ▲최근 정부의 축산 정책을 반영한 한우산업의 전망 ▲도축과정 및 축산물 등급판정 절차 ▲등급판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에는 실제 공판장 경매 현장을 견학하며 등급 결과가 한우의 유통과 가격 형성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농들이 생산 이후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품질 중심의 한우 생산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2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한 한성숙 장관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과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한성숙 장관의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한 점을 ‘시의적절한 방침’이라며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한 장관이 소상공인을 ‘동반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하고 정책 전달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연합회는 이러한 약속을 바탕으로 민간영역에서 소상공인 조직화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뜻을 밝혔다. 또한, 연합회는 소상공인 전담 제2차관 신설을 비롯해 소상공인 조직의 예산 및 지원 확대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하며, 한 장관의 리더십 아래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중기부 장관 취임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과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주길 기대 소상공인연합회는 한성숙 장관의 이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경남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말테마 체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해당 마을(영농조합법인 빗돌배기 마을)을 선정한 한국마사회는 말테마 콘텐츠의 보급을 통해 방문객 증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도 보다 유익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빗돌배기마을에서 보유 중인 조랑말 ’다롱이‘를 테마로 한 다롱이 교감존,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말의 품종이나 특성 등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말테마 체험공간도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민들이 ’말‘이라는 동물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교감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보급하고 있다”며 “창원 빗돌배기 마을에서 말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 간사 )· 조경태 · 이만희 · 김선교 · 서천호 · 조승환 · 강명구 의원과 정책위원회 ( 정책위의장 김정재 ) 는 24 일 ( 목 )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 한미 관세협상 ,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 >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 · 미 관세협상을 일주일 앞으로 남긴 시점에서 미국이 우리 나라에 ▴ 30 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 ▴ 쌀 수입 물량 확대 , ▴ 사과 등 과일 검역 완화 , ▴ LMO 농산물 수입 허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농축산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 되었다.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 회장 , 이종수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여 각 단체별 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유상범 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스마트축산 장비를 도입한 농가를 위한 ‘여름철 스마트축산장비 관리 요령’을 배포해 스마트축산 농가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이번에 배포되는 ‘여름철 스마트축산장비 관리요령’에는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법 △침수 이후 스마트축산장비 사후 관리법 △혹서기 스마트축산 장비 점검법 △주요 장비별 관리 요령 등 여름철 장마와 폭염 상황에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에 책자를 배포해 농가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유튜브) 내 영상을 통해 축산 농가가 관리 요령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여름철 이상기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에‘여름철 스마트축산장비 관리요령’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마로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주마의 건강과 관계자 및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교차 휴장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혹서기에 따른 온열질환 등 말과 사람 모두의 건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경마 시행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휴장계획에 따라 서울, 부산경남(부경), 제주 경마장은 각각 아래 일정으로 번갈아가며 휴장한다. 휴장 첫 주자인 렛츠런파크 부경은 7월 마지막주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이후 8월 첫째 주에는 제주, 둘째 주에는 서울이 휴장에 들어간다. 해당 기간 중 중계 발매는 진행되므로 고객 입장이 가능하며 ‘더비온’을 통해 온라인 마권구매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안전과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혹서기 휴장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2일, 충청북도청에서 충북도청,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농가 대상 공동 교육사업 운영 △등급판정 자료 및 가축개량 정보를 활용한 농가지원 △충북도 내 한우 유전체 분석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소 등급판정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별 개량 방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농가별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활용해 농가 맞춤형 개량 방향 설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저소득 농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충북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민관 협업을 지속 확대하며 도내 한우산업의 체계적인 개량과 농가소득
국립인천검역소(소장 김주심)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뎅기열 신속진단검사 사업에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호흡기 감염병 무료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입국단계 감염병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검역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해외여행 중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로, 결과는 검사일로부터 2~3일 이내 본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통보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검역소가 발급하는 양성 확인서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AI 인체감염증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돼 별도 관리 절차가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자 가운데, 감염 가능성이 있는 증상자를 조기에 선별·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인천검역소는 지난 7월 9일 관련 훈련을 완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