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국내산 찰수수 품종으로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새롭게 개발된‘남풍찰’을 금년도에 증식한 보급종 3톤을 12월 하순 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수는 항산화, 항당뇨, 항혈전 기능을 가진 우수한 작물로 웰빙 문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품목이다. ‘남풍찰’은 다수성 찰수수품종으로 키는 165cm 정도이며 기존에 재배되던 품종에 비해 약 20cm 낮고,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도 강해 기계수확이 가능하다.또한, 남풍찰수수는 밥에 섞어먹는 혼반용으로 알맞으며 차, 두부, 빵, 조청 등 다양한 형태의 수수 가공식품으로 이용 가능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울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남풍찰수수 외에 이백찰기장 보급종 1.5톤도 공급할 예정이다.‘이백찰’은 2011년에 농진청에서 육성한 찰기장 품종으로 중만생종이며 이삭이 길고, 다수성이다. 쓰러짐에 강해서 기계화재배가 가능하며 10a당 수량도 220kg으로 기존 수입산 종자에 비해 20% 정도 많다.종자 구매신청 및 공급은 12월 하순부터 시작되며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대표주자 ‘김치’가 토마토 케첩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맛과 향을 갖는 한국형 소스로 변신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반찬으로만 먹던 김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김치소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김치소스는 잘 익은 김치를 잘게 갈아서 당(올리고당, 물엿 등), 식초, 소금, 전분, 천연색소 등을 섞어 만든 것이다. 특히, 김치소스는 배추김치, 백김치, 갓김치 등 김치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만들 수 있으며 백년초, 파프리카, 식용꽃 등 천연색소를 이용해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또한 저장성이 우수하고 대량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다. 소스를 농축하면 별도의 설탕 첨가 없이 잼을 만들 수 있고 고추장 대신 넣어 비빔면이나 떡볶이를 만들거나 토마토소스 대신 이용해 한국형 스파게티나 피자를 만드는 등 손쉽게 응용도 할 수 있다.특히, 김치 함유량이 60 %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외국인들이 꺼려하는 김치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 나고 포장과 상온유통이 가능해 김치의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상품으로도 기대된다. 현재 ‘김치소스 제조법’은 산업체 기술이 이전돼 식품업체에서 제품으로 생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1일~22일까지 2주간 라오스 식물검역관 6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1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라오스의 식물검역 능력함양과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금년에는 연수효과를 높이고자 라오스측에서 요청한 진균, 선충, 해충, LMO 분야의 실험실 정밀검사방법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격리재배, 검역민원처리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이 포함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가락, 강서, 양곡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공사’)는1일부터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도매시장 최초로 ‘구매자 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구매자 신고제’는 구매 고객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공사가 체계적으로 수집·관리·이용, 현대적 고객관리 기법을 통한 우수 고객 유치 등 시장 이용을 확대하여 도매시장 영업활성화를 위한 제도이다. 또한 구매자 신고는 도매시장내 만연된 외상거래 관행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유통인과 구매자가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신용거래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통해 농수산물 이력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가락시장에서만 이용되는 구매자 결제 전용카드 도입도 계획하고 있어 이를 통한 합리적 결제 시스템 운영으로 외상거래에 따른 불필요한 유통비용 축소와 농수산물 유통의 투명성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러한 장기적 목표 하에 서울특별시도매시장조례에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구매자 신고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점차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자율 신고제로 운영하며 향후 신고율 제고를 위해 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7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발표했다.aT가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7만4천원 선으로 지난해(21만9천원)에 비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주요원인은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며, 특히 김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추·무는 재배면적 증가(배추 12.6%, 무 10.3%)와 작황 양호로 물량공급이 원활해 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aT는 앞으로 3회(11.21, 11.28, 12.5)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국내산 사료용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 60톤 등 잡곡종자를 올해 12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2000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생육후기까지 녹체성이 우수하여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우리농가의 사료용옥수수 종자의 국산 품종 보급률은 약 28%로 나머지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산 종자 가격은 국내 생산 종자 의 2배 정도 높아서 축산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약 60톤의 종자를 11월 초에 수매하여 정선, 포장 후 12월 하순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올해 공급할 종자 60톤은 내년에 조사료포 2,000ha에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으로 약 147,000톤의 양질 사일리 지 생산이 가능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014년도 사료용옥수수 보급종 종자 생산 목표량은 80톤으로, 이 경우 재단에서 공급하는 국산 종자의 보급률을 27%로 높일 수 있다.향후 5년내로 재단 생산 사료용옥수수 종자 보급률을 50%까지 높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1일부터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현재 농산업체들이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비, 심사관리비, 사후관리비를 납부해야 한다. 신청비와 심사관리비는 각각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농촌진흥청 고시에서 정해져 있으나, 사후관리비는 공시등기관장이 별도로 적용하고 있어 기관의 역량에 따라 농산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2012년 3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유기농업자재 공시등 기관으로 지정받아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공시 및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단은, 많은 업체들이 수수료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하고, 사후관리비를 기존 1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7% 인하하기로 하였다.아울러, 추가적으로 공시를 신청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처음 1건을 제외하고 2건부터 최대 7건까지 인하된 사후관리비의 5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 사후관리비 부담금액이 건당 50만원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또한, 재단은 업체의 비용절감과 서류제출 편의를 위해 5작물 재배시험성적을 재단이 지정한 재배시험기관에 의뢰할 경우 개별적으로 의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제3회 막걸리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미술관 및 홍대거리에서 막걸리의 날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막걸리의 날을 기점으로 국내산 햅쌀로 만든 고품질의 햅쌀 막걸리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동시 출시하는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막걸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31일 18시 서울미술관(종로구 부암동)에서 햅쌀막걸리 감사의례, 팔도막걸리 화합주 만들기, 한·일 막걸리 동시건배 등의 막걸리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 막걸리의 날 선포식에는 프랑스 ‘맛의 주간(Gastronomy Week)’ 행사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 기욤 갸로(Guillaume GAROT) 장관이 참석하여 막걸리의 날을 축하하고, 양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와인을 선물로 교환할 예정이다.선포식과 8도 막걸리 화합주 만들기, 국내(서울, 부산, 전주 막걸리 골목)?일본 주점 동시 건배 등 행사는 인터넷 TV (www.afreeca.com)를 통해 생중계된다같은 날 15시부터는 홍대 상상마당 앞 주차장에서 젊은이들에게 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해 8도 막걸리 무료시음, 댄스·연주공연, 막걸리 지도 배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실시된다.햅쌀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18일 라오스에서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농정성과확산 사업'(이하 KAPEX 사업)의 성과를 라오스 정부 관계자, 국내외 공여주체들과 공유하고자, '라오스의 농업협동조합과 농촌발전'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KAPEX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실시한 국내 초청연수와 현지연수, 그리고 6월과 8월에 각각 1차례씩 실시한 공동조사의 결과 및 이를 토대로 발굴된 연계사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는 한국 농업협동조합 발전 경험에 기반한 향후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가나안농군학교, 독일협동조합중앙회(DGRV), 구호와 개발을 위한 기독교지원활동(CORD) 등 라오스 현지에서 협동조합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여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간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국제협력단(JICA),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여국, 공여기관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향후 라오스의 농업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산지유통 활성화 3기’ 교육을 실시한다.aT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단기교육 중 대표 과정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본 과정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조직, 유통관련 공직자 등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비를 제외한 교육비 및 숙박비는 국고에서 전액 지원된다.이번 과정에는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방향에서부터 도매시장 활용방안, 대형유통업체의 농산물 상품화 및 판매 전략까지 산지유통인들이 관련 지식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계획되어 있으며, 생산자 조직화 방법과 공동계산제 운영방법, 농업관련 법인의 세무?회계 관리법 등 실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또한 참가자들은 산지유통조직 우수 운영사례 발표 및 우수조직 현장견학 시간을 통해 타 산지조직의 운영현황을 알아보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윤장근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지유통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