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지하수댐 국가 R&D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학계 등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연구과제 공모에 참가한 동국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도화엔지니어링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추진계획과 신규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4월 공사는 환경부가 발주한 ‘물 공급 취약지역 지하수저류댐 관리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지하수댐 입지 선정부터 설계, 운영, 연계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며, 4년간 연구비 353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범 운영 공간(테스트 베드)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대외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KRC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이에 따라 공사의 지하수댐 분야 전문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5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1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5월 1일, 한국 증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40,752.96포인트에 마감되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 급등한 17,710.7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나스닥 지수는 17,700선을 회복했다. NZSI INDEX는 0.14% 하락한 979.01포인트로 마감되며 소폭 하락 전환하였다. 지수 도입 이후 추이를 보면, 한국 시장에 편입된 6개 종목은 평균6.97% 상승을 기록한 반면, 글로벌 증시에 포함된 14개 종목은 평균 5.98% 하락세를 보이며 양 시장 간 성과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은 국민연금의 매매 전략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국민연금, 투자의 귀재인가 실적 착시의 주체인가” 2024년 1분기, 국민연금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대규모 순매수를 단행하며 ‘증시 구원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4월 30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4월 30일, 한국 증시는 4월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2,556.87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1.27% 내린 717.24로 마감되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일부 대형주에서 매도세가 출회되며 코스닥이 낙폭을 키웠고, 코스피도 기관의 순매도세에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1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77조 원, 코스닥 362조 원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한편,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5% 상승한 40,669.36 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0.09% 하락한 17,446.34 포인트로 마감되어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NZSI INDEX는 0.33% 오른 980.39 포인트로 마감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 도입 이후 추이를 보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4월 29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4월 29일,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심리 회복세를 드러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5% 상승한 2,565.42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도 0.98% 오른 726.46으로 마감되며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특히 반도체와 방산 관련주 중심으로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1천억 원으로 전일보다 다소 줄었지만, 시가총액은 코스피 2,084조 원, 코스닥 366조 원으로 각각 확대되며 시장 전반의 회복 흐름을 반영했다. 한편, 글로벌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5% 오른 40,669.36 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55% 상승한 17,461.32 포인트로 마감되며 미국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동결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NZSI INDEX는 0.38% 오른 977.07포인
디저트39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벤트 제목은 ‘먹고 싶은 메뉴명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도록 바꾼다면?’으로,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디저트39의 메뉴 중 하나를 골라 어린이 감성에 맞게 귀엽고 창의적인 이름으로 바꿔 댓글로 남기면 된다. 예를 들어, ‘딸기라떼’를 ‘핑크공주우유’처럼 이름을 변형해 표현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유쾌한 아이디어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한다. 디저트39는 가장 창의적이고 귀여운 메뉴명을 제안한 참여자 10명을 선정해, 해당 메뉴의 무료 쿠폰을 모바일 오더앱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5월 7일(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저트39는 앞으로도 시즌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올해 일몰 예정인 농민ㆍ어민 대상 세제지원 제도의 일몰기한을 오는 2035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어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합 등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조합 예탁금에 대한 저율과세 등의 특례를 두고 있다. 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역시 20톤 미만의 소형어선에 대한 취득세ㆍ재산세ㆍ지역자원시설세 면제, 출원으로 취득한 어업권ㆍ양식업권에 관한 면허세 면제 등 어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들 조항은 올해 12월 31일 일몰을 앞두고 있으며, 그간 농어업인의 지원 필요성에 따라 약 10년간 일몰기한 연장이 반복돼 온 바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업인을 위한 조세특례와 지방세특례의 일몰기한을 오는 203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농어업 분야는 고령화, 청년 인력 부족 등으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앞으로 보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운영 책임을 방기하는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에 대해 법적 제재가 한층 강화된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의 운영기한을 제한하고, 지정 조건 위반 시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를 상대로, 20년 넘게 보상금을 받지 못한 한강 작가 사례와 105억원 이상 누적된 미분배 보상금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마련된 후속 입법 조치다. 당시 김 의원은 “보상금을 받아야 할 창작자들은 자신이 대상인지조차 모르고 있는데, 이를 관리해야 할 협회의 부실 운영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지정단체의 기한 없는 독점 운영 구조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현행법은 교육 목적 등으로 저작물을 사용할 경우, 해당 보상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단체(이하 지정단체)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의 지정기한이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고, 문체부의 관리·감독 권한도 실효성이 떨어져 보상금 분배 지연과 조직 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수는 2019년 약 7,200명에서 최근 6,5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줄어든 인력 만큼 근무 강도가 더 세졌다는 게 현장의 일관된 목소리다. 한 승무원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받은 실제 오프(휴일) 일수는 35일. 이는 회사가 보장해야 할 월 평균 10일 기준과 비교해도 약 5일이 부족한 수치이다. 피로가 축적되고 있지만, 회복의 시간은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장거리 비행 후에도 쉴 수 없다… 이게 ‘정상’인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장거리 노선은 보통 3박 4일간 비행을 마치면 2일 휴일이 주어진다. 문제는 짧은 2박 3일 일정의 경우다. 이때는 4일의 휴일이 배정되는데, 이 일정을 한 번만 치르면 남은 한 달 동안 쉴 수 있는 날이 단 4일로 줄어든다. 말 그대로, 쉴 틈이 없는 것이다. “8일 휴일”의 착시… 그 중 하루만 ‘내 휴일’일 뿐 겉으로는 매달 8일의 휴일이 주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 중 내가 ‘확정적으로’ 쉴 수 있는 날은 단 하루. 나머지는 회사가 정하는 일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본인의 계획이나 삶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일반 사무직이 매달 10일, 연간 120일의 휴일을 보장받는 것과 비교
지난 2024년 11월 28일, 고양시 덕양구 봉산 산책로 일대는 기록적인 대폭설로 많은 나무들이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2025년 4월, 그곳을 산책하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쓰러져 땅에 누운 팥배나무가 그 봄, 다시 꽃을 피운 것이다. 이 팥배나무가 속한 봉산 일대는 은평구 방향으로 팥배나무 군락지와 편백숲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으로, 평소에도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숲의 매력을 전해주던 곳이다. 그런데 이번 쓰러진 나무의 개화는 단순한 자연의 한 장면을 넘어,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깊은 신비로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식물의 ‘비상 생식 전략(stress-induced flowering)’으로 설명한다. 식물은 치명적인 손상이나 죽음이 임박했음을 감지하면 마지막 생존 본능으로 꽃을 피워 씨앗을 남기려 한다. 쓰러진 팥배나무가 일부 뿌리라도 지면과 연결되어 있었다면, 최소한의 수분과 양분 공급이 유지되며 남은 자원을 꽃에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팥배나무는 겨울눈(休眠芽) 속에 이미 준비된 꽃눈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봄철 따뜻한 온도와 일조량은 이러한 꽃눈을 깨우기에 충분했고, 뿌리의
부동산 전문 채널 ‘표영호TV’ 운영자 표영호가 두 번째 저서 『공급자의 시선: 부동산 투자의 25가지 함정』을 지난 21일 출간했다고 전했다. 해당 서적은 출간 직후 리뷰 총점 9.7/10, 판매지수 18,945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급자의 시선』은 △25가지 정보 함정 파악 △공급자의 의도 분석 △투자 원칙 세우기의 세 파트로 구성된다. 저자는 “구성의 첫번째는 정보 함정 파악: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는 25가지 오해와 실수 사례이며, 두 번째는 공급자의 의도 분석: 정부 정책, 건설사 분양 전략, 금융기관 대출 정책, 언론 보도 프레임 등 ‘공급자’별 전략 해부다. 마지막으로 투자 원칙 세우기: 진짜 신호를 식별해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기준 제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 과부하 시대, 중요한 것은 정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배후에 숨은 의도다. 공급자의 전략을 이해할 때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출간 직후 예스24 국내도서 Top20에 진입했으며, 경제경영 분야 42위에 올랐다. 부동산•경제 전문가 이광수•한문도•곽수종•전인구 교수 등도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자의 시선을 꿰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