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경북 청도군 소재 감 가공·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을 방문하여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가공 처리 과정을 살펴본 뒤,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청도 반시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이자, 경북 청도군을 대표하는 지역 농특산물”이라며, “특히 감말랭이 가공식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수출유망품목으로 공사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문양로컬푸드직매장(대표 이종철)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충남, 충북지역 4개 건설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섰다.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야 하는 특성상 2월부터 5월까지 공사가 집중되는 시기로, 해빙기 절성토 사면과 같은 흙을 깎아내거나 메워놓은 현장에 대한 위험 및 급속 공사 등 사고 위험요인이 산재되어 있다. 이에, 김인식 사장은 건설장비 점검, 터파기 가시설 상태, 도로 주변 안전조치 현황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소규모 현장에서도 안전사고는 피해갈 수 없는 만큼, 공사 규모에 관계없이 면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준수가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안전경영실을 중심으로 정기점검 뿐 아니라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각 지역본부별 안전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후,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시스템, 전기 농기계 등 스마트 농기자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인공지능으로 첨단화되고 있는 농업 기술 산업화의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독자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엔을 방문하여 무선 감지기,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 온실관리 시스템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김현수 장관은 “고령화,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농업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팜 기업이 우수한 기술·제품을 자유롭게 개발·실증하여 보급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차 지역을 완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단지에서 실증 공간·장비·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화된 데이터의 수집·공유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구·개발 지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오후, 전북 정읍시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역관리 점검은 동진강, 만경강 등 주변의 철새 도래지에서 북상하는 철새가 늘어나는 등 방역 위험이 크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정읍시 소재 종오리, 육용오리, 육계 농장 등에서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김종훈 차관은 정읍시 거점소독시설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모든 축산차량은 축산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를 사용하고, 소독시설·장비의 동파 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읍시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서는 관계자들에게 “최근 철새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철새도래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하천 주변 도로 소독과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2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기획본부장,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사료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축산물도매분사장, 안성팜랜드분사장을 대상으로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경영협약을 통해 ▶축산물 통합구매 시스템 정착 및 판매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시스템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 ▶상시 방역·안전위생으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등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제 곡물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22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ESG 경영실천 및 사업전반의 디지털혁신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산업부문 외국인근로자를 접견했다. 이성희 회장은 설 연휴 기간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농촌지역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모국의 부모님에게도 서신과 선물을 동봉하여 국제배송하는 등 격려행사를 갖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현장 방문 대신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농협 전사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2022 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농협은 500인의 외국인근로자를 선정하여, 이들이 선호하는 홍삼캔디, 커피믹스, 라면, 조미김, 비누,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효도선물 꾸러미와 함께 이성희 회장의 감사서신을 동봉하여 출신지에 있는 부모님에게 항공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우리 농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과 본국에 계시는 부모님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영농현장에서 종사하는 동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대표로 참석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파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두고 24일 노사가 함께 기쁨의 하우스, 망기마을과 전동마을 노인회관, 보훈가족 총 5곳을 선정해 ‘설맞이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해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전달하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미혼모자가족보호시설인 ‘기쁨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여 의료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재단은 2017년 익산으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미혼모 자립지원 등 더 많은 이웃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 노동조합 노광일 위원장은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미혼모 출산 및 신생아 선천성질환 치료, 보훈가족 등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오후,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겨울 배추밭을 방문하여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인근 농협에서 운영 중인 김치공장 시설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종훈 차관은 “해남군은 겨울 배추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주요 산지로서 겨울철 배추 수급에 있어서 큰 중요성을 가진다.”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주산지에 한파가 심하지 않고 배춧잎 묶음 작업 등 한파 대비가 잘되어 있어 현재까지 피해가 거의 없고 공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종훈 차관은 해남군 화원농협에서 운영 중인 김치공장 시설을 방문하여 위생 상태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시설 내 환기와 주기적 소독 실시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나주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을 만나 국내 김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이라며, “한국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 고급화, 해외마케팅 등 지원을 확대하여 전 세계에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21일 임인년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설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이 개정된 만큼 농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판매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협은 지난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기간동안 선물가액이 최대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축산물 소비가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이번 법 개정이 농축산인 소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은 명절기간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계약재배물량을 농산물은 평소보다 최대 2.5배, 축산물은 최대 1.5대 확대 공급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2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제휴카드 할인·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