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개최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텃밭동호회 대표인 우상호 국회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국회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하고, 행사에서 마련한 김치 1,000포기와 돼지고기 500kg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에 국회 내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50여 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가꾸고,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수육용 한돈 500kg와 김장 배추와 함께 버무릴 김칫소를 지원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300매를 전달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국회 정무위를 통과한 청탁금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1월 30일 전국한우협회는 서울정부청사를 방문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삼주 회장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설정으로 인한 농업계의 어려움과 한우산업의 피해상황, 그리고 선물가액 상향 시 경제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번 국회의 청탁금지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특히 “여야가 청탁금지법 개정안에 관해선 초당적 협력으로 조속한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발을 맞춰 시행령 개정 등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의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농업계에 피해가 발생된 것 같다”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를 비롯해 정무위, 법사위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계 피해를 호소하고 청탁금지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내년부터 명절 기간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출되었다고 농협중앙회가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국 109개 회원기관 대표 500여명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성희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협동조합이 공정 경제실현에 기여한 성과와 역할 강화 ▶농협과 ICA 아태지역사무소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발전 ▶코로나 시대 협동조합을 통한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 등을 위해 협동조합간 협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성희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재임 중인데, 이와 연계하여 아태지역 영세가족농과 농업협동조합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CA는 전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로 110개국 320개 전국단위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하며 약 10억명의 협동조합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이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 1998년부터 ICA 이사기관, ICA 아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5일 오후, 충청남도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여 창립 축하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는 2019년도에 농어업인·농어업인단체와 홍성군이 참여하는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이 구성된 이후, 설립 추진단을 중심으로 농어업인 교육, 회원확보(683명) 및 정관작성 등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금일 창립하게 됐다. 박영범 차관은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창립기념식 참석에 앞서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 등 현장 의견 청취와 함께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범 차관은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의사와 역량을 조직함으로써 협치 농정을 실현하는 새로운 농정체계”로,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대의 기구이자 협치농정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본격 심사를 앞둔 농어업회의소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2010년부터 설립을 지원하여 현재까지 강원 평창군 농어업회의소 등 23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25일 오후 충북 충주시청과 인근 소류지(월상늪지)를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충북 단양과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단양 3건, 제천 4건)되었고, 충북 음성에서는 사육 가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올해 하반기 국내 발생 8건 중 4건)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김현수 장관은 충주시청에서 충주시 가축방역 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개체 수의 적극적 저감과 함께 농장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생지역은 가용 수색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포획단을 매일 투입하는 등 멧돼지 제거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수색반과 포획인력의 신발과 의복 소독, 멧돼지 사체에 대한 방역관리도 철저하게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경북 등 중남부 지역 지자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 예방을 위해 ①내부 울타리, ②전실, ③방역실, ④입·출하대와 같은 중요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현수 장관은 월상늪지를 방문하여 소류지 방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지난 22일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시서천군)을 만나 한돈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모돈 개체별 이력제 도입 반대 등 한돈산업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모돈 이력제 도입 등 정부의 과도한 규제 중심의 정책으로 한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한 대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22일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시에 소재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서부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댄 솔리스(Dan Solis) 부청장(Assistant Commissioner) 등 관계자들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양국간 교역 증진을 위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과 미국의 식품검사제도가 상호 인정되는 ‘식품검사 상호인증제도’ 도입 검토를 요청하고, 한국식품의 원활한 통관과 물류 지원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8일 경기도 수원 소재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47명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인식 사장은 △’22년 농어업관련 예산 국회심의 대응 △농어민단체의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 적극 참여 △농업분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 △그린에너지 확산을 통한 농어촌 탄소중립 선도 △’22년 농지은행관리원의 차질 없는 출범 등 공사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어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농어촌공사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다양한 농어업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농어민과 함께 성장하며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5일 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심화섭)를 방문하여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 김치 홍보를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연말연시 기간 전파되고 있는 한국 김치 홍보 영상 송출 현장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의 대표 식품”이라며,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미국사회에 적극 홍보하고 미동부지역에도 ‘김치의 날’이 제정되어 김치 종주국이 한국임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전북 김제 용지단지(신암, 비룡, 신흥) 50여농가가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2일 양돈장 폐업보상 등 현안문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박준배 김제시장과 면담을 통해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용지 단지의 현업축사매입사업을 위해서 총 481억원의 예산이 조성되었으나 기존 축사를 매입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라고 지적하고 “왕궁단지의 경우 10여 년의 기간 동안 1,000억원이 넘게 투입 되었을 때와 비교한다면 많은 차이가 발생되어진다”며 김제 용지단지의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과 특별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에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최근 김제지역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액비 저장시설 확대 및 공공처리장 증설건의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