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먹방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10%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지난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시내 음식점과 인터넷 쇼핑몰, 유통매장41곳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50점에 대해 모색 유전자 검사를 통한 흑돼지 여부 판별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사결과시중에 판매되고 있는‘이베리코 흑돼지’ 50점을 대상으로 모색 구분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5개(10%)가백색 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색 돼지로 판별된 5점 중 3점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수거한 제품으로, 쿠팡에서 판매한 이베리코 베요타 목살 구이(제조 및 판매:(주)국제식품)와 리베리코 목살(다모아영농조합법인), 이마트 쇼핑몰에서 판매한 이베리코돈목살(제조원:(주)성림쓰리에이통상, 판매원:(주)동원홈푸드)이다. 또한, 일반정육점에서는 경동시장 내 정육점에서 수거한 목살 1점과, 동대문 소재 음식점에서 수거한 1점이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 돼지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대부분의 광고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를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자연 방목 흑
돈가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돈농가가 위기 속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꿋꿋하게 이어가며 빛을 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대한한돈협회의 주관으로 1~2월 동안 황금돼지해를 응원하고 설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군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는 설명절까지 전국 131개 지부 및 각 지역 양돈농협 등 관련 업체와 협조해 시군구청 등 지자체, 사회복지협회 등 단체, 군부대 등에 삼겹, 목살, 갈비, 전지, 후지 등 총 물량 10만3,335kg, 총 6억여원 규모의 한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돈을 통해 평소 지역 발전에 힘쓰는 관내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보답하고, 힘든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돈가가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한돈농가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나눔은 ‘통큰 기부’라 평가할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농가는 현재 도산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위
설 명절을 앞두고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돼지가격으로 위기를 맞고있는 전국의 한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국회 농해수위가 대국민 캠페인을 가졌다. 2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전국민적인 도움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해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한돈 통돼지 바비큐 시식에 참여하는 등 대대적인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은 “한돈 농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이번 설명절에는 많은 국민들이 이웃, 친지와 한돈 선물을 나누면서 함께 농가 응원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농해수위에서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농가로서는 큰 힘이 된다”며 “한돈 설 선물세트는 합리적 가격과 실속을 갖춘 알찬 구성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지난 2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1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팜스코 노경탁 상무는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최근 돈가하락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한돈협회가 중심이 되어 산업을 건전히 이끌고 있다”고 말하고“협회가 추진 중인 한돈혁신센터를 통해 축산냄새 해결 등 한돈사업 이미지 개선과 종돈개량사업,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 표준모델 설치 등 한돈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팜스코에 거는 기대가 자못크다”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팜스코는 종돈, 사료, 신선육, 육가공, 축산 환경 및 분뇨 등 한돈산업과 관련한 모든 산업 기반을 갖추고 한돈 농가에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직접 한돈을 육성하는 한돈 산업의 일원으로서 최근 수입돈육의 증가와 자급율 하락, 돈가하락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있는 한돈산업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6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유통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돼지를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이 한창이지만 정작 한돈농가는 계속되는 돈가 하락으로 최악 경영난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이달 들어 돼지고기 값이 최근 5년 사이 최저 가격을 기록해 한돈농가가 돼지 한두 출하 시마다 약 9만원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방학에 따른 급식 중단 등 비수기인 겨울철에 가격 하락은 있어 왔으나, 예년에 비해 폭락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kg당(지육) 3,250원으로 전월 대비 17.3%, 평년 대비 18.3% 하락했으며,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3,597원으로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한 6월 5,192원 대비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 급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돼지고기 수입량과 장기간 지속된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소비 둔화가 지적된다. 실제로 작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45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산이 2017년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이 새해부터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한 광폭 행보가연일 이어지며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태식 회장은 지난8일 CJ제일제당, 동원 F&B 방문에 이어10일에는 대상 등 주요 원료육 구매업체를 찾아한돈농가와 상생을 위한 수입육 사용 자제와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돼지고기 원료육을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한돈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하 회장은 “각 2차 육가공업체에서 수입하고 있는 돼지고기 원료육 수입량을 10% 이상 감축하고, 한돈협회와 돼지 뒷다리살 MOU를 통해 2018년 대비 20%의 한돈 구매량을 확대해 기업의 손익개선과 한돈 사용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로 한돈농가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이기홍 부회장, 장성훈, 왕영일 감사, 최성현 상무 등이 함께 했다.
홈플러스 등 유통업계가 돼지고기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위해16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한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삼겹살 100g을 홈플러스 1290원, 이마트 1580원, 롯데마트·하나로마트에서 16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은 한돈 삼겹살, 목살을 최저가인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 시흥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돼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제공한다. 오늘의마지막 주제는바이오 이종장기용으로 개발한 돼지들에 관한 이야기다. 장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인 바이오 이종장기. 농촌진흥청에서는 첨단 생명공학 기법으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삽입한 돼지를 개발하고, 이들의 장기와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이종이식용 돼지 개발의 시작 ‘지노(XENO)’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태어난 ‘지노(XENO)’는 돼지는 갖고 있지만 사람은 없는 알파갈 유전자 일부를 없앤 돼지다. ‘지노’라는 이름은 ‘이종’을 뜻하는 머리가지(접두사) ‘Xeno-’에서 따왔다. 돼지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하면 몇 분 안에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지노’는 그 원인 중 하나인 알파갈 유전자를 제거했다.‘지노’ 한 마리에서 수백 마리의 후대가 태어났고, 현재는 그 후손 중 일부를 활용해 췌도 세포, 각막, 피부, 뼈 등을 영장류에 이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지노’보다 한 수 위 ‘믿음이’ ‘믿음이’는 ‘지노’처럼 알파갈을 제거하고 사람 면역유전자인 특정 단
가야육종(대표 최영렬)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협조를 약속하며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힘을 보탰다. 9일 가야육종 최영렬 대표는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하태식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최영렬 대표는 건립기금을 전달하며“돈가하락의 어려움 속에서도 체계적인 양돈교육과 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한돈혁신센터가 한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태식 회장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모아주신 뜻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한돈혁신센터가 농가들에게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모델을 제시하여, 한돈농가의 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야육종은 지난 20년간 국내 제일의 전문종돈장으로 자리매김한 부경양돈농협의 자회사로 2013년 가야유전자연구소가 농촌진흥청 우수정액처리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2015년과 2016년 산청 종돈장과 고성종돈장이 우수종돈장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또한 우수 유전자원의 보급과 함께 전문성과 청
멧돼지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막기위해 사용하는 포획트랩을 지금까지 1차 포획 후 다른 곳으로 트랩을 옮겨 설치해야 했다. 같은 장소에서 장기간 사용하면 먹이 반응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옮겨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사냥 지역을 피해 무리지어 이동하는 일이 잦은 멧돼지의 먹이 행동 특성을 파악하고 관찰했더니, 같은 장소에서도 다른 멧돼지 무리를 잡을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돼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포획 트랩을 장소를 옮겨 설치하지 않고도 다시 멧돼지 포획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멧돼지 포획 트랩은 위·아래, 왼쪽·오른쪽 두 곳에 유입구를 여닫이로 설치한 것으로 멧돼지 무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치다. 멧돼지 피해나 추가적인 먹이 반응이 확인되면 포획 트랩의 유입구를 열어둔 채로 먹이인 발효옥수수 약 5kg을 트랩 안쪽과 양쪽 유입구에서 50cm 밖까지 띠 모양으로 이어지도록 놓는다.이후 멧돼지가 트랩 안의 먹이를 3회 이상 먹을 경우, 즉 멧돼지가 먹이와 트랩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졌다고 판단되면 트랩 유입구를 닫아 잡으면 된다. 이때 먹이로 유인하는 과정에서 멧돼지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