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축협 최초 조성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찾아 현장 소통 스마트농업 확산위한 범농협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총력 다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동천안농협「스마트농업지원센터」개소식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장경영에서 이성희 회장은 천안 관내 농축협 조합장, 청년농업인 등과 함께 지역농협 주도로 최초 조성한 스마트팜 교육시설인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농협은 전국 16개 시도 권역별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농업분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정부예산과 연계하여 전국 단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농업의 디지털화는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농업인들이 고가의 스마트팜 시설에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
박준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도 정부출연연구기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박 부원장은 공익직불제 개편 연구를 통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 및 동법 시행령 전부개정을 지원, 2조 3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임대농지 및 상속농지 관리방안’ 연구를 수행하여 농지임대차제도 개선과 농지관리기구 정비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이다. 박 부원장은 연구원에 입사한 후 농업·농촌 분야의 다양한 정책연구 및 정책지원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농가소득망 안정 및 불평등 해소, 농업부문 그린뉴딜, 농업인 안전재해 지원,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농정 대안 제시를 통해 연구원의 정책적 역할 제고에 기여해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29일 장성비축기지에서 올해 마지막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업 현장에서의 감사자문위원회 개최는 2012년 감사자문회의 도입 후 최초로, 이번 회의는 호남권 농산물 비축사업의 물류거점인 장성비축기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감사업무 추진실적 ▲2022년도 자체감사 추진계획 ▲장성비축기지 업무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감사자문위원들과 국산 수매밀, 수매콩 등이 보관 중인 저온창고 등 현장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 자문위원들이 공사의 비축사업을 더 깊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박석배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자문위원회는 최초 현장 개최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러 현장 방문을 통해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22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전국 도(道)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농진청장, 차장, 대변인 등 관계관 9명이 대면으로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지난 4일 박병홍 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농업기술원장들과 만나 각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한 주요업무 실적을 듣고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청장은 각 농업기술원의 주요 당면 현안인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을 당부했다. 박병홍 청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 예찰과 방제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전국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약제 방제와 예찰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의 대학을 과수화상병 진단·예찰기관으로 지정하여 현장 중심의 방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노력을 강조하며 “농작물 재해, 병해충 예찰·방제 등을 위한 기술적 대책이 영농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이 신속하게 전달되어 실질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은 20일 오후 농어촌민박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에 소재한 농어촌민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민박은 연말·연시, 성탄절 등 겨울철에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숙박시설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장소이다. 이번 점검은 겨울 휴가철 이용객 증가 등에 대비하여 객실 정원 준수, 발열 체크,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 세심히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농촌관광시설과 종사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 준수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대책 추진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번 달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여부의 최대 분수령이 될 특별방역 점검 기간임을 고려하여 관계자들의 방역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농촌진흥기관과 영농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박 청장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농장(드림뜰 힐링팜)과 구이면에 자리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드림뜰 힐링팜’ 농장에서는 원예 활동을 통한 치유, 교육,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설을 둘러보고,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드림뜰 힐링팜 농장은 2019년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취득(3년간 유효)했다. 박 청장은 “농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주기적 소독과 실내 환기,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를 각별히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완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로 이동해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가공시설과 교육장의 방역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담당자 여러분이 경각심을 갖고, 가공시설 이용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평택에서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이하 eaT시스템)을 활용하여 군 급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군 제7항공통신전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급식 만족도 및 품질 등을 확인했다. eaT시스템은 올해 9월부터 대대급 4개 부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군부대의 급식 조리병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등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급업체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평균 식재료 수가 170종에서 480종으로 대폭 확대되고 조리병의 업무가 크게 경감되는 등 시범운영 후 장병들의 만족도가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범사업 초기에 제기된 수입 식재료에 대한 우려를 공사와 국방부가 협력하여 해소한 결과, 현재는 eaT시스템을 통해 식재료의 96% 이상을 안전한 국내산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eaT시스템의 운영 효율화로 친환경 등 고품질 식재료 공급을 통해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으로 음식물 폐기물이 줄어드는 등 군대 내 탄소배출이 감축됨으로써 저탄소 식생활 및 ESG 가치 실천에도 크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본 전시회는 국내외 우수 발명품을 전시해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 교류를 통해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술은 ‘벚나무 성숙목의 체세포배유도를 이용한 식물체 재분화 방법(10-2022245)(김지아 박사 등)’으로 성숙목(노령목)의 복제묘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우수한 형질을 가진 나무의 복제묘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대상작 이외에도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해양 오염의 원인인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부표 제조기술인 ‘패류 양식을 위한 친환경 목재부자(10-2019-0117640)’ 기술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이번 수상은 산림과학연구의 실용화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임업인과 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세종시 소재 국내산 단무지 생산·판매 1위 업체인 ㈜일미농수산(회장 오영철)을 방문하여 절임류의 원료구매, 가공·판매 현황을 청취하고, 단무지 등 절임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사장은 “세종시 지역은 단무지의 최대 생산 지역이자, 국내 전체 단무지의 10%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무, 배추 등 노지채소를 활용한 절임식품은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절임식품의 생산 기반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천안시 소재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비에스푸드(주)(대표 황진하)를 찾아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와 김치의 품질향상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김치는 한국이 종주국이며, K-Food의 대표주자로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고급화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고위공무원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