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총자산 1조원 이상인 ‘지역농축협, 품목조합’(이하 농협)에 부여된 상임감사(1명) 선임 의무를 총자산 8천억원 이상인 농협에 확대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시행령안’이 9월 30일(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3년말 기준으로 총자산 1조원 이상인 농협은 128개, 총 자산 8천억원 이상은 178개로, 총 50개의 농협이 추가로 상임감사를 선임하게 되어, 감사 전문성 강화로 농협의 내부통제가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행령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6개월 이후인 2025년 4월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 전에 새로 상임감사 의무를 부여받는 농협의 정관 개정, 농협중앙회를 통한 상임감사 선임 관련 교육, 홍보 등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개정에 따른 농협 상임감사 추가 선임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농협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로 이어지도록 중앙회와 함께 면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27일 우성사료 아산공장 대회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 한우연구소 김동훈 원장, 백열창 연구관등 양측 13명이 참석해 기술이전 및 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그동안 한우자가TMR 농가를 위해 개발 및 보급해온 한우 자가TMR 배합비 프로그램은 그동안 많은 농가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아왔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백열창 연구관은 국내 농식품부산물 사료와 및 비육기간 단축 기술 개발 및 보급으로 농가 소득은 134%, 사료비는 37% 절감되는 효과를 설명했다. 우성사료 - 축산과학원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업계에서 축우사료 제품에 대한 품질은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오성균 축우PM은 우성사료의 축우 제품은 아무리 어려운 시장환경속에서도 우성사료의 제품을 믿고 사용해 주시는 고객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길만이 기업과 고객이 서로 상생 하는게 우성사료의 기업이라고 밝혔다. 우성사료의 꾸준한 품질은 업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어 많은 농가에서 선택할 뿐만 아니라 국가 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수년간 당사 제품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협업해 지난 26일 경북대학교 식품외식산업학과 학생 40명을 시험연구소로 초청,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농산물 등의 안전성 분석기술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시료의 조제부터 전처리, 표준물질 조제 및 데이터 판독까지 안전성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 분석실 등을 돌아보며 대학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첨단기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송지숙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들이 농산물 안전관리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실습·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 기술공유 기회가 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 이하 서울지역본부)는 9월 10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속초시, 강릉시 가족센터에서 이주민 4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식물 국경검역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주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동식물 국경검역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 검역본부 소개 및 동식물 검역 절차 안내, △ 국경검역의 중요성, △ 휴대 수입 가능 및 불가능 품목 안내, △ 검역 동식물류 신고 방법, △ 불법 반입 시 처벌 사례, △ 관련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지역본부는 이주민·외국인 근로자 대상 국경검역 홍보를 위해 관내 가족센터 및 대학교 누리집에 동식물 국경검역 안내 영상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방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기성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이주민들의 동식물 국경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수입 금지된 농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가족센터 방문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10월 18일 진주 엠비씨(MBC)컨벤션에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구제역 불활화 백신 국산화 외에 새로운 구제역 백신 플랫폼으로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과 피내접종 등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2개 산업체와 검역본부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생산성 및 안정성 향상 연구, 이상육 저감을 위한 피내접종 방법 연구 및 면역기전에 기반한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옵티팜(대표 김현일) 한범구 상무는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옵티팜은 국내 발생한 O형 및 A형 구제역에 대해 연구 중이며, 특히 실험동물 모형(모델)에서 효과를 입증한 O형 구제역 백신에 대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민간에 개방되는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에서 목적동물(돼지) 방어능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왓슨알앤디(대표 김봉윤) 김봉윤 대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27일 ‘계란 유통 가격조사 및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담당 사무관을 비롯하여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계란 등급판정 업체를 대상으로 계란 가격조사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정부 정책 공유와 권역별 계란 산지가격 입력 및 계란 이력제 선별포장실적신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동시에 계란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등급란의 수요처 확대 및 품목 다양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학재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체 의견 및 애로사항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투명한 계란 가격 결정 체계 구축과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이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이하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센서 제조기업 코리아디지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에 기술이나 제품을 수출할 때는 품질을 증명해 신뢰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다. 농진원은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시 기업의 신뢰도 제고를 돕고 있다. 농진원은 해당 사업에서 스마트팜 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을 확산해 국내 농산 업체가 기술 컨설팅에서 실증 단계까지 품질 향상과 호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코리아디지탈은 국가표준 지원사업으로 성장한 우수기업 중 하나로,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제품 개발은 물론 검증까지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코리아디지탈은 ‘KS X 3266’, ‘KS X 3279’ 외 4개의 표준을 적용했고, 이어 꾸준한 노력으로 기업 전 제품 표준 적용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 제품 검증을 통한 기술력 확대 코리아디지탈은 사업부별로 센스큐브(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싱 및 측정), 사이언스큐브(ICT 기반의 MBL 과학 실험 교육 분야), 팜스큐브(정밀 농업을 돕는 스마트팜)를 각각 상표등록했다. 이중 팜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역사회 발전의 일환으로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 올데이프룻 제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다가오는 10월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다채로운 가을 행사가 한창인 관할지역에 제품 지원을 통한 고객 감사를 전하는 한편 ESG경영 실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서울시 중랑구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이 운영하는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의 이번 지역 행사에 서울우유 대표 과즙 음료인 ‘올데이프룻’ 2,000개 제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마을 행사를 통해 주민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즐거움의 기회를 선사하는 지역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창립 제75주년을 맞아 26일 과천 본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역사는 1922년, 지금의 서부이촌동 부근 한강변을 무대로 경마를 선보였던 ‘조선경마구락부’로 시작된다. ‘조선경마구락부’는 1942년 ‘조선마사회’로 재탄생하였고, 1949년 9월 29일 지금과 같이 ‘한국마사회’로 개칭되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창립 제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기념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마주·조교사·기수·경주마생산자 등 유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등 농축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라인 마권발매를 정식 시행하는 등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유관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마사회가 75주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단초는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최근 동물질병 진단 및 수의법의학 검사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질병 해결을 위한 진단기술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024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학계, 임상 수의사, 민간 진단기관 등 다양한 동물 질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외부 전문가 21명이 참석해, 국가재난형질병에 대한 신속한 병리학적 진단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동물학대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의법의진단 기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검역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축산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바이러스성설사(BVD)와 같은 소모성 질병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재정립, 다양한 중독증 및 반려동물 질병 관리를 위한 동물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법정 가축전염병의 효율적인 개편, 민간 진단기관의 검사업무 활용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 인공지능(AI) 기반 병리진단 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수의법의진단 기술교육의 대학 보급에도 투자와 노력을 요청했다. 구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