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지난 3일, 수원 소재 아이스하우스에서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를 개최했다.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는 국내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리더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원복 사무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퍽드롭(Puck Drop·시구) 행사를 진행해 리그전 시작에 열기를 더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리그전에는 총 16개팀, 2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3일 제니스FRAUEN-아이스타이거스 예선 경기가 치러졌으며, 16일까지 수원 아이스하우스와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 일정 및 장소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대표 이대로, 이하 비전레드), ㈜넉넉한 사람들(대표 김덕회, 이하 넉넉한 사람들)을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두 기업은 충주지역의 사과를 활용하여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비전레드의 이대로 대표는 미국 유학중 접하게 된 애플사이더에 매력을 느껴 직접 사이더 제조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부사’ 품종이 가진 높은 당도를 활용하여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없는 사이더 제조에 성공, 해외 품평회에서 17관왕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김덕회 대표는 27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식품 제조업을 시작한 충주 토박이다.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눈을 돌려 지난해 매출액 30억을 달성하였다. 최근에는 지역의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세대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같은 농산물이라고 해도 이를 사업화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라고 하면서 “앞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6월 10일(월)부터 6월 12일(수)까지 국립수목원에서 「2025년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유치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5년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 International Congress Education In Botanic Gardens)의 개최 확정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수목원‧식물원 및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3일 동안 세 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의 축사로 문을 여는 첫날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 씨앗-글로벌 도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의 ‘지속가능한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목원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Paul Smith 사무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조우진 실장, 중국 국가식물원의 Ling Guo 박사의 강연이 있으며, 2025년 개최 예정인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식이 있을
# 얼마 전 귀농한 A씨는 농지면적이 얼마가 되어야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는지, 임차농지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 등록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인터넷 검색, 유튜브, 주변 농업인 등을 통해서는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지난 20일, 농업경영체 등록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등록 통합 모바일 웹’을 개설하여 농업인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농업인이 농업·농촌 관련 융자·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려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5월 현재, 184만 농업경영체) 해야 하는 데, 그동안은 등록기준 등 안내정보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고 모바일로는 제공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농관원은 기관대표 누리집과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 등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통합한 모바일 웹을 개설하여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모바일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 창에 “농업경영체등록@”을 입력하면 ▲등록기준 안내 ▲등록 사무소 및 콜센터 전화번호 연결 ▲신청서 서식 다운로드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조회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홍보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1호 기업으로 루에랑 주식회사(대표 김직, 이하 루에랑)를 선정했다. 루에랑은 한국 전통 장류 등에서 영감을 받은 소스 5종 및 칼국수, 김치 등을 접목한 케이푸드(K-FOOD) 제품을 유럽, 일본, 캐나다 등에 수출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루에랑은 액젓 등이 제외된 채식(비건) 김치에 효모 추출물로 감칠맛을 향상시킨 김치소스를 비롯해 잡채소스, 불닭소스 등 ‘한국식 양념소스’를 개발하여 가정이나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제조 즉시 급속 냉동하여 쫄깃한 식감과 영양 유지가 가능한 잡채를 개발하여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루에랑은 전세계 약 5,000개 매장(약 20개국)에 400여가지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2022년에 프랑스 대형마트에 약 20개 제품을 공급하고, 영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에는 스위스, 캐나다, 일본의 대형마트, 식료품점에 입점하는 등 판매 성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해 프랑스에 오프라인 매장인 ‘느낌(NUKIM)’을 열
지난 2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Breeze up)’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경주마 총 24두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9.3%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전년도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매에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머스킷맨(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상제일해피(모마)’의 자마다. 이번 경주마 경매를 참관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대한민국 경주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도는 말산업 육성 전략을 치밀하게 마련해 나가
한국농어촌공사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맑고 안전한 용수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녹조 집중관리 기간(4월~12월)을 설정하고, 녹조의 사전 감시·예방·제거 등이 연계된 관리 체계를 수립하여 수질관리에 집중해 왔다. 또, ‘수질환경보전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수질 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높여오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수질오염 전문가로 구성된 ‘ECO-4U센터’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녹조 예찰 지구를 확대(’23년 275개소 → ’24년 387개소)하는 등 강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수질개선 실증실험’으로 중소기업의 녹조 저감 신기술을 지원하고, 물순환·인불용화장치 등을 설치하는 ‘KRC수질보전대책’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모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해 관리하는 중”이라며 “수질관리는 국민 먹거리 안전에 직결되므로 활용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MGAP)와 28일 우루과이테크노파크(LATU)에서 한국-우루과이 협력연구실 개소식과 기념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10월 국무총리 남미 순방에서 논의된 협력 합의와 2023년 6월 한국-우루과이 농업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개소식에는 농촌진흥청과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를 비롯해 주우루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국내 농산업체, 우루과이 기획예산처(OPP), 우루과이 농업연구청(INIA), 우루과이 국립대학교(UdelaR)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 김남정 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 후안 부파(Juan Buffa) 차관, 노원일 주우루과이 대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이 이어졌다. 기념 학술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비한 재해 저항성 생명공학 종자 연구개발 현황과 계획, 우루과이 생명공학 종자 심사제도, 기능성 물질 개발 계획 등 한국-우루과이 협력사업 발표가 있었다. 또한, 신 육종작물 개발 현황, 유전체 육종 기반과 활용 등 국내 생명공학기업 사업을 소개하고 농업 생명공학기술 관련 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농고·농대생의 농산업 분야 관심 유도 및 진출 확대를 위한 ‘진로이음 팀 프로젝트’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로이음 팀 프로젝트’란 농산업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농업계 학교(농고·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취·창업에 대한 주제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농업계 학교(농고·농대) 재학생 중 농산업 분야 진출에 관심 있는 학생으로, 창업, 취업 분야 중 선택하여 팀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6월 21일(금) 15시이다. 선정된 팀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청년농업인 및 농고·농대 졸업생이 운영하는 농산업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 현장 체험 등을 진행하며 농정원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 팀별 200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대상팀에게는 농정원의 국외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참가팀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또는 농업교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김성아 청년농지원처장은 “이번 ‘진로이음 팀 프로젝트’를 통해 농산업 분야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중국산 콩과 녹두를 재포장 작업 후 콩나물, 두부 제조업체 등에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양곡도매업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저가의 국내산 콩을 유통하는 업소에 대한 내사를 착수하여 경남 김해시 소재 양곡도매업소를 운영하는 A씨 등 4명이 중국산 콩과 녹두를 4개의 창고에서 은밀히 국내산 포대로 재포장하는 일명 ‘포대갈이’ 수법을 통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범행을 단속했다. 또한 포대갈이에 사용된 중국산 콩을 판매한 B씨와 이를 알선한 브로커 C씨를 ‘양곡관리법’ 위반으로 각각 적발했다. A씨 일당의 범죄 행위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지속되었고, 관리총책·포대갈이 작업·장부관리·배송 및 판매 등 분업화를 통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실행하였으며, 중국산 콩 340톤과 중국산 녹두 9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약 13억 원 상당을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포대갈이에 사용된 중국산 콩은 경북 포항시 소재 두부 제조업소를 운영하는 B씨, 브로커 C씨, A씨 등이 공모하여 B씨의 업체 명의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입 공매권을 낙찰받아 중국산 콩 34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