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김포 양돈장 구제역 발생에 따른 조치로 내려진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의 농장 간 이동금지’기간을 당초 3월 27일에서 4월 2일까지에서 1주일 연장한 4월 9일까지로한다고밝혔다. 이번 이동금지 1주일 연장 조치는 A형 구제역이 돼지에 처음 발생한 점,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징(잠복기 최대 14일),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 소요기간(1∼2주) 및 접종지역 등 현장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동금지에 따른 가축의 과밀(過密)로 인한 면역력 감소 등을 우려하여 같은 도(道)내 농장 간 가축 이동에 대해서는 시·도 가축방역관의 임상관찰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시기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한주가 구제역 발생 방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조치에 대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축이동 전후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과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 등 축산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26일 구제역 의심을 신고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양돈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혈청형 A형)으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하고 긴급 차단방역에 돌입, 전국 우제류,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3월 27일 12시부터 3월 29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6일 구제역 의심 신고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양돈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 ‘17년 2월 13일 충북 보은 한우 농장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407일만에 발생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27일 오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위원장 식품산업정책실장)하여 논의했으며, 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3월 27일 12시부터 3월 29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명령에 따라 전국의 우제류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은 48시간동안 이동이 중지되며 우제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관련 작업장 출입이 금지된다.또한 축산농가, 축산관련 종사자 등의 소유 차량
경기도 김포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킷트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917두 사육규모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농장주에 어미돼지 등에서 수포 등 구제역 유사증상을 발견해 26일 오후 7시40분경에 김포시청에 신고했다. 구제역 의심신고 즉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현장에 출동하여 간이킷트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을 나타냄에 따라 확진을 위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 결과는 3월 27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 조치를 실시하고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해 27일 살처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심신고 농가 주변 3km 이내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하여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강화토록 조치하였다.더불어, 농식품부는 3월 26일 24시를 기하여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였다.금일 농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추가적인 방역조치에 대하여 심의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심
초음파 감지기로 이른시기에 돼지 다리 이상을 확인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가 개발돼 양돈업계의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어미돼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다리 이상 판단용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미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옆에 높이가 다른 초음파 센서(감지기)를 3개씩 총 6개를 장착해 어미의 운동 대칭성 차이를 측정하는 시스템이다.이렇게 측정된 값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래프로 변환되며 컴퓨터 화면에서 다리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에 농장 관리자가 눈으로 확인하던 것을 간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어미돼지의 다리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다리 이상으로 인한 도태율을 줄일 수 있어 농가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이득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유동조 농업연구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돼지 생체정보 센서 분야는 돼지 개체별 조기 질병 판단뿐만 아니라 최적의 사육 환경, 정밀 사양 관리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또한 “농가가 고령
돼지사육동향과 전망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증가로 3월 돼지사육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증가 추정 3월 모돈 사육 마릿수는 후보돈 입식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1.4%~3.4% 증가한 100~102만마리로 추정된다. 3월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1.6%~3.6% 많은 1,050~1,070만마리로 추정된다. -모돈수 증가로 6월 사육 마릿수 전년보다 증가 전망 6월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가 전년보다 증가(101!103만마리)함에따라 자돈 생산도 늘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050~1,0780만마리로 전망된다. 9월 모돈은 100만마리 이상으로 전망되며 총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80~1,100만마리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수급동향 및 전망 -3월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 도매시장 경락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증가 3월 1~23일까지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7만2,221마리로 전년 동월 6만8,225마리보다 5.9% 증가했다. 3월 총 등급판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 151만 마리보다 1.3% 증가한 153만마리로 추정된다. 3월 1~23일까지 일평균 도매시장 경락(탕박기준) 마릿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한돈산업 발전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탕박등급정산제 조기 정착에 뜻을 함께 했다. 23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한 공동 선언문’ 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양협회가 2015년 7월 30일 체결한‘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와 2015년 12월 9일 양돈농협이 체결한‘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에 따른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 양 협회는 돼지고기의 가격안정 및 품질향상을 위해 2018년 4월 2일부터 ‘돼지도체 성별·등급별 정산’이 전국적으로 전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추진한다. ▲ 양 협회는 등급별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해 농가나 육가공업체 등에 대한 지도·교육·홍보는 물론, 등급제 관련 정보교류 등 상호 노력한다. ▲ 양 협회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 정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처
지금 유통가는 새봄을 맞아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도 오는 4월 13일까지 봄맞이 파격 할인행사를 통해삼겹살, 갈비, 안심 등 최대 44%까지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봄, 신선한 한돈으로 입맛 살리고! 건강 올리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한돈 소비촉진행사는 대형 유통점, 백화점, 온라인 한돈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형유통사인 이마트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 점에서 3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 갈비, 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부위를 정상 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이후 일주일동안 목심 부위 20% 할인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전 점(제주점 제외)에서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3주에 걸쳐 기간별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할인 판매하며, 할인폭이 큰 등심 부위는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갈비, 안심을 비롯한 여러 돼지고기 부위를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기 품목인 삼겹살에 한하여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이
제주도내 59개 양돈장이 23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다. 산업단지가 아닌 시설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제주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장은 한림읍 금악리 등 11개 마을에 산재돼 있다. 지정된 면적은 56만1066㎡에 달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22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한돈농가의 현실을 외면한채 일방적인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통보한데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고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돈협회가 지적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문제점은 첫째, 이번 조치가 결국 축사의 사용중지 및 폐쇄조치로 이어져 수 십년간 계속 해 오던 생계를 뺏고 수억 원에 달하는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행정조치로써, 환경부 지침에도 있는 농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하여 증빙할 수 있는 계도기간도 부여하지 않은 점은 행정 폭거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이번 조치가 악취방지법 제8조의2에 따른 개별시설 악취 신고시설 지정과 달리, 제주도 전체 한돈농가 중 약 20%에 달하는 광범위한 양돈장이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제주도내 전체 양돈장이 규제의 시한폭탄 앞에
22일 ㈜동방(대표이사 이지훈)은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각모 동방 회장은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새로 건립되는 한돈혁신센터가 ICT 스마트팜의 표준모델을 제시해,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 농가에 효과적인 양돈백신 보급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최근 PED 등 악성질병 발생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질병백신 분야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과 같은 분야인 만큼 업계의 선두주자인 동방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주)동방은 지난 1977년 창사 이래 4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우수 동물용 의약품 생산과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으며, 축산업 발전과 가축질병 예방 및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 사용중인 O형 단가 러시아 구제역백신(아리아백) 이외에도 최근 러시아산 A+O 2가 백신인 러시아 아리아백 플러스를 상시백신으로 정부로부터
홍콩과 마카오 소비자70%가 한국산 돼지고기 구매의향을 밝혀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파란불이 켜졌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돼지고기의 수출 시장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홍콩·마카오 소비자와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구매 의향 등을 조사한 결과한국산 돼지고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9점으로 나타났다. 만족한 이유로는 ‘위생·안전성’이 31.9%였고, ‘가격(23.1%)’, ‘품질·신선도(22.0%)’가 뒤를 이었다. 또한구매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마카오 소비자의 한국산 돼지고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7점으로 홍콩보다 약간 높았으며, ‘품질(35.3%)’, ‘가격(27.5%)’, ‘위생·안전성(19.6%)’ 순으로 만족 이유를 답했다.특히, 한국산은 마카오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격과 품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기 구매 의향에 대해서는 68.1%가 ‘구매하겠다’고 답했다.우리나라는 돼지고기의 부위별 수급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어 비선호 부위를 수출할 경우, 수급 안정, 농가 소득 증가, 가격 안정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홍콩 수입업자들은 한국산 돼지고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