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에서 로돌포 엔리케 쎄아 나바로(Rodolfo Enrique Zea Navarro) 콜롬비아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농업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농업분야 개발협력, 교역 확대 등 농업 협력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포문을 연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본격 나섰다. 김우남 회장은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경마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마문화 사업 발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우남 회장의 소통 행보는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척사항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동행해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회장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 이만희 의원, 최기문 시장에게 많은 조력과 협조를 부탁했으며 특히 현재 말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 사업장 방문으로 첫 대외 일정을 시작한 김 회장은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마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농협중앙회는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년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ICAO는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이날 집행위원회 참석자들은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전 세계 농업인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금년도 처음 도입된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는 몽골농협 브랜드 구축, 우간다 농협 영농자재센터 설립 등 전 세계 영세 가족농과 협동조합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ICAO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농업·농촌·농업인의 더 윤택한 삶을 추구하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을 위한 실사구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연도말 총회에서 그 성과를 회원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성희 ICAO회장(現농협중앙회장)은“대륙별 프로젝트의 성공을 마중물로 하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의 농업 발전과 사업협력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응웬 부 뚱 대사는 협동조합을 통한 베트남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농협의 발전경험을 청취하고 한국농협과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간 사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를 방문했다. 한국농협은 2009년 VCA와 MOU를 체결한 후 농산물 수출, 농자재·농기계 보급 지원, 농산물유통센터 노하우 전수, 교육훈련 등 다양한협력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하노이에 농협은행 지점을 개설하여 지난해 1억불 이상의 자금을 대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에서는 호치민지점 설립인가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회담을 통해 이성희 회장은 베트남 정부의 조속한 지점 인가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응웬 부 뚱 대사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농협은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면서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과 노하우 전수, 농산물 및 농자재 수출 등 베트남과의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응웬 부 뚱 대사는 “농협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 농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에이텍, ATEC)를 방문해 시설원예 스마트팜(지능형농장) 교육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기술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1월 문을 연 유용곤충연구소를 찾아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식·의약·사료용 곤충연구의 실용화·산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시설을 방문한 뒤 토마토 스마트팜(지능형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나 디지털농업 연구·개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09년 2월, 개관한 농업기술교육센터는 농업인과 청년, 농업계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우수한 농업기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실용실습교육장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네덜란드, 벨기에 등 15개국의 해외 품목별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최첨단 유리온실(8,337㎡) 교육장을 갖추고, 사계절 내내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멜론 등 주요 원예작물을 재배하면서 작물의 생산부터 유통, 수출에 이르는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최첨단 유리온실을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 신임 이사장이 5일자로 취임했다. 1964년 전북 정읍 출신인 김영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행정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이다. 신임 김영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는 조직혁신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식품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미래 유망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 하겠으며, 특히 진흥원이 보유한 시설·장비·정보를 공유, 식품산업을 견인할 미래 청년인재 양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규제완화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일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 인제군과 양구군을 찾아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을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일부터 강원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인제·양구지역은 인삼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영농철을 앞두고 복구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농협에서는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 피해복구 인력 지원 ▲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 무이자 자금과 예산지원 등 범농협 차원의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연초부터 계속된 한파와 대설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동해, 시설 붕괴 등 농업부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농협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김현수 본부장(농식품부 장관)은 25일 오후 강원도 춘천을 방문하여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춘천 등 광역울타리 밖 발생지점에서 서·남쪽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야생멧돼지 관리 및 농장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현수 본부장은 “4~5월 봄철 멧돼지 출산기가 도래하기 전에 개체수를 대폭 저감하기 위해서는 이번 3~4월 동안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 기간‘을 대대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풀이 우거져 수색 여건이 안 좋아지기 전에 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대규모 양돈 사육지역 주변에 선제적으로 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현수 본부장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전국 양돈농장 모두 새로운 위기 국면이라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봄철 영농작업 및 매개체(야생동물·곤충 등) 활동 증가로 인한 오염원 유입 위험이 없도록 울타리·소독시설·퇴비장 차단망 등을 신속히 점검·보완하고, 매일 농장 곳곳과 차량·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월 22일 경북 안동과 예천 등지에서 21일 오후부터 발생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산불로 인해 축사, 농작물 냉동창고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피해 농가에 사료와 건초를 즉시 공급하는 등 긴급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회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전하면서 농협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경북농협에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농협은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항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8일, 충남 청양군 화훼농가와 논산시에 있는 쌀 가공품 생산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각각 화훼 소비 확대 방안과 지역 쌀 가공산업 육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내 육성 화훼품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민들께 꾸준히 알리고, 일상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 청장은 “화훼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한 컨설팅(전문상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판로를 넓혀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침체된 화훼산업을 살리고, 꽃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남 청양군 화훼농가(장터골 농장)는 시설하우스 11동 7,260㎡ 규모에서 프리지어와 칼라, 라넌큘러스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전체 11개동 가운데 6개동에서 프리지어를 재배 중이며, 단일 농가로는 전국 최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또한, 관내 프리지어 재배농가와 작목반을 구성해 2020년 프리지어 절화(자른꽃)를 일본에 시범수출 했으며, 올해부터 수출물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