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레질했을 때보다 부유물질 88%, 총질소 93% 줄어 수질오염 낮아져 농업환경 개선 효과 인정받아 농식품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등록 농진청,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경기·충청 등으로 확산 보급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모내기할 때 써레질을 생략하면 농업 비점오염 물질이 줄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보통 논에 물을 가둔 채 써레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흙과 부유물질, 영양물질이 물에 섞여 하천이나 호수, 늪 등으로 흘러가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무써레질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써레질을 생략하고 물 대기 후 모내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하고 농업 수질오염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국립식량과학원 내 재배지에서 시험한 결과, 무써레질을 했을 때 부유물질은 88%, 총질소는 93% 줄었다. 또한, 첫 흙갈이 작업부터 모내기까지 약 10~12일이 걸리는 기존 써레질과 비교해 무써레질은 약 5~6일에 그쳐 논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른 봄에 미리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모내기하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뒤영벌을 이용해 국내 온실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과수 중 두 번째로 재배면적이 넓은 패션프루트(백향과)를 착과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소개했다. 패션프루트는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꼭 필요한 충매화다. 5월에서 6월 사이 늦은 오전(10시 이후)에 꽃이 피고 당일 저녁(20시)이면 지기 때문에 매일 낮 내내 수분 작업을 해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여름 수확을 위해 패션프루트 꽃이 피는 5월에 사람이 일일이 꽃가루를 붓으로 묻혀주는 인공수분을 해왔다. 최근 들어 인건비가 증가하고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수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패션프루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나무가 심어진 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 활동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적정밀도= 나무당 뒤영벌 4마리가 가장 효과적이다. 비닐온실에 100그루 나무를 심었다면 100마리 벌무리(봉군) 4개를 사용한다. 개화 기간 중 한 달에 1번 벌통을 교체한다. 활동 조절= 꽃 암술은 낮 12시 이후 벌어지나 수술은 오전 10시부터 꽃가루가 나와 뒤영벌통 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4월 22일(월)부터 ‘2024 청정임산물 품평회 및 소비자가 뽑은 우수임산물 콘테스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산림청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임산물의 신규 판로개척 기회 제공 및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임산물 제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품평회는 수량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유통 MD에 의한 상품, 디자인, 마케팅 관련 상담 및 입점 연계뿐만 아니라 ▲식품표시사항 준수 여부 검토, ▲상품 사진촬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테스트는 3개 제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수상작의 경우 ▲홍보 동영상・사진 등의 콘텐츠 촬영 지원 및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제품 홍보 특전이 주어진다. 서류심사, 소비자 투표,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소비자 인기상 1점을 최종 선발하며, 산림청장상과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알림/홍보 입찰/공모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함께하며 임산물을 알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이 산림탄소흡수량 거래와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2024년 우리숲더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숲더하기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지난 4월 20일(토) 충북 단양에 위치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지에서 민간 탄소회계 시스템 개발 기업인 ㈜핑과 협업하여 탄소중립 활동을 실시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사전 모집하여,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걷기 체험, ▲나무에 이름표 붙이기 활동 등 산림탄소흡수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러한 대면행사 외에 국민이 산림탄소흡수량을 구매하여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온라인 행사도 ‘우리숲더하기 캠페인 공식 누리집(carbonfreeforest.co.kr)’에서 연말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주, 기업, 지자체 등이 신규조림?재조림, 산림경영 등을 통해 산림의 탄소흡수기능을 높이면 산림탄소흡수량을 산림청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최무열 원장은 “우리숲더하기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이 산림탄소흡수량을
최근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허리디스크 환자는 총 209만818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현대에 접어들어 이러한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대부분의 시간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똑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자연스러운 만곡 형태를 보이지만,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상체를 숙이게 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척추 곡선이 무너지게 된다. 결국 디스크에 압력이 발생하고 주변의 많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짧아지는 등의 변형이 발생하게 된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대표적으로 허리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를 비롯해 엉치, 다리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의 강도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는 자세에서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고, 재채기나 기침할 때 순간적으로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태릉 방병원 신경외과 이종인 원장은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미리 보는 전시 ‘‘수목원에 용이 떴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 전시인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 龍’(2024. 5. 3.~6. 16.)에 앞서 산림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 중 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하고 수목원에서 관리·보전되고 있는 자생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구성하였다. 전시에는 550년 광릉숲을 휘감고 있는 용을 표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용용 무슨 용?(20종의 용 연관 식물 소개, 식물 속 이야기 등), ▲뭐라고 부를까용?(생물의 분류 체계 및 학명 이해하기), ▲비교해 볼까용?(세밀화, 표본, 사진을 통한 용과 닮은 식물 엿보기), ▲자세히 볼까용?(다양하고 신비로운 씨앗(종자)의 세계)의 주제별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아울러 탐구해용(체험공간)에서 벌어지는 필름으로 보는 종자 관찰 체험, 세밀화가·종자연구자 되어보기 체험, 수목원 지도를 활용한 전시원 속 용을 닮은 식물 찾아보기 등 상시 체험활동도 함께 마련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원에 용이 떴네’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봄을 맞은 수목원 곳곳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럼피스킨 진단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을 4월 11일, 실습 교육을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과정에서 이론 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습 교육은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시도 가축방역기관 진단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이론 교육은 83명이 참여해 럼피스킨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과 실험실 진단 주의사항을 주로 다루어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다. 실습 교육은 28명이 참여해 럼피스킨 유전자 및 항체 진단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이 이루어져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 운영을 앞두고 있어 이번 교육을 놓친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향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일선 진단 담당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멜로우피부과 창동점이 환자 1대1 상담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 피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간의 피부가 겪는 다양한 변화를 고려하여, 나이, 호르몬 변화, 생활 습관, 환경 요인 등 개인별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보톡스, 필러, 리프팅, 제모 시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유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치료 등이 있다. 또한 성인의 피부 노화 관리, 기미·주근깨 치료, 주름 치료 등을 포함한 성인기의 피부 건강을 위한 맞춤 케어와 고령층 환자를 위한 피부 질환 치료 및 리프팅 시술도 제공하고 있다. 멜로우피부과 창동점은 “풍부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다. 정품, 정량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진료 철학을 통해 환자들의 피부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가장 먼저 식습관의 개선을 생각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적게 먹거나 일정 시간을 굶는 식의 금식 등을 떠올리고 또한 실제로 이러한 시도를 많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먹는 양을 급격하게 줄이거나 음식섭취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의 실패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 대표적인 상황이 요요증상이 있다. 요요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 까? 규림 한의원 천안점 김우석 원장은 “요요는 아무래도 영양 상태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으면 지방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근육 역시도 함께 소실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면 다이어트 후에 섭취량이 원상태로 돌아아오게 될때 적은 섭취량으로도 더욱 살이 이전보다 더 찌게 되는데 이것이 요요의 가장 대표적인 원리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의원 등에서 진행하는 다이어트는 식탐을 잡아주는 한약을 처방하되 금식을 위한 기능이 아닌 절식 및 식단관리
19일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본관 대회의실에서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경영 정상화를 이룬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경마 등 사업을 통해 총 620억 원의 특별적립금을 출연했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및 축산발전기금의 출연을 환영하는 농축산단체 및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이중 한국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사업 등을 통한 이익잉여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며 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 2천억원 이상의 기금을 납부해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축발기금 전달식에서 “2023년에는 공휴일 이벤트 경마시행 등을 통한 경마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