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계란을 통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17일과 18일 경기 가평, 경북 김천·경주에서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 진행해 계란 총 3,000판을 기부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에는 경기 가평군에 계란 1,000판을 기부했다. 가평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에그투게더는 가평군 사과연합회(회장 김근재)가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 250판을 기부한 것이 인연이 되어 진행됐다. 가평군 사과연합회의 계란 기부 소식을 접한 계란자조금이 이에 화답하기 위해 계란 1,000판을 추가로 가평군에 기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으며, 기부된 계란 1,000판은 가평군 노인시설협의회를 통해 가평군 소재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같은 날 경북 김천시청에서도 에그투게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경북 김천시에 계란 1,000판을 전달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9일 오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벼 도복, 과수 도복·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경주시와 영천시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남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하이선’이 내습하여 수확이 임박한 농산물에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피해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벼 도복 피해 이후 수발아·병충해 발생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후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함께, 신속한 낙과 수거와 가공용 수매 지원 등 낙과 피해 지원방안의 조속한 수립을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자체, 관계기관에 농산물 수급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8월 10일부터 8차례에 걸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특산물 오픈마켓’ 운영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10일과 11일에는 경기 용인의 18개 농가가 버섯, 고구마, 옥수수 등을 판매하고, 17일과 18일에는 경북 상주의 10개 업체가 곶감, 장류, 콩 등을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는충북 영동과 충남 예산의 농가 23곳이 참여,산지에서 막 올라온 싱싱한 포도, 사과, 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31일부터2일동안은 충북 청주, 충북 제천, 경기 이천에서 꿀, 인삼, 도라지 조청, 아로니아 등을 판매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토요일마다 서울 제5경주는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명칭으로 부여한 경주가 시행되고 우승자에게 지역 특산물을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이밖에도 책자, 포스트 게재 등을 통해 지자체와 농가의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마켓은 토요일은 야간경마에 맞춰 12시부터 시작해 밤 9시 30분까지,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