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는 영남권 검역시행장의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의 ‘우수 검역시행장’ 2곳을 선정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을 12월에 수여한다. 검역시행장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수출입 지정검역물(동물 및 축산물)의 검역을 실시하는 장소로, 영남권(부산·대구·울산, 경남·북)에는 수입식용축산물보관장, 수출식육가공장 등 77개소가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검역시행장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검역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영남지역본부는 2021년부터 우수 검역시행장 제도를 도입해 규제 단속 위주의 지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검역시행장이 자발적으로 관리수준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영남지역본부는 검역시행장 시설기준과 검역물에 대한 위생관리, 관리인 준수사항 등 방역·위생관리가 우수한 검역시행장을 선정해 12월 중에 표창을 수여하고, 다음 연도 불시점검 대상에서 제외한다. 송태복 영남지역본부장은 “안전한 수입 축산물의 국내 공급과 안정적인 축산물 수출을 위해 검역시행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 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검역본부가 운영하는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에서는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 대상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전자거래 신고 방법과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리고 홍보 동영상 송출, 홍보지(리플릿) 배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로 원산지, 수출국, 가공일자 등의 이력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홍보물도 제공한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축산물의 이력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4월 3일부터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을 3일에서 5일로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수출육류가공장에서는 월평균 3일 이하 수출작업을 할 경우에만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계자가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관리, 소독 등의 관리수의사 업무 수행을 해왔으나 월평균 5일 이하 작업일 경우에도 가능하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2월 3일 제주도청에서 주최한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에서 건의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를 신속히 검토하여 4월3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또한, 검역본부는 22일 제주도에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업체,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등에 기준 완화 내용을 설명하고, 수출지원을 위해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로 육류 수출업체의 인건비 등의 비용부담을 줄여 축산물 수출 물량이 약 26%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축산물 수출업체 및 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2년 시도 동물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요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질병진단과는 2012년부터 매년 동물질병 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하고자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요점 교육’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작년보다 교육생 수를 늘려 교육 기회의 폭을 넓혔다.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5월부터 8월까지 시도 질병진단기관 총 12개 기관 18명을 대상으로 4회 실시하였으며 소·돼지의 질병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질병진단 요점 교육은 같은 기간 동안 24개 질병진단기관 128명이 참가하였으며 교육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을 현장 교육 및 비대면 원격 영상회의로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분기별 포유류 특이사례 및 중요 질병에 대한 증례발표 영상회의는 동물 학대 사례, 돼지 환기 불량에 의한 급사 사례 등 최근 문제 되는 질병 사례를 파악할 수 있어 많은 질병진단 담당자의 호응을 얻었다. 질병진단과는 심화교육과 요점교육 이외에도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 등 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2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이하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은 동물약품 업체의 품질관리 참여 유도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며, 균형있는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 수입, 의료기기 등 관련분야 전반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단계적으로 구분하고 이를 평가하여 최우수 3개 업체 및 우수 9개 업체를 선정했다. 검역본부는 최종 선정된 최우수 및 우수업체에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을 수여하여 품질향상을 위한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최우수업체의 자율점검 우수사례 등을 업종관계자들과 공유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약품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동물약품 업계의 자발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이러한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이 산업경쟁력 확보의 초석이 되어 수출시장의 개척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검역본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우수업체: 우진비앤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에스비신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2월 1일부터 뉴질랜드와 축산물 일부 품목에 대해 전자 검역증명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우제류 동물 유래 육류 및 생산물, 케이싱, 사슴육, 비식용 우제류 생산물, 유가공품, 우유 및 유가공품(비식용) 총 6개 품목은 서면 검역증명서 대신 전자 검역증명서가 가능해진다. 검역본부는 뉴질랜드의 전자 검역증명서 추진 제안(’12년) 이후 지난 6년간(’17년~’22년) 시범 운영해 왔고, 검증을 통해 한국-뉴질랜드(이하 한뉴) 양국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한뉴 시스템을 연계하여 수신된 뉴질랜드 검역증명서의 정보를 사용자가 보기 쉽게 변환하여 민원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양국은 전자 검역증명서 활용을 통한 종이 없는 무역(Paperless Trading)의 효과 및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22년 10월 현재 한뉴 간 축산물 교역은 약 3억불로, 전자 검역증명서 도입으로 탄소 중립 실천(연간 종이 약 4,500장 절감)이 가능하고 국제 우편 시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검역본부 백현 동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신속 통관 등을 위해 전자 검역증명서 교환 서식(품목)을 확대하고, 보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봄철 파종을 위한 종자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한달동안 수입 종자류에 대한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특별검역 기간 중 종자류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고, 검역 처분율이 높은 종자(30% 이상)의 경우에는 추가로 현장검역 표본 추출기준을 2배로 확대한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하여 특송·우편 화물로 수입되는 종자류에 대하여는 신고 목록의 철저한 확인과 엑스레이 검색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종자류 수입업체들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를 수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별검역 기간도 홍보하여 해외 병해충이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하여 최근 국내 유입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원균인 제브라칩병, 감자걀쭉병 등 외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가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과 아프리카마역(AHS, African Horse Sickness)에 대한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및 아프리카마역은 현재 유럽을 거쳐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으로 확산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국제 질병 진단 숙련도 평가 참여 등을 통해 질병 진단 체계 구축과 함께 진단능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질병 발생 시 각 시도시험소 등의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질병의 해외 발생 현황과 유입위험도, 정밀진단 원리, 특성 등의 이론 교육과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검사 결과 판독 등의 실습 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 12월에 교육을 완료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단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아프리카마역 정밀진단 정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진단 결과는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