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4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하여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가지 지주대 정리, 콩 꺾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같은날 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 임직원들은 경기도 여주시 관내의 참외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이 끝난 하우스의 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농업인을 도우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였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가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부서별로 릴레이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21일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지역 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 및 농촌인구 감소 등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금천면 일원 배 농가로 나주시청(농업정책과)의 소개로 선정됐으며, 지원인력 12명은 농가요청에 맞춰 기계 대체가 어려운 농작업 위주로 일손돕기 활동을 수행했다. 오병석 원장은 “농·식품 유관기관으로서 농가의 어려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농가와 소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매결연 마을 전북 부안서 청경채 채종작업 도와 소형 분무기·소독약품 나눠주며 ‘코로나19’ 극복 마음 모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6일에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일대에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에 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재단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농촌마을 일손 돕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재단 임직원 30여명이 자매결연 마을인 우동리 우리밀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을 찾아 청경채 채종작업을 도왔다. 청경채 채종은 우동리 마을 농민이 종자회사와 위탁계약을 맺어 종자를 생산하는데, 해마다 이맘때면 장마기와 맞물리고, 일손마저 부족해 적기에 수확하지 못해 종자의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금년에는 재단의 일손돕기로 3ha 면적의 청경채 종자수확을 적기에 마쳐 고품질 종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수매 등급도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재단은 휴양마을 각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분무기와 소독약품을 지원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재단은 작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본부-1마을 이음 프로젝트’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