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산하 ‘농어촌여성정책특별위원회’ 출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가 농어촌 여성분야에 집중적인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농특위는 1일 오후 2시 종로구 S타워 22층 버텍스홀에서 ‘농어촌여성정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김영란 위원장(現 국립목포대학교 사회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출범을 알린 ‘농어촌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지난해 활동한 ‘희망을 만드는 농어촌 여성정책 포럼’을 새롭게 정비하고 농특위 산하 특별위원회로 논의구조를 격상시켜 탄생했다. 김영란 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특위에 농어촌 여성정책을 숙의할 수 있는 논의구조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인지적 농어촌 여성정책, 농어촌 여성에게 특화된 복지 정책, 농어촌 여성의 법적지위 강화 등을 위한 법·제도 개정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농어촌여성정책특별위원회의 2021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농어촌 성 평등 확산 및 정착, 여성 농어민의 지위와 권리향상, 직업 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 등 핵심의제 선정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농특위는 향후 1년간 농어촌여성정책특별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