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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농가에 단비… 사료구매 정책자금 247억원 투입
정읍시가 계속되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247억원 규모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사료구매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 기존 대출금액 유무, 각종 법령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후 융자 추천이 어려운 일부 농가를 제외한 총 214농가에 사료 구매자금 247억원에 대한 배정을 완료했다. 이번 정책자금의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연 1.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내역을 발급받은 후, 대출받고자 하는 금융기관에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시는 기간 내에 대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융자금이 회수될 수 있어 반드시 기일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사료구매 정책자금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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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형산불로 몸살…임도 활용한 산불 대응 전략 필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의 핵심 인프라인 ‘임도’를 활용한 종합적인 산불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237조의 경제손실을 기록한 사상 최악의 산불을 겪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산불 대응 전략을 수립할 때 임도가 포함된 도로를 주요 예측 요인으로 삼고, 이를 활용해 산불 연료 관리 대상지를 선정하고 진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캐나다는 2023년 1,500만ha에 달하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후, 임도를 전략적 방화선이자 접근로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나다는 산불 발생 전부터 단기, 응급, 사후 대응 단계별로 임도의 기능을 재평가하고,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시설 보완과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호주는 2019~2020년 블랙 서머 산불로 남한 면적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860만ha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호주는 임도의 산불 대응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차량이 안전하게 오가거나 회차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또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임도를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