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3일 ‘계간 NH농협 조사연구’ 통권 제 10호에서 ‘2023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2023년은 글로벌 불확실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의 혁신성장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하는 전환적 시기이므로 농가 경영 안전망을 두텁게 하면서 저탄소·디지털 전환 가속화, 농업의 세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농촌의 기능회복과 활력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2023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로 ▶농자재 가격 상승 ▶쌀 수급 안정 ▶농업직불제 개편 ▶글로벌 통상규범 강화 ▶저탄소 농업과 녹색성장 ▶애그테크(Ag-tech) 성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이성희 회장은 “시대적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농업·농촌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했다”며, “이를 범농협 사업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며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2023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쌀 산업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매우 어려운 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2021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먹거리 다양화와 다이어트를 위한 탄수화물 기피 등으로 인해 30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쌀밥이 비만의 주요인이라는 국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시대적 먹거리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다양한 쌀 소비 촉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 최근 쌀산업 현황 및 소비동향(황성혁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쌀밥에 대한 의학적 오해와 진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 ▲ 쌀 중심 한식의 건강 우수성(김행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에 대해 발제를 했다. 농협경제연구소 황성혁 연구위원은 현재의 쌀 공급과잉은 생산보다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는데서 기인한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격리 의무화, 전략작물 직불제 활성화 등을 통한 쌀 공급 감소 및 쌀농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3일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2022년 우리 농업·농촌은 위드 코로나 트렌드에 적응해 나가는 한편, 신통상규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농정방향 등 대내외 변화 요인에 대응하여야 하고, 농업의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가속화, 지역균형 발전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도기적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2022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의 주요 이슈로 ▶메가FTA 중심의 신통상질서 본격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농가경영 부담 가중 ▶농업부문 탄소중립 가속화 ▶식량안보 안전망 구축 ▶농산물 비대면 유통 성장 가속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 준비 등 10가지를 선정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하였다”며, “이를 범농협 사업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을 견인하며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2022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 메가FTA 중심의 신통상질서 본격화 미·중 갈등과
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김유태)는 최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과 김인배 부위원장 등 대표단 일행은 이날 농협경제연구소를 방문해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재 계란산업의 당면 현안은 국내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계란 자급률은 100%로 다른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계란 소비량은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며, 2012년 1인당 소비량은 12.1kg으로 일본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계란산업은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있어 계란 수입 증가시 가격 폭락 우려, 4-5단계나 되는 복잡한 유통구조에 따른 유통비용 과다 발생과 가격결정 기능 부재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당면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농협경제연구소가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