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과·제빵 부산물, 양돈 사료 원료로 활용 가능하다
농진청, 제과·제빵 부산물 영양소 가치 평가 대사에너지 높고 단백질 소화율도 옥수수와 유사 사료 단가 절감 효과 기대 농촌진흥청은 제과·제빵 부산물이 양돈 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에너지와 높은 단백질 소화율을 지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양돈농가의 비육돈 생산비는 마리당 42만 1,000원이다. 이 중 사료비는 21만 6,000원으로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2023년 기준 곡물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옥수수 0.8%, 대두 9.3%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과자류, 빵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과·제빵 부산물의 영양소 가치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제과·제빵 부산물 3종(과자, 빵, 발효빵)과 옥수수를 육성돈(자라는 돼지)에 7일간 급여했다. 이 기간에 배설물(분,뇨)을 수거해 에너지 및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과·제빵 부산물의 대사에너지는 1kg당 3,965~4,074kcal로, 옥수수(3,987kcal)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단백질 소화율도 78.8∼82%로,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