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방명걸·건국대 윤대진교수,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방명걸 교수, 남성 불임증 유전적 원인 규명 윤대진 교수, 식물의 환경적 스트레스 신호전달 연구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제4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이 오는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혀,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