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9개 지표, 2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진단과 도입을 돕는다. 이에스지(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 사항을 컨설팅함으로써 기업은 자가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하여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예정이다. 외부 환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 이외에도 축평원은 상생결제 제도* 등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협력 기업을 비
한돈업 생산액은 약 6.4조원이며(2019년 기준), 전체 축산업 생산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확고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분야 전체로 보더라도 쌀과 1, 2위를 다툴 정도로 한돈산업 전후방 연관산업까지 포함하여 20조원의 규모에 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 중 절반 이상이 돼지고기이다. 이는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며, 이에 따른 책임의 무게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돈산업은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과 한돈 그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또한 소비자 역시 한돈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건강한 돼지를 키워내는 한돈 장인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돈사업에 혼을 담아 헌신하는 숨은 한돈 장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들의 존재의 인정하는 과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최근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한돈장인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취지로 ‘제 1회 뉴트리나 아너스 N 클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 방침에 동참하며, 지역별
코로나19로 실물경제의 위축 및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승종원 지원장)은 육류성수기를 맞아 사전내 도축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하여, 기존에 관행시 되었던 명절 성수기의 비효율적인 작업 관행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그간 광주전남지역 도축장에서는 명절 성수기때마다 개인 사업자들은 관행처럼 토,일 공휴일 개장을 요구받아 유지비 낭비 및 직원 불만 증가 등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으며, 더불어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직원들 또한 늘어난 업무량 및 휴일 등급판정에 따른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려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축평원 광주전남지원 승종원 지원장 및 직원들은 광주전남 소재 15개 작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소통과 설득을 통해 업체의 유지비 감소 및 직원 근로환경 개선등의 효과에 대해 설명한 결과 지난달 30일 관할작업장 23개소 중 21개소에서 휴일 휴무에 성공했다. 또한 작업장별로 출하 및 도축물량에 대해 데이터 기반의 월별 물량을 추계하고, 주 단위로 물량 분산 유도를 통하여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또한 휴일 작업장 개장이 유지비 증가 및 업무효율성 저하는 물론 피로누적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일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등에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은 100억원의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1년 만기로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우선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은 최대 5억원, 창업기업과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의 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 금리에 1.4%를 자동감면 받을 수 있으며,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이자감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펀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금리 우대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로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선금 지급을 확대하고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