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산업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시작
한국마사회는 8월부터 말산업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 12월까지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고등·대학생이며 학부모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2018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수의사, 장제사, 말관리사, 기수와 승마선수 등 각종 말산업 직업군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탐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대면교육방식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을 추가 운영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교육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문 강사들이 학교나 기관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이용이 가능하다. 강사들은 시청각 자료는 물론 각종 교구, 말 관련 장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의 강당이나 운동장 등 넓은 공간을 통해 거리두기 환경에서 시행할 수 있다. 집합교육이 불가한 상황을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