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8월 25일까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청 9월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청보리·트리티케일·호밀 보급 예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보리 등 맥류종자 11품종을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자 신청은 8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가격은 21,400원/20kg이고, 쌀보리는 24,000원/20kg, 트리티케일·호밀은 44,240원/2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에 보급될 예정이다. 올해 보급되는 맥류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청보리, 트리티케일, 호밀 등이다. ■ 겉보리= ‘혜미’와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보리차용,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은 보리차용으로 적합하다. ■ 쌀보리= ‘누리찰’은 ‘흰찰쌀’보다 키가 크고 기계수확이 용이하며, 호위축병에 강하다. ‘호강’은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흑보찰’은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흑색 찰보리로 취반 및 가공용으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 종자를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도별 신청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해야 한다. 보리·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 보리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재고 및 농가수요를 고려하여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용도별로는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독 20,180원, 쌀보리 소독 23,890원, 미소독 22,640원이다. ■ 밀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품종별로 백강 8톤, 새금강 98톤이며, 품종 구분 없이 공급가격(20kg/1포)은 소독 27,170원, 미소독 25,970원이다. ■ 호밀 호밀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번 겨울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밀, 보리 등이 한파와 폭설, 습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내년 1월은 기온이 낮고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밀과 호밀은 추위에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귀리와 맥주보리, 쌀보리는 추위에 약하므로 배수로 정비 등 보다 철저한 월동관리가 필요하다.맥류는 월동 전에 잎이 3~6개가 나오면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이삭을 맺을 수 있는 가지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물빠짐이 나쁜 포장에서는 수분과다로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해 얼거나 어린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게 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고랑의 마무리 부분을 철저히 정비해 습해를 방지해야 한다.습해가 심한 포장에서는 요소 3 %액으로 엽면시비하고 뿌리의 발육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10a당 25kg을 뿌려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또한 조기파종으로 밀, 보리가 웃자란 밭에는 월동 전인 12월 상·중순에 밟아줘 얼지 않게 해야 한다.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10a당 미숙퇴비는 1,500㎏, 왕겨는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