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소해면상뇌증(BSE)과 같은 프리온 질병군에 포함되어 있는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의 검사에 대한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국가공인시험기관(KS Q ISO/IEC17025, 이하, ISO/IEC17025) 인정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이번 CWD ISO/IEC17025 인정은 국내에서 유일하며 국제적인 시험기관의 공신력을 확보하였다.또한, CWD ISO/IEC17025는 세계적으로도 2곳만 인정받은 것으로 CWD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신뢰도를 확보하는데 기여하였다.CWD는 가축전염병 2종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2000년부터 2004년, 2005년, 2010년에 엘크, 꽃사슴, 레드디어 등 총 42두에서 발생하였으며, 감염 후 임상증상이 발현되기까지 3~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였다.농림축산검역본부 주이석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CWD는 2000년 캐나다에서 수입한 엘크에서 2000년 최초 발생된 이래, 3~5년 마다 추가로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ISO/IEC17025 인정을 계기로 국제공인 검사체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2014년 상반기 소해면상뇌증(BSE),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 스크래피(scrapie)의 정밀검사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에서는 2014년 상반기 전염성해면상뇌증(TSE) 정밀검사결과를 검역본부 홈페이지 정부 3.0 정보 공개란, 행정정보공개 부서별 자료에 공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TSE 정밀검사 공개는 201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결과로, 소해면상뇌증(BSE),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 양의 스크래피(scrapie)에 대한 검사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4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BSE 위험무시국'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지위를 인정받는데 TSE 검사실적이 큰 역할을 하였다. 박용호 검역본부장은 “매년 지속적인 TSE 정밀검사를 실시하였으나,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BSE 발생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BSE 위험무시국 지위 유지를 위해 OIE 기준에 따라 BSE 유사증상소, 사고소, 폐사소, 정상도축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BSE 감시체계를 유지할 것이다. 또한, 인수공통질병으로 잠재성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슴만성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