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하여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 이성희 회장과 뜻을 같이 하는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부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이 함께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해 12월 15일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공동명의로 농축임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였으며, 지난 1월 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성희 회장이 이처럼 새해 벽두부터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취소, 학교급식 중단 등 지속적인 농산물 소비부진은 물론 지난해 수확기에 연이어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로 농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농산물 소비진작 대책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다가올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는 주요 농산물 연간 생산량의 10~25% 수준이 소비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16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창립 5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수상에는 철탑산업훈장에 김생연 공주시산림조합장이, 산업포장에 이창구 상주시산림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에 강대재 지도상무, 권광덕 임업기술훈련원장, 국무총리표창에 변상기 거창군산림조합장, 이성권 종합연수원추진단장, 김진형 제주지역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 날 기념사에서 “우리 산림은 최근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 뒤, “우리 산림조합이 사명감을 갖고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조해 나감으로써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를 실현하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한편 산림조합은 1962년 창립한 이래 황폐한 산림을 최단기간에 복구시킨 국토녹화 성공신화를 이루어냈고,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가꾸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등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향상과 임업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