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산청사무소(소장 이명섭)는 6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회의실에서 산청 소재 100여개 약초판매 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대표하는 약초류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 타 지역산을 산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한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산청농관원은 원산지 표시교육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하여 급증한 비대면 통신판매에 대한 원산지 표시방법과 친환경 인증 및 표기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부분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표시 방법까지 한꺼번에 교육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하였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이후에도 산청 농관원은 약초 판매상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활동을 위한 전담 명예감시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판매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하여 지원하는 등 산청약초의 유통질서가 올바르게 확립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산청농관원 이명섭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유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청약초 브랜드의 이미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와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자녀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고민이 많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손쉬운 약초 이용법을 제안했다.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누적된 피로로 수험생은 더위에 쉽게 지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수험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약초로 건강관리를 한다면 심리적 안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수험생들은 불안 상태가 지속되고 더위에 잠도 잘 이룰 수 없다. 이럴 땐 신경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볶은 산조인이 좋다.한의학에서 산조인은 날 것은 정신이 들게 하고, 볶은 것은 안정을 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성 질환과 기억력 향상 등에 사용해 왔다. 하루에 10g 이하를 달여 먹으면 된다.심신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는 원지, 석창포가 도움이 된다. 원지는 가운데 심을 없앤 것을 사용하고, 두 약초를 섞어 차로 마시면 좋다.원지와 석창포는 한약에서 함께 사용하는 약재로 같은 비율의 무게로 달여서 사용하고, 원지와 석창포를 따로 달여 마셔도 된다. 원지와 석창포, 인삼을 같은 비율로 달여 마시는 것이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3∼4일까지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특작산업 활성화 방안 종합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삼·약초·버섯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 분야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이 자리에는 생산자, 학계, 산업체, 기타 관련기관 등 인삼·약초·버섯에 많은 관심을 가진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발표와 함께 인삼·약초·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인삼·약초·버섯은 최근 국민소득 수준 향상과 웰빙 트렌드에 따라 그 산업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질병치료·예방과 웰빙 목적으로 이들 작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과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등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인삼·약초·버섯의 총 생산액은 3조 3천억 원(2011)으로 농림업 생산액의 7.6 %, 원예·특용작물의 20 % 를 차지한다. 이 작물들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수출 경쟁력이 높아 인삼 수출액은 150백만 불(2012)로서 단일품목으로는 1위이며, 버섯은 35백만 불 정도 수출되고 있다.현재 국내 연구수준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