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사료관리 자동으로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돈농가들이 돼지 사양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료의 관리를 위해 사료무게 자동알림과 사료의 변질을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양돈농가들이 돼지 사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관리에 있어서 사료 재고량 파악과 사료 변질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오랫동안 사용한 사료빈의 경우, 재고 확인창이 오염됐거나 변성이 일어나 확인이 어렵다. 그러다 보니 양돈농가에서는 직접 사료빈에 올라가 사료재고를 확인하다 낙상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사료가 변질되기도 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사료빈 지지대에 무게센서를 장착해 항시 사료무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사료빈 내에 가스감지 센서를 부착해 암모니아, 메탄 등 사료의 변질 시 발생하는 가스가 감지됐을 경우 교반(6∼24회/1일)을 통해 사료가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의 사료빈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사료무게는 내장된 마이콤을 통해 실시간 및 일정기간 무게 측정과 기록저장이 가능하며 사료빈 내 최소 유지 사료 양이 감지되면,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사료회사에 주문이 된다. 개발한 기술은 2012년 실용신안등록이 출원된 것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