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홈캉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긴 장마를 피해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 대신 집에서 ‘홈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집에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에 자칫하면 몸과 마음이 답답해질 수 있다. 따라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와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최근 ‘8월 오리데이’를 맞아 ‘홈캉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오리요리 레시피 3선을 소개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이열치열, 얼큰한 한끼 식사 ‘오리 묵은지찜’ 한국인에게 있어서 국물요리는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 음식이다. 홈캉스를 즐기는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오리 묵은지찜’을 소개한다. 먼저, 오리살과 묵은지, 대파, 고추, 갖은 양념을 준비한다. 오리살은 간장, 맛술,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해준다. 묵은지는 소를 털어내서 준비한 후 냄비에 묵은지와 오리고기를 넣고 고춧가루, 액젓, 다진마늘, 소금 후추, 물을 넣고 끓인다. 충분히 익었을 때 대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