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오스카상 기생충 ‘짜파구리’로 ‘K-Food’ 세계 확산 나선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이 혼합한 짜파구리(jjapaguri)가 ‘기생충’이 개봉할 때마다 현지 요리사이트와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K-Food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기생충‘의 미국 오스카 4관왕 수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오는 22일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을 시작으로 베트남·인니·태국 등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미국 아마존에서는 ’오스카 4관왕기념, 한국 식품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 이벤트를 개최하여, 영화 속에서 노출되었던 식품과 온라인몰에서 인기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농산물인 ’신고배‘와 ’팽이·새송이 버섯‘도 아마존에 입점, 특별 판촉전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큐텐(Q10), 베트남은 라자다(Lazada), 태국은 쇼피(Shopee) 등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3월 중 ’영화 속 이슈식품‘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스카상 수상 이후 ‘기생충’ 상영관수가 지난 1월 3개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2000개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