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無대책, 원유생산 감축 어불성설! 이승호 회장 “대국회 활동 등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 전국의 낙농가들이 원유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의 잉여유 처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식품부 발송공문에서 현재의 원유수급상황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교조치로 인해 백색시유 소비의 6.9%를 차지하는 학교우유 공급중단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촉발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낙농업계에서 수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관련 대책방안 마련 건의에 대해 농식품부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명했다. 또한 지난 11일 낙농진흥회가 낙농가 안내문 배포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마이너스쿼터 시행, 쿼터초과가격 인하 등 원유생산 감축대책을 추진한다고 낙농가에 통보해 와 낙농육우협회는 17일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공문발송을 통해 잉여유 처리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구제역 파동 당시(2011년) 공공재 성격인 학교우유 우선 공급조치, 무관세 유제품 할당관세 물량배정 대폭확대 등 농식품부가 우유부족 사태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단행한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산업계가 올스톱되면서 특히 농축산업계의 피해규모가 날로 가중되고 있다. 특히 3월 16일에 이어 4월 5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며 학교급식이 한달이상 중단돼 낙농업계가 우유급식 중단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잉여유 처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해외낙농소식을 통해 ‘일본, ‘코로나19’로 인한 우유급식중단 긴급대책 실시‘ 내용을 소개하며 우리 정부도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우유 공급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잉여유 처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농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3월 10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대응책(예산액 4,308억엔)’을 책정했다. 그 가운데 전국적인 휴교조치에 따른 학교급식용 우유공급 중단에 따른 원유수급완화대책사업으로, 22억9,900만엔(정액보조)을 배정했다. 전국적인 휴교조치에 따라 학교급식용 원유를 유대가 낮은 탈지분유 및 버터 등으로 용도를 전환함에 따른 생산자대책으로 지역의 학교급식용 원유가격과, 탈지분유용 원유가격에 ‘가공원료유생산자보급금’을 합한 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하고, 잉여유처리를 위해 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