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과 ‘청소년·청년이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농정원 대강당에서 진행되었고, 신명식 농정원장과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 및 미래 농업세대 대상 정책·제도 관련 연구 협력 △청소년·청년 대상 농산업 취·창업 지원 사업 및 정책 자문·협의 △농촌 청소년·청년 성장 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보·지식 공유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명식 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의 협업으로 농업·농촌에서 청년과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2일 경상대학교,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 등 산학연 합동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경남도내 청년·창업농가가 참여하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성에 따라 구성된 각 기술전문위원들은 각 기관의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방문농가에 대한 시설·사육현황 파악, 출하성적 및 유전력 분석결과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농가들에게 체감형 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모았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창업농가들은 “평소 등급결과를 보면서 사양 관리에 대해 고민을 해왔었는데, 산학연 컨설팅을 통해 사양관리 개선, 육종 개량 등이 한우고기 품질에 중요한 요인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사양, 질병, 번식 및 개체관리 등과 같은 기본적인 교육부터 청년 및 신규 창업 농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하고 세밀한 문제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