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및 파주시 장단면,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상서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군 67건, 파주시 60건, 화천군에서는 78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27건에 이른다. 이달 들어서만도 벌써 89건이 발견되고 있어 보다 더 철저한 수색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 발견지점은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점과 100~600m 인근이며,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며 이 지역에서의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잇따라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지형지물을 활용한 자연경계 구간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22일까지 3단계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해 멧돼지의 동진과 남하를 차단하고 있다.
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 이상욱)은10일 파주시에서 파주시장,파주시 의회의장, 파주관내 지역농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협약식'을 체결했다.파주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신도시에 필요한 도시지원시설을 유치하여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은 물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농협도 수도권 북부지역에 농산물 유통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농축산물판매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파주운정신도시에 대지 26,600㎡, 연면적 19,800㎡(지상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하여총 9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는 농수산물 도매시설과 농산물직판장 등 고객편의시설이 설치되며, 2014년에 착공하여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