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울타리 조그마한 틈새까지 보강…야생멧돼지 예찰 강화
경기·강원 양돈농가 1288호 전화예찰 결과, 특이사항 없어 두번째 확진농장·경기 포천 소재 양돈농장 2곳 예방적 살처분 완료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12일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 1288호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되는 사육돼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2일, 소독차량 189대, 인력 131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지점과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했고, 소독차량 907대(지자체·농협 소독차, 광역방제기, 군(軍) 제독차량 등)를 동원하여 전국 양돈농장 6,066호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화천군 양돈농장 12호에 대한 전용 사료 차량 3대를 지정·운행해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사료공장에서 운반된 사료는 화천군 내 별도 사료환적장에서 전용 사료차량으로 옮겨 싣고, 사료환적장에 설치된 소독시설을 통해 차량·운전자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한다. 전용 사료차량의 양돈농장 진입 전에 농장초소 근무자가 해당 차량의 소독필증 발급여부를 확인하고, 농장 입구 소독시설에서 재차 소독을 실시한다. 중수본은 9일 두번째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