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축산환경 실태조사·진단 착수
주요 축종 축산농가·가축분뇨처리시설 대상 전수조사 2050 축산분야 탄소중립 이행 기반 구축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50 축산분야 탄소중립(Net-Zero) 이행을 위해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축산현장에 기반한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간 축산환경에 대한 조사나 통계자료는 지자체를 통한 가축분뇨 분야로 한정되어 추진되다 보니,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현황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근거 자료가 부족하고, 실제 축산환경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국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전반에 대하여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로 축산환경 실태를 진단하고 분석하여 지역별 축산환경개선 최적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마련하여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축산환경 분야 최초로 전국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허가·신고 규모의 축산농가 약 107천호와 전국의 가축분뇨재활용시설(공동자원화시설, 퇴액비유통전문조직, 민간 퇴비공장 등) 및 공공처리시설 등 약 2천 개소 전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