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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21세기 정보화시대 정확한 정보는 중요한 지적재산

 

먼저「라이브뉴스」창간 7주년을 맞이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전 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이브뉴스는 국내 축산관련 전문지로서 최초로 인터넷 매체를 이용하여 동종 산업동향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축산업, 식품 및 유통 분야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축산업은 국내로는 사료값 상승, 가축값 폭락에 이은 공급과잉 논란 등과 더불어 해외로는 미국, 칠레, EU 등을 비롯한 다수의 나라들과 FTA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우리 축산업이 생존하기 위한 유일한 전략은 축산 농가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저렴하고 안전하며 위생적인 축산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품질 안전 축산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을 혁신’하고, 양축농가, 가공·유통업체가 생산·가공·유통단계의 전 분야에서‘프로세스를 혁신’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IT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더불어 SNS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자 개개인은 즉각적으로 고급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보조회를 넘어 이제는 집단지성을 이루는 수준까지 다가왔습니다. 즉, 이제는 농ㆍ축산물의 경제성을 넘어 안전성과 환경에 대한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따지고 소비하는 스마트소비자 시대가 시작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농축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라이브뉴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농가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비전과 균형감 있는 정책방향 제시 등 농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농축산업의 주요 인터넷 매체로서 우리 농·축산인들을  세계 선진수준으로 계몽하고, 세계 농축산 트랜드를 적시적으로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본부도 새정부 들어“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국민이 행복한 청정 대한민국”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동물, 축산물과 식물의 수출입 검역과 질병 방역 및 예찰, 기술개발 연구 등으로 세계 최고의 검역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축산업은 FTA 등 넘어야 할 난관들이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정보화시대로 빠르고 정확한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이자 지적재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뉴스가 축산현장의 중심에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라이브뉴스를 이끌어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알차고 유익한 언론사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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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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